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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노트 핑크 플립커버 개봉!
    it Style+/IT & 스타일 2012. 8.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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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모바일샵 단독 판매 덕분에 (한정판;; )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게 했던 핑크 플립커버가 시장에 소량 풀렸습니다! 아마 지금은 판매처가 적을 수 있어도 금방 판매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 제조 공장 쪽에 화재가 발생해서 그간 물량을 못 맞추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 덕분에 인기 색상이었던 오렌지와 화이트도 물량 보충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사실 지금 끝물이고 10 일 쯤 뒤에 갤럭시 노트2가 (가칭) 발표될 예정인데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여전히 신규 갤럭시 S3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죠. 덕분에 관련 악세서리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실상이긴 한데요... 노트 2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삼성전자가 구형 플립커버를 아주 많은 양으로 제조할 것 같아 보이진 않으니 필요하신 분은 적당한 시점에 구매해 두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노트 핑크 플립 커버!



    본래는 핑크 노트와 깔맞춤으로 나온 플립 커버라 본체 색상도 베리 핑크 (Berry Pink - 딸기 과일류 핑크색!) 입니다.



    삼성 정품이고, 박스는 아담하게 나왔습니다. ^^ 뒷면도 간단한 설명만 다국어로 씌여 있을 뿐, 그냥 종이 팩입니다.



    삼성에서 발매된 플립커버 류에 사용되고 있는 겉지.



    옆면도 아주 간결하게 마감처리 했습니다;ㅁ; (보이는 글자 저게 다 입니다. ^^)



    뒷면의 깨알 같은 글자들 - 네, 케이스는 소모품이라네요 - 그런데 소모품 치곤 너무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습니까 ㅜㅜ



    Made in Korea !!! 품질 검사를 마쳤다는 도장도 찍혀있는듯 한데.... 정작 제품은 왜이리도 약한 것인가!



    잔소리는 이제 그만 하고 ㅠㅠ 얼른 내용물이나 꺼내 봅니다; 기다리신 내용물! 저게 전부 입니다! 플립커버 본체와 눌리지 않게 보충제로 삽입해 놓은 스티로폼 한 매.


    혹시나 해서 높이를 조절하던 안쪽의 사각 종이 틀도 다 꺼내 봅니다; 역시나 NOTHING!



    .... 행여 뭘 더 바라셨던 분~~ 손~~


    플립 커버니까 저게 다가 맞긴한데.. 전 적어도 흔한 안내문 같은 거 정도는 들어있으려니 (설명서 같은??) 생각했는데... 내용물을 열어 보고 그 간결함에 당황했달까요? 우리나라가 과대 포장하는게 많아 이게 더 바람직한 모습일텐데도 도리어 어색하게 다가왔다는게 좀 아이러니였달까요. ^^



    전면 입니다. 겉면은 얇은 인조 가죽 느낌 입니다. 커버는 빳빳하나, 작정하고 확 구부리면 휠 것 같은... 다소 불안한 강도로 느껴 지네요 - 사람이 일부러 힘을 주어 구부리는게 아니라, 가방 속 같은 데에서 책 같은 무거운 사물 따위에 예기치 않게 눌리거나 접히는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불안하긴 사실 입니다;ㅁ; 뭐 일반 사용에서 막 휠 정도는 아니니 일단 넘어 갑니다.



    뒷면 입니다. 재질은 플라스틱 입니다만 표면이 노트 본래의 커버 처리와 다릅니다 - 금속 마감 같이 격자 무늬로 촘촘하고 예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덕분에 화이트 노트같이 맨들맨들하지 않아 손에서 미끄러지거나 땀이 쉽게 차거나 그러진 않을 재질 입니다. 실제 표면 덕분에 미끌어 지지 않아 기분이 좋더군요. 매끄러운 화이트와는 역시 다른 느낌입니다!



    보호 스티로폼을 빼 버리고 안을 열어 보면.... 사용법을 알려주는 스티커가 붙어 있고 윗 면에 NFC 안테나 부속이 눈에 들어 옵니다. 스티커는 끈적이지 않고 쉽게 제거 됩니다; 겉 커버와 뒷 판은 중앙부에 튼튼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고는 하나 저 부분만큼은 튼튼한 모양이더군요 - 저기서 전면 커버가 빠져나가는게 아니라 벌어지거나 찢겨 나가는 사고가 더 빈번해 보입니다.



