생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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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안전검사결과 신뢰도 문제?사회 & 환경/다이어트 & 건강 2017. 9. 29. 17:55
이제 갓 시작한 조사인데.. 너무 성급한 반응이 아닌가 생각이 든달까요? 식약처도 좀 엉성한 느낌이 들고, 신뢰를 주기 부족한 면도 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론 여성환경연대라는 단체가 좀 의심스러운 구석도 있고, 정작 논란의 불씨를 당긴 교수는 현재 부재중이고, 단체의 운영위원 중 하나는 깨끗한나라와 경쟁하는 업체의 임원이고... 식약처도 못미덥지만, 이 이슈에 대해 도움을 주기보단 자꾸 불씨만 던지는 단체들도 못미덥고.. 당분간 더 지켜보려 합니다. 기사 : 식약처 '생리대·기저귀 안전' 결론..소비자 "못믿겠다" 생리대 안전성 논란을 촉발한 여성환경연대는 "생리대 성분을 전수조사하지 않고 VOCs 10종만 조사한 상태에서 '위해 우려가 없다'고 밝힌 것은 성급하다"고 비판하고 나서 논란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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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유해성분 1차 검사 결과, 위해성은 낮아..사회 & 환경/다이어트 & 건강 2017. 9. 28. 16:48
식약처에서 급한대로 1차 분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 VOCs가(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은 됐지만 그에 따른 위해성은 크지 않다..라고 결과 발표를 했는데요, 기사 : 식약처 "시중 생리대·기저귀 인체유해 영향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에 존재하는 인체 위해성이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28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 2014년 이후 국내 유통(제조·수입), 해외직구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666품목(61개사)과 기저귀 10품목(5개사)이다. 기저귀는 최근 3년간 신고·유통되는 제품(380품목) 중 국내 시장점유율(81%)이 높은 상위 5개사 어린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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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생리대 안전성 논란, 전 제품에 발암물질 검출!사회 & 환경/다이어트 & 건강 2017. 9. 4. 18:41
생리대 파동이 끝날 기미가 안보이네요, 이번 이슈의 도화선을 당겼던 김교수 측에서 결국 전체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기사 : [단독] 유한킴벌리 생리대서 발암물질 최다 검출 유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엔 유한킴벌리 제품을 포함, LG유니참, P&G 제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발암물질을 포함한 200여가지 물질을 아우른 총 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이 가장 높게 나타난 제품은 김 교수가 언급한 대로 ‘릴리안’으로 나타났다. 전체 VOC 검출 수로는 깨끗한나라 제품이 많은데,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밝힌 1차 실험결과표에서는 △유한킴벌리 (10.67ng/개) △LG유니참2 (6.78ng/개) △P&G (5.25ng/개) △깨끗한나라 (4.41ng/개) △LG유니참1(1.51ng/개) 순으로 1, 2군 발암물질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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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실험 결과, 편향된건 아닌지?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7. 8. 31. 06:12
지난 글에서처럼 김교수가 실험을 의뢰했던 때가 작년 10월, 그리고 올 3월 전 제품에서 (유의미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나오긴 했는데 지금 양상은 깨끗한나라 한 회사만 집중 타겟이 된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참고 : 2017/08/22 - 생리대에 화학물질 200여 종, 믿고 쓸 수 있을까 ㅜㅜ TVOC의 경우, 릴리안이 가장 많이 검출된건 사실이지만, 반대로 독성이 강한 벤젠은 릴리안에선 검출이 안돼고 오히려 다른 회사 제품에서 나오는 등(적은 양이지만), 무언가 전반적으로 석연치 않습니다. VOC에 포함되는 벤젠은 무시(?)해도되고 VOC와 다른 200여 가지 물질을 전반적으로 포함하는 TVOC만 가지고 릴리안이 문제가 있다라는 의견도 위험해 보이긴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는데요.. 기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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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생리대 환불 접수중이에요!사회 & 환경/다이어트 & 건강 2017. 8. 28. 18:40
릴리안 환불 안내 사이트 : 릴리안 생리대 제품에 대한 환불 안내 드립니다. 오늘 28일 오후 2시 부터 환불 접수중입니다. 접수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모바일/PC),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가능 한데요, 제품의 개봉 여부/구매일/구매처/영수증 유무 상관 없이 무조건 환불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사 : 릴리안 생리대 환불 접수 중..환불금은 10월부터 대신 환불 받기 위해선 대상 브랜드(상품명)와 사이즈, 수량을 알려줘야 합니다 - 환불 금액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참 뭐랄까, 환불금액의 기준이 구매가/판매가가 아닌, 원가 기준이라서 구매가 전액이 환불되지는 않네요. ㅡㅡ;; 환불을 받으려면 보유 중인 제품 브랜드, 사이즈, 신청수량 등을 적어야 한다. 환불 금액이 생리대 종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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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케미포비아 속에 화평법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7. 8. 28. 16:06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화평법 시행이 다시 이슈로 부상했네요. 이 화평법은 그간 화학물질을 주로 취급하는 기업들의 비협조와 반발로 크게 관심도 못받고 제소리를 못내던 안건이었는데 연이어 터지고 있는 지금 사태 - 가습기 살균제로 시작해서 치약, 살충제 계란, 화학물질로 도배된 생리대, 유럽발 간염 소시지에서 이젠 소고기까지 - 때문에 관련 법안을 다듬는데 반대하기가 어려운 입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기사 : 공공의 적 '케미포비아'에 '화평법' 힘 실린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이 2018년 6월까지 화학물질 510종에 대한 독성자료를 낱낱이 보고하도록 한 화평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환경부가 주도하는 화평법은 510가지 물질에서 시작해 해를 거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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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은 환불결정, 식약처는 조사 서둘러..사회 & 환경/다이어트 & 건강 2017. 8. 23. 17:30
피해 제보가 2천여건이 넘어가고 집단소송 움직임도 감지되며 대란이 수그러들 기미가 안보이자 깨끗한나라가 결국 관련제품 환불결정을 했다지만 환불 절차가 원활하지 않아 불만이 또 쌓이고 있네요; 한편, 식약처는 계속되는 부작용 논란에 품질검사를 예정보다 앞당겨 즉시 착수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사 - '릴리안 환불' 돌입에 식약처, 품질검사 앞당겨 즉시 착수 - 릴리안 환불..누리꾼 "대형마트에선 왜 안되나" 불만 식약처는 23일 4분기에 예정돼 있던 생리대 릴리안에 대한 추가 품질검사를 앞당겨 제품을 수거하는 대로 검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가중되는 소비자 불안감 때문이다. 다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유해성 검사는 시험법 확립 연구가 끝나는 내년 이후에나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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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에 화학물질 200여 종, 믿고 쓸 수 있을까 ㅜㅜ사회 & 환경/다이어트 & 건강 2017. 8. 22. 14:18
식약처가 조사중인 생리대 제품 중 깨끗한나라 릴리안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는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데 깨끗한나라측은 리콜 및 환불 불가 방침으로 맞서고 있는 양상이네요, 사측은 기준은 지켜 생산한 제품이기에 일단 분석 결과를 기다려보고 그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편, 지난 3월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을 진행했었던 교수가 있었다는데 그 분의 인터뷰가 CBS 방송을 통해 현재 생리대 유해물질 현황에 대해 알려줬습니다. 기사 : '릴리안 생리대' 시험 전문가 "생리대에 화학물질 200여 종… 면 생리대 빨아 쓰는 게 제일 좋아" 김만구 교수는 당시 생리대로 인한 화학물질이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여성환경연대와 함께 소비가 많은 상위 제품 10종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