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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모바일 & IT

갤럭시 S21 울트라 간단 사용기 ③

 


 



카메라 샘플샷과 함께 프리뷰 마지막 포스팅 정리할께요. :)





:::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변화한 카메라 2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 메뉴


갤럭시 S21 울트라는 쿼드 카메라를 장착했죠 - 사실은 트리플 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배율의 망원 카메라를 하나 더 달아 일상 생활이나 매크로 용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기본 광학 3배줌이고 다른 하나는 잠망경식 광학 10배줌입니다. 초광각 배율은 0.5에서 조금 더 가까워진 0.6배율입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카메라 메뉴


노트20 울트라의 경우 줌 렌즈는 광학 5배 단일렌즈여서 하이브리드 10배 또는 순수 디지털 저배율이라는 애매한 선택지에 놓였었지요 - 일상에서 매크로를 촬영하기엔 너무 멀어지고; 원거리를 찍자니 배율이 아쉬운 어정쩡한 구성이기도 했습니다. S21 울트라는 렌즈 하나를 추가하고 활용성을 확실히 끌어올렸습니다, 매크로 촬영시 초광각 렌즈를 활용할 수 있게 틔워준 점도 좋구요.


고배율 망원은 여전히 100배 줌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사실 노트20 울트라의 50배나 S20/21 울트라의 100배줌은 마케팅 용도라고 할만큼 품질이 제대로 사용하긴 애매한 점이 있죠, 게다가 이번에 불거진 달고리즘 이슈도 그렇구요 (달 촬영시 이를 AI가 감지해 디테일업 해주는 기능인데 우리가 바라보는 달은 늘 한 방향이라는 점을 이용한 단순 합성이라는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S21 울트라를 조금 만져보니 30배 줌까진 무리없이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노트20 울트라도 20배까진 환경이 맞으면 (주로 주광하) 실제로 정말 잘 찍어준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성능 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배율 촬영시 흔들림 보정 기능이 새로이 더해졌는데 확실히 10배줌 이상 촬영 환경에서 유용한 면을 보여줍니다, 약간의 흔들림으로 초점을 놓칠 수 있는데 그걸 보완해 주니 편리합니다!


저배율은 3배 망원을 지원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2배율과 비슷한 느낌이면서 더 멀리 잡아줘서 매크로 촬영 환경에서나 일상에서도 2배보다 나은 느낌을 줬고 구동도 안정적이여서 좋았습니다. 노트10까지 유용하게 사용했던 저배율 줌이 다시 돌아온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이점 때문에 20세대도 그렇고 울트라보다 플러스 사양이 실생활에 더 유용하고 카메라 활용이 원활하단 의견도 아주 많았죠.


그리고 이번 세대에서 강화된 기능으로 저배율줌 외에도 근접초점기능이 있습니다.



S20과 노트20 울트라의 약점이었던 근접 촬영을 확실히 개선했습니다, 화면에 X2로 표시되는 클로즈업 줌 기능의 반응성도 좋아졌고 촬영 결과물도 더 나아졌어요, 그리고 저배율 줌 렌즈 탑재로 일상에서 활용성도 훨씬 좋아졌구요! 사용하면서 무거운 감 외엔 사용하는게 재미있었네요. 다만 여전히 초점거리와 흔들림엔 취약한 느낌이여서...



이와같이 조금만 핀트가 어긋나도 사진이 수채화가 될 수 있어 찍은 후에도 종종 확인이 필요합니다.


위 사진을 노트20 울트라와 S21 울트라로 다시 잘 맞춰 찍어보면... (모든 사진은 리사이즈만 했어요)



먼저 노트의 10배 하이브리드 줌 사진 입니다. 실내 조명하에 디지털 합성치곤 꽤 근사한 결과물이예요, 해상도, 선예도에 아쉬움이 있는데 디지털 줌이니 이정도라도 납득 가능한 느낌이예요.



S21의 10배 광학줌입니다. 노트20U이 5배 고정+12MP였다면  S21U엔 10배고정+10MP 렌즈가 달렸어요. 확실히 광학줌이 더 좋은 느낌이죠, 맨 위 결과물과 완전 다른 느낌의 노트20보다도 더 선명하고 선예도도 좋고, 약간 물빠진 색감이랄까, 흐릿한 느낌은 있는데 이건 광량이 부족한 실내라 더 그럴 것도 같아 밝은 주광하에선 이보다 느낌이 좋아요.


이같은 느낌으로 5배의 하이브리드 줌과 광학 줌도 서로 차이가 납니다 :



노트20U의 기본 5배 광학줌으로 촬영한 사진은 정말 깔끔한 느낌이예요, 마치 S21U의 10배줌 보는 느낌? 선예도도 좋아 보이죠.



S21 울트라로 찍은 사진. S21U 5배는 디지털 줌으로 작동합니다, 잘 맞춰야 하고 포커스도 잘 조절해야 좋은 품질을 얻을 수 있어요; 특히나 줌 메뉴가 0.6 - 1 - 2 - 4 - 10 - 30 - 100 이런 식으로 올라가니 5배 줌에 맞추려면 수동으로 레버를 맞춰줘야 해서; 흔들림에도 취약해요.



