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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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으로 오염되어 가는 바다와 자연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8. 6. 2. 22:13
전세계가 해양 쓰레기, 특히 플라스틱 재질 쓰레기와 재활용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째선지 우리나라는 살짝 열기가 덜한 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유럽과 미국은 현재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안을 고려하고 시행 준비를 하는 등 쓰레기를 줄이고 치워 나가는데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기사화한 이래 미디어들도 더 기사화 하고 있고 알리고 있네요. 아래는 BBC에서 소개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콘텐츠입니다, 한번 읽어볼 만한 내용인 것 같아 소개 합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원은 미래 세대로부터 빌려 쓰는 것이란 말이 있는데, 정말 이대로 오염시킨 지구를 우리 후대에게 물려주지 않으려면 우리도 더 관심을 가지고 플라스틱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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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돼지의 뇌를 되살리는데 성공?뉴스 & 컬럼/IT & 과학 2018. 4. 29. 23:15
SF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아니면 상상 속에서나 생각해 볼 법한 일이 실제로 이뤄졌네요 - 죽은 뇌를 하루 이상 제기능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테스트 대상은 인간은 아니고 돼지였고 지각능력이 남아 있지는 않았다고는 하지만 정말 더 연구가 진행된다면 생명을 복원하는 셈이나 다를게 없지 않나.. 좀 무섭게 다가 옵니다;ㅁ; 신경과학자 주도로 이뤄진 이번 실험은 일단은 성공적이라고 보여지긴 하는데 과학 기술의 발전을 인간의 윤리관이랄까.. 사상이 따라오질 못하는 것 같아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더 활발하게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 같아 보입니다. 기사 : 美연구팀, 죽은 돼지 뇌 되살리는 실험 성공..윤리논쟁 촉발 연구팀은 돼지의 몸통에서 뇌를 분리한 뒤 '브레인 엑스'(BrainEx)라고 불리는 장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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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삶의 현장! 팔당호 수리들~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7. 12. 31. 05:37
아주 멋진 기사가 하나 있어서 소개 합니다! +_+ 그냥 사진의 나열인데.. 정말 자연의 치열함과 삶의 에너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까운 감정도 조금 있었지만) 즐거웠어요. ^^ 기사 : 얼어붙은 팔당호, 불꽃튀는 참수리-흰꼬리수리 먹이 쟁탈전 물새가 놓친 상처 난 물고기서로 뺏고 빼앗기고 쟁탈전생존경쟁일 뿐 선·악 판단 말라 ㅎㅎㅎ 나름 참 귀엽기도 해요! 특히 왕발이! 이름이 넘 귀엽고 ㅎㅎ 부디 자연환경이 더 좋아져서 동물들도 편히 살 수 있게 되었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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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치즈업체와 혹사당하고 있는 젖소들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7. 12. 9. 07:03
자본주의 논리 앞에선 우리나라나 서방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ㅜㅜ 이탈리아의 유명 치즈 업체 젖소 사육 환경을 비판하는 기사가 하나 눈에 띄어 소개 합니다아. 기사 : 배설물 바닥서 뒹굴고 병들고 죽고..이탈리아 유명치즈社 젖소들 사이트엔 영상도 있어서 같이 보실 수도 있는데, 슬픈 현실이네요.. ---------------- CIWF는 "연간 50억 유로의 판매고를 올리는 이들 거대 회사가 50만 마리의 젖소를 사육하는 모습"이라며, "우리가 먹는 치즈를 생산하기 위해 '우유 기계'로 취급받으며 극도로 마르고, 혹사당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기사는 동물보호단체 발 소식이라 (정확하게는 국제동물복지단체 CIWF 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걸러야 할 부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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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의 반란 - 분뇨사슬이 인간을 덮친다!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7. 11. 5. 18:25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다 보게된 서글픈 게시물. 먹는건 좋고, 웃돈 받고 파는 것도 좋은데 그로인한 환경파괴는 남의 문제? 게시물 : 가축의 분뇨로 고통받는 대한민국 사람이 먹고 사는데 육식도 필요하기에.. 먹는 걸 가지고 비난하고자 하는건 아닌데, 정말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소비량 이상의 가축수로 인한 환경 오염과 파괴가 심각한데 손 놓고 있는 관련 기관들이나.. 이렇게나 많은 양의 육류가 가공/공급되고 있는데도 정작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에 사 먹어야 하고, 그럼에도 중간에서 제어도 안되는 가격정책 등, 총체적으로 불합리하고 심각한 단면이 있네요. 참 이걸 보면 사람도 사람이지만 동물들은 또 무슨 죄인지.. ㅜㅜ 게시물 원본을 찾아 보다가 원본 영상도 유튜브에서 봤네요 - 전주 MBC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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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마주친 새끼 고양이~it Style+/my 기록 2017. 9. 29. 05:15
집에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이쁘장한 새끼냥이! ^0^ 어미가 어디 있는지 요 작은 아이들만 ㅎㅎㅎ 여럿 몰려 놀고 있더군요! 불러도 아주 가까이 오진 않는데 ㅋㅋ 호기심 발동인지 저를 궁금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가까이는 못가고 조금 멀리서 2배 줌으로 찍어봤어요~ 나갈까 말까 눈치 싸움중! ㅋㅋㅋㅋ 용기내서 나오고 있는 중 한 컷! +_+ ㅎㅎㅎ 정면 대치 중이에요~ 손바닥 위에 쏙 올라올 만한 자그만한 녀석~ >_< 새끼 고양이는 정말 예쁜 것 같아요 ㅎㅎㅎ 부르면 쳐다 보기는 하네용 ㅋㅋㅋㅋ 잔뜩 경계중!! ㅎㅎㅎ 옆 칸으로 이동하려는 와중에 찍힌 모습. 사진이 흔들려서 아쉬웠네요 ㅎㅎ 안타깝게도 배가 고파서인지 옆에 쓰레기 봉투를 뜯으려고 바스락 대고 있었어요.. 도심에서 동물이 살기란 정말 척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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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깊게 남는 영화, 옥자Review/미디어 2017. 6. 30. 11:26
(스포일러 없어요 ^^) 옥자는 여운이 짙게 남는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 이 영화는 육식주의가 나쁘고 채식으로 가야 하고, 동물학대를 멈춰야 한다는 식의 단순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던지는 메세지가 봉감독의 전작 괴물에서 처럼 일반인의 무기력함? 한계? 를 관객도 느끼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작은 희망의 불씨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괴물도 그렇고 옥자도 그렇고 '내가족 혹은 같은 종'을 떠난 '가족같은 사랑'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 참 마음 따뜻하게 다가오긴 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소에 대한 한계, 시스템적인 장벽 등이 무거운 짐으로 다가 오네요. 여러 의미에서 괴물이 오버랩되기도 했고, 미자의 우직함과 목표를 향한 한결같은 모습이 정말 당당하고 우리에게도 어려움에 맞서 당당하게 나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