    기존의 갤럭시 노트 화이트의 배터리 커버와 비교해 봅니다. 맨들맨들하고 미끄러운 표면의 화이트와 까칠한 표면에 메탈 느낌의 핑크 입니다. ^^ 화이트 배터리 커버는 로고 등이 프린트 되어 있는 반면 핑크 배터리 커버는 금속 느낌으로 글자를 표면에 붙여 놓은 양상 입니다 (볼록 글자). 덕분에 입체감이 잘 살아 있고, 이통사 로고/마크 등이 안 보이니 그 점도 좋은 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뒤집어 봤습니다. 똑같이 생긴 NFC 안테나 부속이 눈에 띕니다 - 저 부속이 없으면 노트의 NFC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니 꼭 확인 하도록 합니다 (아니면 시중에서 저 부속 만 따로 구매한 후 빈 공간에 붙여도 사용 가능하다고는 하네요).



    확대해 봅니다 - 별거 아니게 생긴게 가격만 비쌉니다 ㅠㅠ 삼성 정품 배터리 커버도 서비스 센터에서 15,000 원 정도에 살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럼 옆에 붙은 저 전면 쪼가리가 설마 3-4만원??? (그런 억지가!??) _-_ 아무튼;; 다른 액세서리라도 배터리 커버과 연관 있을 때엔 NFC 부속 여부를 꼭 확인 하도록 합니다!!


    (요렇게 없는 제품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 살펴 보는건 그만 하고 부착해 봅니다!



    배터리 커버 뒷판을 잘 분리하고 (노트는 마치 배 가르는 느낌이 들어요 ㅠㅠ) 위치를 잘 보고 플립 커버를 맞춰 끼워 넣습니다.



    본체 홈에 잘 맞춰 눌러 넣습니다 - 홈의 위치도 어차피 원래 배터리 커버와 같으니 요령은 쉽습니다 - 따지고 보면 이것도 배터리 커버인 셈이니, 배터리 갈때 배 갈른다;;;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0-;;;





    아! 노멀 배터리 커버;랑 차이가 나는 점이 하나 있다면 액정 커버가 붙어 있는 면이 왼쪽이라 (볼륨 조절 키 쪽을 감싸도록, 노트 전면 기준) 기존 커버의 경우 뜯어낼때 쓰는 홈이 왼쪽에 나있는 반면 플립커버에는 반대쪽에 파여있다는게 차이가 납니다.



    구석 구석 빠지지 않게 잘 눌러 장착 합니다. ^^


    드디어 힘겹게 다 끼워 넣었습니다! -_-;;; 의외로 커버가 단단해서 잘 결합은 되었는데... 이거 어떻게 뜯어내나 은근 걱정되고 있습니다;; -_-;;;;;



    전면 입니다. 그동안의 화이트에서 핑크로 새롭게 분위기 전환!!



    뒷면 입니다 - 하얀 색은 일절 안 보이고 크롬 테두리만 보이니 영락없는 갤럭시 노트 핑크로 탈바꿈한 셈이 되었습니다(...)

    요거 빛을 넘 잘 반사해대서 초점 잡기가 매우 난감합니다???? -_-;;; 색 표현이 찍고 있는 저나, 이 글을 보실 여러분들이나 다 다르게 나타날텐데.. 요건 빛에 따라 핫핑크도, 레드도 되니.. 정확한 색을 찍어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ㅜㅜ



    암튼 열어 봅니다! 오호~ 요걸 보면 이제 노트 화이트구나! 라는 걸 알 수 있게 됩니다 - 네 녀석의 정체성은 무엇이냐~~


    배터리 커버를 떼어내고 (라고 쓰고 배를 가른다; 라고 읽습니다아;;; ) 부착하는 편이여서 날씬하고 두께감이 오리지널 노트나 별반 차이가 안납니다!


    가장 좋은 점이라고 생각 되는데요, 특히나 지금같이 무더운 날씨에 툭하면 뜨거워 지고 손에 땀 나는 날씨엔 가볍고 부담 없는 장비가 딱! 이죠. 줄곧 사용하던 젤리 케이스는 좀 날씨가 선선해지면 끼우려고 대기 시켜 놓았습니다 - 실 사용 중에도 발열 때문에 젤리 케이스 벗겨내고 사용하고 있던 터라 어떤 것이던 보호구가 필요했는데, 이 정도면 일단 목적은 달성한 듯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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