이 사진은 약 6배율로 찍힌 인데 순수 디지털이라, 게다가 배율 조절할때 흔들려서 거리나 초점이 맞지 않아 엉망으로 찍혔네요; 제대로 촬영하면 노트의 10배 하이브리드 줌 사진 정도는 나와 줍니다. 그렇다해도 하이브리드 줌 보다는 역시 광학 줌 품질이 우월하니.. S21의 3-5배 줌이냐, N20의 5배 줌이야가 갈릴 수는 있겠네요.


써 보면 둘 다 무거운 기기라 품질도 품질이지만 얼마나 가볍게 빨리 잘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사용성에 더 점수를 주고픈 면도 있어요 - 확실히 무거운 무게와 부피는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여성 사용자들에겐 더 와 닿을 것 같아요. 이 점을 메인으로 잡는다면 분명 울트라 시리즈 보단 기본 S21이나 (어정쩡한) 노트20 쪽이 더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 많은 달고리즘 사진 샘플들도 같이 올려보아요 ㅎㅎㅎ 네, S20 부터 밤에 달 사진을 찍으면 AI가 이를 인지해 크레이터 등 내부 소스? 보정?을 통해 더 예쁘게 꾸며주는/찍어주는/만들어주는(...) 기능이 작동해요.


이렇게 애매하게 쓴 이유는 이 영역이 앞으로도 꾸준히 논란이 될 것 같고 저로서도 이를 화장 개념으로(보정) 봐야할지, 합성 개념으로 봐야할지 애매해서인데요... 결과물이 '예쁘게 나오면 됐지' 차원에서 본다면 누군가는 칭찬할지 모르겠지만, 있는 그대로를 최소한도의 손길로 보여주는걸 우선시 한다면 이는 보정을 넘어선 합성물 수준이라고도 할 수 있어서 일단 저는 더 지켜보려 합니다.


아무튼, 달 사진들 몇 장 올려 보고 넘어 갈께요. (Resize Only)


S21U X100


N20U X50


S21 X30


S21+ X30


전부 1,200px로 리사이즈만 했어요. S21+가 더 밝고 선명하게 나온 것 같은데 이 날이 더 맑아서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실상은 '찍힌다'는데 의의가 있지 그 퀄리티는 배율별 차이가 유일하지 않을까.. 저는 그냥 큰 의의는 두지 않으려 합니다; ㅎㅎㅎ


줌은 이정도로 정리하고 이번에 추가된 기능을 조금 알아볼께요.



이번에 재미있는 AI 보정 기능이 들어있는데요.. 어디까지나 실험 기능으로 구분되고 있고 제대로 사용하기엔 여러 제약이 있지만 재미있는 기능이었어요.


사진에서 필요없는 부분을 지정해 삭제하고 해당 부분을 주변부와 합성해 새 이미지로 만드는 기능입니다 - 자동 올가미와 지우개 툴, 그리고 가까운 주변부 클로닝을 매크로로 처리한 듯한 느낌이랄까요?


카메라 옵션에서 [실험실]에 들어가 먼저 해당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이후 편집할 이미지를 열고 편집메뉴에서 [개체 지우기]를 눌러 들어가서...



삭제하고자 하는 부분을 펜 등으로 터치하면 삭제 됩니다.


그럼 결과물 보실까요? +_+



이랬던 사진이...



네.. 이렇게 다소 엉성하게 편집/합성됩니다 ㅋㅋㅋ 재미로 사용할 순 있겠지만 전문 포토샵 등엔 당연 비교불가인 상태인데요, 그럼에도 배경과 흡사한 분위기와 색 등 여러가지 노력하는구나.. 하는 느낌은 들어요! 이 기능은 AI와 딥러닝으로 앞으로 무한 발전할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구글 포토 & 구글 렌즈를 사용하면 더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



일례로 이 안내문을 사진 촬영을 한 후,



구글 포토에서 열면 텍스트가 인식된 경우 하단에 [이미지의 텍스트 복사]라고 구글 렌즈 활성화 메뉴가 뜹니다. 이걸 누르면...



이런 식으로 인식한 부분이 하이라이트 되면서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아래 [텍스트로 복사] 나 [컴퓨터로 복사]를 누르면 이미지 안에서 글자로 인지되는 부분들을 텍스트 처리해 다양하게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텍스트가 전자 소스화 되기 때문에 클립보드로 복사하거나 더 유용한 방법은,



...이렇게 번역 기능과 연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계번역이지만 갈수록 딥러닝 효과로 그 품질과 문장 표현과 구성의 부드러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서 정말 유용합니다; ㄷㄷ 하단 왼편 줄 세개 그어져있는 원을 탭하면 :



이런 식으로 이미지 자체에 원하는 언어로 번역한 글을 표시할 수도 있어요! 글이 디자인에 어우러져 살펴보기 정말 편리합니다, 주변 색깔도 인지해 최대한 맞춰서 반영해 주니 더 예뻐보이네요.


해당 기능은 구글 포토에 내장된 기능 중 하나로 구글 렌즈의 기능을 유용하고 있으며, 꼭 S21울트라가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니 꼭 활용해 보세요. :)



::: 카메라 샘플 샷


버스 정류장 - X0.6 초광각


버스 정류장 - X1.0 광각


버스 정류장 - X10 광학줌



건너편 버스 정류장 - X0.6 초광각


건너편 버스 정류장 - X1.0 광각


건너편 버스 정류장 - X30 디지털 줌


건너편 버스 정류장 - X10 광학줌


디지털 크롭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