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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빈 블랙 다이몬 카페수아!
    문화 & 라이프/맛있는 것! 2017. 8. 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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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마셨던 커피빈 블랙 다이몬 아이스 커피 입니다아! +_+



    이 블랙 다이몬 시리즈는 올 여름 한정으로 나온 메뉴로 코스타리카 원두와 과테말라, 수마트라 만델링, 브라질 세라도, 파푸아뉴기니 원두를 블렌딩한 커피빈 시그니쳐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해 에스프레소를 내린걸 아이스큐브로 만들어 메뉴화한 커피들입니다.


    통상 아메리카노라고 할 수 있는 다이몬 아이스 커피와 우유를 부은 카페라떼, 그리고 연유와 우유의 달콤한 만남! 베트남 커피 스타일인 카페수아가 있어요.


    커피로 아이스 큐브를 만들려면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급속으로 냉각시켜야 향미가 그나마 잘 유지될텐데 (아니면 콜드브루나 드립으로 내린다면 차가움 속에 향미가 그나마 잘 보존되겠죠? 그런데 이건 프리미엄 에스프레소라고 커피빈에서도 이야기 하니까.. ㄷㄷ) 과연 맛이 어떨까 궁금했더랬습니다.


    제가 주문한건 커피빈의 여름 트레이드 마크 커피 ㅎㅎ 카페수아였는데요..



    보기엔 우유와 커피가 반대로 ㅎㅎ 섞여들어가는 비주얼이 눈에 띕니당. 카페수아엔 무척 달달한 연유가 들어있으니 커피를 좀 녹여 마시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커피가 제대로 안 녹았을땐 아주 달달한 우유맛 밖에 안 날 수 있으니 ㅋㅋ 조금 여유를 갖고 휘휘 저어 주면서 녹여 마십니다. 아직 안녹은 블랙 다이몬 아이스큐브가 보입니당 ㅎㅎ 이게 얼음을 대신하기에 갈수록 진해지는 커피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큐브 확대샷! 투명얼음이 아닌 커피얼음이라 비주얼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맛은.. 음.. 통상 카페수아에 샷추가를 해서 마시는거나 아주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ㄷㄷ 저처럼 오랜시간 커피를 물고 있는 사람이라면 ㅋㅋ 천천히 에스프레소가 녹으며 맛이 진해져 가는걸 느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을 수도 있는데 맛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여러 원두가 섞여 있고, 그걸 에스프레소로 내리고 다시 얼리고 하는 과정에 맛의 특징이 '진하다!' 만 남은 느낌이랄까... 비싼 가격만큼의 품질은 안됐던 것 같아 아쉬웠달까요? 같은 7천원이라면 스타벅스 리저브 POC나 블랙이글로 내린 카페라떼가 어땠을까.. 생각이 좀 들었더랬습니다.


    이걸 좀 더 대중화하려면 원두의 고품질화 보다는 급랭하는 방식과 그에 맞출 수 있는 채산량을 계산해서 일반 가격보다 크게 안비싸게 메뉴로 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경험은 나쁘지 않다.. 정도지만 가격대비 맛을 본다면 두번 사먹을까.. 에선 고개가 살짝 갸우뚱? ㅎㅎ 정도로 평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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