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ole 폴더블 스마트폰 근황

얼마 전에 포스팅했던 로욜의 세계 첫 폴더블 스마트폰의 지금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네요 - 로욜은 11월 초 삼성보다 발빠르게 세계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발표한 디스플레이 제조회사인데요, 4인치 급 폰이 펼쳐지면 7.8인치 태블릿 사이즈 기기로 활용할 수 있는 폰을 발표했었습니다.

포스팅 : Royole, 7.8"-4.0" 폴더블 스마트폰 발표!

공개된 이미지는 깔끔했고 시연장에서도 완성도는 다소 떨어져 보여도 일단 작동도 잘 하는 듯 보였는데요...

... 얼마 안지나 지금 현재 상태라고 합니다.. ㄷㄷ 스크린이 결국 떠버려서 주름이 잡히고 원상복귀도 안되는 듯 합니다, 표면의 번들거림도 여전하구요.

저게 열흘 만에 저 상태가 된건지, 어떻게 된 상황인지는 조사하기 어려운 면이 있는데 공개된지 2주도 안돼 저런 상태라면 도리어 폴더블, 플렉시블 솔루션에 불신만 안기는 꼴이 아닌지 외려 괘씸해 보입니다.

로욜은 이 기기 판매가를 150만원 부터 정했는데요 (최고 210만원 정도), 이건 마치 시제품을 제 돈주고 사는 꼴이나 다를 바 없어 보이네요 ㅜㅜ;; 이게 150만원이라니 차라리 갤럭시 노트9 512GB나 아이폰 Xs를 사던가, 포코폰+아이패드 프로 조합으로 가던지 그러는게 나을 듯 하죠;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