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 연하다.. 연해! ㅜㅜ

미니카페는 편의점 미니스톱의 커피 브랜드입니다. ^^ 체인 수가 많이 없어졌다가 2016년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편의점 체인 (원래는 일본 편의점 회사 ㅎㅎ) 이에요.

여기 커피는 쟈뎅과 함께 한지 꽤 오래된 회사인데요..

이미 2012년 부터 같이 제휴해서 미니카페를 런칭해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

작년 겨울엔 500원 반값 행사도 진행하는등, 이 미니카페 브랜드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요.. 아침 일찍부터 나가는 길에 마침 이 편의점이 딱! +_+ 있길래 ㅎㅎ 얼른 들어가서 한 잔 마셔봤어요!

이것이 미니카페의 전자동 머신.. 과연 맛은 어떨까! +_+ 이른 아침시간이라 원두도 호퍼에 새로이 쟁여 있는 듯 하죠? 커피 갈릴때 향도 좋았습니당! 원두는 쟈뎅의 (아라비카) 자체 블렌딩.

본래 원했던건 에스프레소만 아이스 컵에 받고 싶었는데, 점원도 잘 모르는지, 그냥 메뉴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눌러서 커피가 내려왔어요~

에스프레소와 물이 같이 나오는 듯 하죠? 색이 연합니당!

계속 추출중 ㅎㅎㅎㅎ 색감이 예뻐요!

다 내려온 커피는 얼음이랑 계속 섞이면서 연해져갔습니다, 갓 내려왔을때 맛은 고소한 맛과 연하다! ㅎㅎㅎ 딱 이 인상밖엔 안 남았네요... 연해요.. 연해.. ㄷㄷ

덜 자극적이고 손쉬운 커피로는, 특히 따뜻한 스몰 사이즈 아메리카노라면 이것도 괜찮은 선택이지 싶은데요, 제대로 즐기려면 이 머신을 조금 조작할줄 알고 에스프레소 샷 추가를 해서 마시면 더 맛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바쁜 시간이여서 이런저런걸 살펴볼 틈이 없어서 이번 시음기는 이 정도로 ㅎㅎ 마무리를 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투 샷으로 아이스 라떼를 마셔보고프네요.

맛 평가를 해본다면 개인적으론 미니카페보단 GS25의 Cafe25가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드네욤~

무더운 날씨, 션~~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며 우러러본 구름 잔뜩 낀 하늘이 좋은 하루네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