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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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심 유죄 징역 선고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7. 8. 25. 19:00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죄 등이 인정되면서 1심에서 징역 5년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기사 : 노회찬 "이재용 징역 5년? 미국이면 최소 24년"국내법 따라도 최소 10년.. 법정형 절반만 선고 노회찬 원내대표는 "재판부가 뇌물죄 성립을 인정하고 재벌 총수에게 실형을 선고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판결이지만, 절반의 정의에 그쳤다. 특검의 주장이 받아들여지고, 이재용 부회장이 미국 법원의 재판을 받았다면, 최소 24년 4개월의 형을 받았을 것"이라며 '미국 연방 양형 기준 매뉴얼(U.S. Sentencing Commission Guidelines Manual 2016)'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죄질이 절대 가볍지 않고 신분, 위치를 떠나서 이런 큰 사안이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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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채무자가 계속 증가..!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7. 8. 24. 02:00
빚을 갚기위해 다시 빚을 내고, 신용등급이 낮아지니 다시 제2금융권으로 전전하게되고.. 이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가계부채도 전체적으로 악화되어가고.. 매년 갚아 나가야 할 빚이 연소득 60%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합니다, 여기에 금리까지 올라간다면 더 문제가 될 듯 한데요... 이미 작년 초에도 중간신용자간에 다중채무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경고도 있었는데 그냥 이 지경까지 아무 대책없이 오고 말았네요; (중간신용자간 채무 급증은 가계부채가 많이 취약하다는 것이고, 양극화가 더 심화되고 있다는 걸 의미하죠..) 다주택 보유 같은 부동산 문제도 있고 그나마 경기라도 활성화가 된다면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텐데 돈이 원활하게 돌지 않으니 문제를 더 힘들게 하네요. 복합적인 문제인만큼 풀기 쉽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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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들 "'공범자들' 가처분 기각, 국민의 알권리 수호 환영"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7. 8. 15. 01:30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 상영금지신청이 기각되면서 영화인들이 환영하는 뜻을 담아 성명을 냈습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입니다. 영화에 대한 재판부의 판결을 환영한다! 8월 14일(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가 영화 에 대해 MBC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5인이 제출한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였다. 이에 따라 영화 은 예정대로 8월 17일(목)에 개봉할 수 있게 됐다. 우리 영화인들은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수호한 재판부의 판결을 환영한다. 영화 은 다큐멘터리로 공영방송이 정치적 중립성을 외면한 채 일방을 위해 언론을 통제한 이들을 다루고 있다. MBC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5인은 자신들의 명예와 초상권 등을 이유로 영화 에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하였다.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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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광주의 실제 모습은?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7. 8. 13. 11:13
5·18을 세계에 알린 독일 제1 공영방송(ARD-NDR) 특파원 故위르겐 힌츠페터(1937~2016)가 실제 찍은 광주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사 : 영화 '택시운전사' 속 실제 기자가 목숨 걸고 찍은 광주 모습은이재의 5.18 기념재단 자료위원 소장 사진 공개 출판사 창비는 9일 힌츠페터 기자가 당시 찍은 광주의 사진 등을 공개했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창비)의 공저자이자 광주에 있었던 기자들의 취재수첩 내용을 모은 '5·18 특파원 리포트'(풀빛, 1997년 출간)의 출간을 계기로 힌츠페터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이재의 5.18 기념재단 자료위원이 소장하고 있던 사진들이다.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에 언론통제로 국내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1980년 5월의 광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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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 MBC, KBS의 지난 10년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7. 8. 10. 00:30
아직 심사중이긴 하지만 '공범자들' 제작진 측에서 지난 10년간 두 공영방송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인포그래픽을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기사 : '공범자들'이 공개한 '공영방송 10년 잔혹사' 이명박 정부 당시 시사 프로그램의 잇따른 폐지,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100분 토론' 손석희 아나운서 하차, 친정부 인사 강행, ‘역사적 오보’인 세월호 참사 이후 벌어진 보도통제 파문,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최순실 게이트 축소 보도 등 '국민을 위한 방송'에 일어난 일들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공범자들'은 MBC 출신 현 '뉴스타파'의 최승호 PD의 신작이다. 언론과의 싸움은 거의 시작도 안한것 같은데, 앞으로 5년이 (이 모든 부정부패를 청산하기에) 왜 이리 짧아 보일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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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크레취만 "5·18은 세계적으로 알려야 할 이야기"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7. 7. 26. 14:56
7월 개봉한 군함도가 벌써부터 평이 엇갈리면서 택시운전사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동시에 올라오고 있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두 영화 다 보고는 싶은데.. 사실 더 기대되는 영화는 이 택시운전사 입니다. 기사 : '택시운전사' 크레취만 "5·18은 세계적으로 알려야 할 이야기" "이런 (역사적) 사실을 제 주변은 물론, 한국과 아시아 이외에는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웠다." "개인적으로 리서치 자료를 더 찾아봤는데, 자료 자체가 별로 없어서 다시 한 번 놀랐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당시 삼엄한 언론 통제를 뚫고 유일하게 광주를 취재해 5·18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故위르겐 힌츠페터(2016) 역을 맡았다. 독일기자역의 토마스 인터뷰 내용중 일부인데.. 자료 자체가 별로 없어서 놀랐다는 말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