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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Music

I've Got No Strings from 피노키오!

 


 



피노키오가 실사화 된다는 소식에 같이 포스팅 합니당~ +_+



개인적으로는 많이 좋아하는 곡인데 ㅎㅎ 실사에선 어떻게 표현될지 벌써 궁금해 지네요!


이 노래는 원작인 피노키오에선 악당에게 이용돼 마을 공연을 펼칠때 나오는 곡이죠, 인형극, 발레 작품 코펠리아도 생각나는 곡이랄까요.. 네드 워싱턴(작사)/리 할린(작곡) 곡으로 피노키오의 대표곡이라고도 할 수 있죠.


원곡은 4박자에서 시작해 마주르카, 캉캉, 코작 등 다양한 댄싱 스타일로 변주 됩니다, 이 부분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 피노키오, I've Got No Strings (1940)





> Barbra Streisand, I've Got No Strings (1965)





> Ultron, No Strings on Me (2015)





피노키오는 1940년에 개봉한 디즈니의 두번째 애니메이션이죠 (첫번째는 1937년 12월의 백설공주), 어느 목수의 소원으로 인형이 생명력을 얻어 자식처럼 여기고 살폈지만 아이의 입장은 조금 달라서 이런저런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는 (앗, 이게 주제가 아닌데! ㅋㅋㅋㅋ) ㅎㅎ 정말 말 그대로 '날 조종하지 말아줘~' 라고 온 몸으로 말하는 듯한 피노키오! 곡 자체도 상당히 유명하지만 정말 내포하는 의미가 반항끼 충만한 곡이었달까요?


피노키오라는 인형은 나이 많은 목수였던 제페토가 열심히 나무를 깎아 만든 목각 인형이었는데 갑자기(...) 요정이 와서 생명을 불어넣어 사람처럼 움직이면서 말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후 여러 트러블을 일으키면서 ㅎㅎㅎ 조력자이자 양심인 귀뚜라미 지미 크리켓과 함께 여러 경험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알아 가고 끝에선 사랑도 배우게 되는... (응? -.-??)


어 근데.. 음.. 써놓고 보니 이거 피노키오 같지가 않아요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나이 들어 다시 보니 정말 순수 그 자체인 피노키오가 끝에가서 배우는 그 무언가가 마음에 남는게 있네요 ㅎㅎ 이 포스팅에선 그냥 '사랑'이라고 퉁쳐 버렸지만.. 오히려 피노키오가 얻은 그 무언가를 우린 나이들어가며, 사회 속에 이리저리 치이며 순수함과 믿음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슬퍼집니다.


무언가로부터 탈출하고픈 말썽쟁이 피노키오 그러나 그 내면은 순수했던 그를 빗댄 울트론.. 불과 수 분 만에 '인간은 해악이다' 라는 결론을 내 버린 울트론의 자아도 (아 진짜 ㅋㅋㅋ 이넘은 도대체 온라인에서 무슨 자료를 검색하고 이런 결론을 낸걸까요 ㄷㄷㄷ) 복잡한 생각 없이 정말 순수했던 걸 지도요; 둘에 차이가 있다면 순수함 그 자체였던 피노키오의 곡이 일그러진 곡으로 묘사되었다는 점이랄까요, 엇박자 화음이 이뤄내는 절묘한 느낌은 덤이구요.


유명한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1965년 이 곡을 부르는데요, 재즈 풍이 가미된 곡으로 새로 태어났죠, 중간엔 그녀가 더한 오리지널 파트도 들어가서 더 길고 완연한 빅밴드 재즈에도 어울릴 법한 곡으로 태어났네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발랄한 아가씨 느낌에 끝에 애교섞인 마무리는 정말 사랑스럽구요! >_<


여러분들은 어떤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