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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이드 4.0 전략 수정? 무슨 생각이냐 구글!!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1. 6. 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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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서스 프라임은 삼성이 제조 하게 되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를 가진 점은 이번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의 구글의 전략 수정 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1이통사 + 1제조사 방침에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 다수의 이통사와 다수의 제조사를 통해 "그들만의" 고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기기를 제조 허용 방침이 통과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제조된 안드로이드 4.0 기기들이 이번에 삼성에서 제조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레퍼런스폰은 아닐진 몰라도 구글이 제조에 가담할 확률이 높은 만큼 지금까지의 기기에 비해 완성도가 높아질 (특히 SW 관련) 확률이 높고, 그만큼 경쟁력과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은 아주 매력적임에 틀림 없지요!!

    더구나 다수의 구글+제조사 협업 제작된 기기들이 다수의 이통사를 통해 거의 동시기에 공급된다면, 다시 한번 시장성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겠지요! 손해? 보는 입장이라면 피터지는 경쟁에 의한 제조사들이겠지요, 소비자들에겐 아주 좋은 기회로 다가올 것으로 생각 됩니다.


    지금까지 기기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SW 쪽에서 많이 부족했던 업체들, 예를 들어 LG와 소니에릭슨 등은 이번에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삼성의 경우 이번의 두번째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 제조를 통해 구글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이며, hTC에겐 더 하드한 경쟁의 압박을 남겨 준 셈이라고 생각이 들며, 모토롤라의 경우 소원해진 경쟁력을 다시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물론 잘 만든다는 전제 하에....) 생각이 듭니다 - 결국 거의 모든 플레이어 들이 윈윈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달까요.. (이전의 드로이드와 Xoom으로 준 레퍼런스 급 대우를 받았던 모토롤라의 경우가 LG와 소니에릭슨 등에게도 펼쳐졌다고나 할까요...)

    무서운 점이라면 구글의 이같은 초강수라면 초강수인 한 수가 애플과 노키아-MS 진영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인데요... 애플과 노키아, MS에겐 시장 확충이 아주 절실한 이 시점에 구글의 이같은 움직임은 거의 수 굳히기나 마찬가지라고 보여 집니다.
     
    사실 현재 애플에겐 시장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고, 노키아에겐 경쟁력 확보가 더욱 절실하고, MS에겐 시장 안착이 절실한 시점에 현재 그나마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안드로이드의 이같은 공격적인 확장 움직임은 심히 부담될 것입니다. 이를 위한 레퍼런스이자 플래그쉽 폰이 이번 넥서스 프라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구글은 이같은 움직임을 통해 제조사에 영향력을 확장하고 지배력을 키운다기 보단 이들 제조사들을 모두 도와 이제 시장을 아예 접수하겠다! 는 야욕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 어떤 제조사의 제품이 인기를 끌던 구글 자신과는 사실상 상관이 없고, 단지 안드로이드 폰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서 경쟁 스마트폰이 파고들 틈을 더 줄이려는 심산이지요.

    특히나 저들 제조사들의 고유 특성/개성을 유지/독려해서 만들 예정이라는 점을 보면 더더욱 저 의도를 알 수 있지요 - 소비자들이 알아서 원하는 기능이 들어간 "구글폰"을 가져가라는..... 이제 소비자들은 이전 보다는 더 많은 것들을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일이 잘 풀린다면 구글에게 남은 숙제는 이제 구글 마켓 정리 뿐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삼성의 팬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론 삼성의 안드로이드 폰 실적이 구글에게 큰 날개를 달아준 셈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구글은 다시 삼성을 파트너로 받아드리며 안드로이드 진영을 한층 더 돈독히 했다고나 할까요?

    사실 올 4 분기엔 듀얼코어를 넘어선 쿼드코어(4개 코어!), 혹은 2GHz의 듀얼코어가 예정되어 있는데, 개발 분위기를 보면 올해 쿼드코어 CPU를 만나볼 수나 있으려나 생각이 들만큼 개발에 난항이 있어 보이는데요... 소비자의 입장에선 적당선에서 브레이크가 걸린 느낌이 든달까요.. 아직 휴대 기기에 3D도 정착은 아직은 소원해 보이고, 듀얼코어를 활용하는 SW 쪽 발전도 은근 더뎌 보이니, 당분간 듀얼코어를 중심으로 한 성능 개선이 주요 요소가 될 듯 보입니다.


    애플의 차기 아이폰 모델이 (5 혹은 4S, 개인적으론 후자를 계속 밀어 왔습니다만, 이쪽이 확률이 높다죠?) 이번 9월 예정이고, 넥서스 프라임은 3분기 이후 판매 개시될 듯 해 보인다니, 삼성이 별도 자매 기기를 내지 않는다면, 이 넥서스 프라임이 언론에서 말해 온 S3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


    또 이 설을 받쳐 줄 만한 내용을 유추해 보면,

    1. 넥서스3를 두고 LG와 hTC가 경쟁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는 점 (분명 둘이 개발 중인 기기가 있으니 이같은 소문이 번졌겠죠??),

    2. 그러다 뜬금 없이 삼성이 만든다는 소식이 들려온 점 (결국 삼성도 만들고 있었고, 저들과 경쟁 중이었다??),

    3. 구글이 이 넥서스 프라임이 레퍼런스이자 플래그쉽 폰이라고 밝힌 점 (즉, 다른 폰들도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다??? 단지 한 기종 만으로 플래그쉽이라는 건 의미 상 맞질 않죠;;)

    ... 등이 있지요...


    제가 애플이라면 지금이라도 영향력있는 OEM 제조사를 하나 더 붙들어 아이폰 보급형? 내지는 다른 타입의 아이폰 하나를 더 기획해서 내 놓아 아이폰 공화국의 볼륨을 하루 속히 더 키우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만약 노키아-MS라면? 당장 경쟁력이 약한 윈폰7, Meego로 시장 키우기는 쉽지가 않지만.. 그래도 시장 상황 앞뒤 잴 것 없이 하루 속히 저가 모델 부터 시작해 빨리 빨리 내 놓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구글의 이번 한 수가 안드로이드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애플과 노키아-MS 에게는 어려운 길을 열어줬다... 고 개인적으론 생각 합니다. RIM에게는요? 음... -_-;;;;



    (정말 이런 결과가 벌어질까요?? ^^)


    기사 :
      - 삼성의 차기 스마트폰 간략 정보
      - Google’s first Ice Cream Sandwich phone to be manufactured by Samsung
      - Exclusive: Google Nexus 4G detailed – 720p display, 4G LTE, Android 4.0






    으악; 막 급하게 쓴 글인데; T_T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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