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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만 주변에서 죽은 산호초 발견
    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1. 1. 5.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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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미국의 뉴멕시코만에서 있었던 BP 석유 유출 사태를 기억 하실 겁니다.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기록된 이 시건은 앞으로 또 어떤 다른 종류의 환경 문제를 야기할지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과학자들도 앞날을 예측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사태의 규모와 당시 기름을 녹이는데 사용한 엄청난 양의 분산제와 기타 화학물질이 앞으로 지구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를 예상할 수 없어서 (그만한 규모의 사태도 처음이었고, 엄청난 물량의 화학물질을 사용한 적도 유래가 없던 터라... 데이터가 부족 합니다..) 이기도 한데요, 서서히 그 영향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 본래 작년 11월 5일 New York Times에서 보도했던 내용을 정리한 포스팅인데, 이제서야 발행을 하게 되네요; 내용을 함축해서 타 사이트의 정보와 함께 정리해서 전달해 드립니다. ^^


    참고 기사 : Dead Coral Found Near Site of Oil Spill, NY Times, 2010.11
    정리 & Comment by creasy 2010.11 / 2011.01


    과학자들이 파손된 유정 부근에서 죽거나 죽어가고 있는 산호초를 발견했다는 소식 입니다.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research vessel 에 타고 있던 과학자들이 카메라와 샘플 채취를 위한 도구를 장비한 잠수 로봇을 이용해 발견 했는데요..

    이 산호초가 발견된 곳은 깊은 심해 영역으로 (약 4,500 피트 깊이), 기름 유출이 시작되고 수 주 후 분산되어 나온 기름줄기가 발견된 구역이기도 합니다. 예쁜 색깔로 물들어 있어야 할 산호초는 검고 탁한 색으로 변해가고 있고, 주변 생물 또한 마찬가지로 손상을 입거나 죽어가고 있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는 당시 무분별하게 다량으로 사용한 기름 분산제와 화학 약품의 사용 때문이며, 그 독성에 의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는 걸까요? 당시에도 심해 생태계에 큰 영향을 줄것이라는 지적과 걱정이 많았는데 - 특히나 당시 사용한 어마어마한 화학약품의 양 때문에도 더 그랬죠 - 일단 기름이 더 크게 번져 나가는 걸 막아야기에 화학재를 많이 썼죠.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의 해저 생물학 박사인 Charles Fisher는 분명 관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죽은 대다수의 산호초에 뒤덮인 갈색빛이 도는 물질은 기름이 아니라 죽은 조직하고 침전물일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며, 생전 처음 보는 현상이고 유전이 있는 해저의 바닥이라면 기름이 자연스레 흘러나오기 마련인데 그런걸로 이같은 변화를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떠한 결론을 내리기엔 시기상조라며, 앞으로 해당 구역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하면서 채집한 산호초에 대해서도 연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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