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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의 홀로 아리랑문화 & 라이프/Music 2019. 10. 25. 15:49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라고 하죠, 지금껏 살면서 일본의 독도 도발 관련 소식 외엔 독도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듣게 된 노래 하나 덕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이번 포스팅은 독도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독도 서사시를 소재로 해 만들어진 노래인 '홀로 아리랑'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해요. +_+ 아리랑은 우리 민족에게 어떤 의미, 느낌으로 다가올까요? 많은 분들이 해외에 살면 아리랑이라는 말만 나와도, 아리랑 가락만 나와도 눈물 맺힌다는 얘길 하는데, 저는 당시엔 잘 몰랐다가 오히려 우리나라에 돌아와서 그 느낌, 그 먹먹함? 짠한 느낌? 그런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여러 의미가 담긴 말이라고 생각해요, 아리랑... 특히 내뱉지 못하고 마음 속에 응어리로 남게 된 한 맺힌 정서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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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잡아먹은 종교, 마약 그리고 남자.. 휘트니Review/미디어 2018. 10. 21. 11:52
전설로 남은 목소리,그러나 외로웠던 삶,그리고 안타까운 끝자락... (스포일러 없어요) 영화라기보단 그녀의 생애를 지인과 함께 돌아보는 식의 취재 다큐멘터리였습니다. 공연 장면과 그녀의 사적인 이야기를 가족, 친지, 가까이 있었던 지인 등 가까웠던 사람들에게서 듣는 이야기는 안타까운 면도 있었지만 그녀가 정말 재능과 사랑이 넘쳤던 사람이었다는 걸 다시금 알려준 것 같아 말미가 더 슬펐습니다. 인생에서 남자 혹은 여자를 잘 못 만나면 어떻게 평생을 망치게 되는지, 이성과 결혼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도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어서 그냥 가볍게 볼 법한 영상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 물론 그녀 자신이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 잘못된 선택을 한 결과가 결국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볼 수도 있어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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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Got No Strings from 피노키오!문화 & 라이프/Music 2018. 2. 21. 23:55
피노키오가 실사화 된다는 소식에 같이 포스팅 합니당~ +_+ 포스팅 : 디즈니, 피노키오도 실사화 추진! 개인적으로는 많이 좋아하는 곡인데 ㅎㅎ 실사에선 어떻게 표현될지 벌써 궁금해 지네요! 이 노래는 원작인 피노키오에선 악당에게 이용돼 마을 공연을 펼칠때 나오는 곡이죠, 인형극, 발레 작품 코펠리아도 생각나는 곡이랄까요.. 네드 워싱턴(작사)/리 할린(작곡) 곡으로 피노키오의 대표곡이라고도 할 수 있죠. 원곡은 4박자에서 시작해 마주르카, 캉캉, 코작 등 다양한 댄싱 스타일로 변주 됩니다, 이 부분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 피노키오, I've Got No Strings (1940) > Barbra Streisand, I've Got No Strings (1965) > Ultron, No St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