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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S3를 통해 바라보는 삼성의 변화의 가능성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2. 5. 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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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새로운 플래그쉽 갤럭시 S3 입니다. 기존의 S2와는 디자인 뿐 만이 아니라 설계 사상에서도 많이 차이가 난다고 느껴지는 기기 입니다. ^^

     

    어제 발표한 스카이 베가 레이서2와 비교해 볼때 하드웨어 적으로 압도적인 성능차를 보인다... 라고 볼 수는 없지만, 소프트웨어와 연동되는 다양한 하드웨어 기반의 기능이 흥미를 불러 옵니다.

     

     

    What can smartphones do? No, HOW they Behave is important

     

    디자인의 호불호는 개인 차가 크므로 이번엔 코멘트를 붙이지 않겠습니다만, 추가된 기능을 살펴보면 단순히 '하드웨어 스펙이 최고다' 라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고, 사용상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여지를 하드웨어 적으로 제공하면서 앞으로의 목표를 단순히 지금과 같은 공돌이 같은 이미지로서가 아닌 사용자에게 더 친밀하게 다가가는 기업으로서 변모하려 노력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분명 베가 레이서2도 다양한 모션 인식 기능과 음성 인식 기능들을 포함해 이런 저런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닥 안 와 닿았는데, 이번 삼성의 갤럭시 S3는 하드웨어의 스펙 자체 보다도 이들이 제공하는 저 단독 기능들이 작년 10월 쯤 있었던 갤럭시 노트 발표 때와 이어지면서 사람을 위해, 그리고 변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는구나.. 라는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Function, experience are important

     

    지금 나오고 있는 쿼드 코어 AP가 사실 제대로 만들어진 듀얼 코어와 비교했을때 메리트가 아주 크지 않은 것도 사실 입니다. 정말 강력한 성능의 듀얼 코어 AP와 제대로 된 코어 15 기반의 쿼드 코어 AP 가 나오려면 적어도 올해 하반기 이후나 되어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모델들은 실상 작년 갤럭시 S2와 같은 왕자의 지위를 유지하기 어려운 시기적 문제가 있습니다.

     

    그 때문에 특히나 특성이 없인 살아남기 어려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왕자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이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무언가를 잘 꾸려 넣어야 하는데, 작년의 노트 같은 경우 대화면 기기임에도 성공작으로 면모를 이어가고 있고, LG와 팬텍, 그리고 hTC의 경우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 치열한 서열 다툼 속에서 과연 이번 갤럭시 S3가 얼마나 이용자들에게 어필할지 기대 되네요.

     

    저런 삼성 외적인 문제 말고도 카메라의 고해상도 센서 채용 소문이라던가, RGB 방식이 아닌 펜타일 방식의 수퍼 아몰레드 플러스 HD 화면 채용 건 등 스펙 깡패라면 당연 기대했을 법했던 단점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1천만 화소가 넘어가면 전문가의 영역으로 인식 되어 사실상 SLR 급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지기에 폰카에까지 채용하긴 오버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화소의 중요도 보다는 사실 이미지 센서 같은 부분이 더 중요하게 고려 되어야 하는데, 이번 S3에 실린 이미지 센서가 꽤 개선된 녀석이 실렸다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카메라의 성능도 기대가 되긴 합니다. ^^ 하반기에 노트2가 나온다면 아마 안정성을 다듬은 1,20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가지 않을까요??

     

    디스플레이는 많이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1280 픽셀에, 4.8 인치, 거기에 306 ppi 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니만큼 불편함은 크게 없을 듯 보입니다. 노트에선 만족스러운 화면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플래그쉽 지위를 고려한다면 공정에 문제가 있던 비용절감 차원이던 RGB가 아닌게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봅니다.

     

     

    Inspired by Nature, Designed for Human

     

    행사에는 London Metro Orchestra 가 이런 저런 음악 연주도 하고 분위기는 괜찮았습니다만, 저게 어떻게 자연과 에코가 어울어지는건지 이미지는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만.... 제품 자체에서 그런 자연 이미지가 풍기진 않았으나, 지난번 노트에 이어서 삼성으로선 큰 한 발을 디뎠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1) 단순 스펙 깡패가 아닌 사용자 이용 환경 개선에 하드웨어 역량을 십분 발휘 (편리성 강화)
    2) SNS 등 소셜 기능에 추가된 하드웨어 기능이 크게 관여 하고 있음 (소셜, 공유 강화/구축)
    3) 그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솔루션/SW SDK 킷 배포 (에코 시스템 구축)

     

     

    앞으로 삼성이 하드웨어 공돌이 이미지에서 휴먼 감성 이미지로 얼마나 다가갈지 지켜 보는 것도 재미 있겠다! 싶었는데요, 이번에 발표될 애플의 아이폰5는 또 어떤 녀석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올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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