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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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의 실패, 로이드 웨버가 관여했다면 성공했을까?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20. 8. 3. 22:44
::: 캣츠 영화, 어이없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 캣츠의 실패는 감독 탓 영국의 웨스트엔드 뮤지컬 거장 로드 앤드류 로이드 웨버 남작이 그의 뮤지컬 원작 'Cat'의 영화화를 맡았던 톰 후퍼를 비난하며 이 영화 버전을 '터무니 없다(ridiculous)'고 평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기사 : Andrew Lloyd Webber says the film version of his musical Cats is 'ridiculous' 해당 내용은 선데이 타임즈와 가졌던 인터뷰때 나왔던 내용으로, 주제가 캣츠에 대해선 아니었지만 톰 후퍼의 이 작품을 언급하며 나왔습니다, 특히 당시 감독이 뮤지컬 관련 원작에 관여한 어느 누구도 관여하는 걸 막았던게 패악이었다며 작품의 실패를 감독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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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불편한 골짜기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까?Review/미디어 2019. 12. 25. 04:34
잔망스런 냥이들과 함께 떠나는 미지로의 여행!그리고 안일한 기획의 참상TMI는 작품을 망칠 수 있다! (스포일러 없어요) 거의 융단 폭격을 받고 있는 뮤지컬 영화 '캣츠'. 네 저는 이번 영화를 정말 잘 봤어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음악과 댄스, 그리고 배우들의 준수한 노래 실력이었어요 - 여기까지 쓰면 뮤지컬이라는 장르로선 성공한 걸로 보이는데... 문제는 여기에 있지않고 다른 요인에 있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뮤지컬 원작을 존중하는, 그러면서 난해한 이야기 이해를 돕기위한 추가 구성과 여러 영화적 장치를 동원해 이야기를 매끄럽게 마무리한 점은 유명 원작 뮤지컬의 영화화 사례중 정말 모범적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원래 원작도 고양이처럼 분장하고 행동도 고양이처럼 하고 춤의 많은 부분과 몸짓이 고양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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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빈센트 재개봉 예정!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8. 11. 25. 09:19
'보헤미안 랩소디'가 귀를 즐겁게 해줬다면 이번엔 눈을 즐겁게 해 줄 '러빙 빈센트'가 다시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0^ 그가 남긴 수 점의 그림들 행적을 쫒아가며 그의 미스테리 속 마지막 1년을 조명해 보는 수제 애니메이션 영화인데 작년 개봉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몰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봉 예정일은 12월 13일로 잡혔네요. 포스팅 : - [리뷰] 러빙 빈센트, 가을이 지나가기 전 꼭 추천하고픈 영화! - 러빙 빈센트 비하인드 스토리! 이번 개봉작은 '비하인드 에디션' 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어요 - 추가 씬 내지는 제작하면서 코멘트를 추가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단순 재개봉이라도 한번 더 보고 싶어지는 작품! 무언가 추가된 버전이라면 더더욱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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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ole 폴더블 스마트폰 근황뉴스 & 컬럼/모바일 2018. 11. 13. 07:41
얼마 전에 포스팅했던 로욜의 세계 첫 폴더블 스마트폰의 지금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네요 - 로욜은 11월 초 삼성보다 발빠르게 세계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발표한 디스플레이 제조회사인데요, 4인치 급 폰이 펼쳐지면 7.8인치 태블릿 사이즈 기기로 활용할 수 있는 폰을 발표했었습니다. 포스팅 : Royole, 7.8"-4.0" 폴더블 스마트폰 발표! 공개된 이미지는 깔끔했고 시연장에서도 완성도는 다소 떨어져 보여도 일단 작동도 잘 하는 듯 보였는데요... ... 얼마 안지나 지금 현재 상태라고 합니다.. ㄷㄷ 스크린이 결국 떠버려서 주름이 잡히고 원상복귀도 안되는 듯 합니다, 표면의 번들거림도 여전하구요. 저게 열흘 만에 저 상태가 된건지, 어떻게 된 상황인지는 조사하기 어려운 면이 있는데 공개된지 2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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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빈센트 비하인드 스토리!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7. 11. 30. 02:11
인상깊은 수제영화 ㅎㅎ 러빙 빈센트! 영화 보기 전에 읽어보면 도움이 될 만한 좋은 글이 있기에 소개 합니다! +_+ 기사 : 알고 보면 더 재밌다 | 숫자로 보는 제작 비하인드 10 애니메이션에는 보통 1초에 24장의 그림이 필요하다. 이때 화면을 구성하는 그림을 프레임이라 한다. 는 1초에 12개의 프레임을 사용했다. 107명의 화가들이 2년간 캔버스에 그린 6만2,450점의 그림들이 1,009개의 장면으로 탄생했다. 이 영화에 사용된 약 6만 점의 캔버스를 합치면 런던(1570㎢)과 맨하탄(88㎢)을 모두 뒤덮을 정도의 면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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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빈센트, 가을이 지나가기 전 꼭 추천하고픈 영화!Review/미디어 2017. 11. 29. 20:02
(스포일러 없어요) 아무 생각없이 봤다가 감탄하고 나온 영화입니다; 러빙 빈센트! 무려 5만 6천 장에 달하는 수려한 유화로 표현한 애니메이션! 10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5여 년 간에 걸쳐 한장 한장 그린 유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세계 최초 손으로 직접 그려낸 유화 장편 애니메이션이라고 하죠. 작품 배경의 기반이 되는 이미지는 실제 고흐의 작품들에 근거해서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고 있는데요... 애니메이션 효과는 기본적으로 로토스코핑 (Rotoscoping) 기법으로 처리해서 (실제 배우들의 움직임을 촬영한 다음 프레임 단위로 그림으로 옮겨 담는 기법) 수작업 같지 않은 느낌도 들긴 하지만, 스크린에 비춰지는 고흐의 유명한 작품들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 만으로도 정말 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