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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ES 2021에서 롤러블 스마트폰 공개 예정!뉴스 & 컬럼/모바일 2021. 1. 12. 06:40반응형
LG가 이번 CES 2021 전시회에서 롤러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시간 오전 8시에 있었던 LG의 기조연설(이어 오전 9시 삼성이 기조연설을 했습니다)에서 롤러블 폰으로 보이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LG 프레스 컨퍼런스 (약 28분) 동영상. 제일 끝 즈음에서 CG로 추정되는 LG의 롤러블 스마트폰의 작동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CES 2021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현재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만 위 영상에선 컴퓨터 그래픽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움짤로 보는 구동 모습. 이 이미지는 LG의 롤러블 폰이며...
이 이미지는 OPPO의 롤러블 폰입니다.
두 기기 모두 두께가 꽤 있어 보이죠 - 수납되는 모습은 정갈하고 다소 느린 느낌이 있긴 하지만 기기의 내구성이 튼튼하다면 말려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필름 보호도 확실하고 폴더블 구조 대비 접었을때 두께도 얇구요. 대신 수동인 폴더블 대비 복잡한 자동 롤링 구조로인해 비용면과 내구성면에서 걱정되긴 합니다.
CES 2021 행사는 미국시간 1월 11일 부터 14일까지 열립니다. 코비드-19 덕에 CES 사상 최초로 전체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참여하는 국내 업체로는 LG와 삼성, GS칼텍스, 만도(이 두 회사는 이번이 첫 참가라고 합니다), 전 한국타이어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 등이 있습니다.
삼성도 AI와 스마트싱, TV 제품, 전장사업 관련 기술 등을 전시회에 내보냈는데 LG도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네요. 다만 스마트폰 분야에서 폴더블 플랫폼에 이은 신규 롤러블 플랫폼을 선보이는게 세간의 집중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롤러블 기술 자체가 LGD가 아닌, 중국의 BOE 산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채택하고 있어서 여전히 그 완성도가 의심되는 상황이며 실제로 9월에나 실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거란 소문도 있을만큼 상황이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더 답답한 이야기도 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BOE를 LGD가 지원해주고 있다는 소문이 있네요?? 이유라면 BOE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이슈가 있고 이를 해결해야 폰이 출시가 되니 LGD가 나서서 (또는 명령으로..?) BOE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단가 이슈와 애초에 LGD와의 협상에도 이슈가 있다고 소문이 나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LG MC는 단지 자사 스마트폰을 위해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국에 넘겨주고 있는 꼴이 아닌가 하네요, 자기 목을 스스로 조르고 있는 모양새랄까요.
어쨌든 지금까지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실기를 선보인 업체는 현재 중국의 OPPO가 유일하고 (물론 이것도 시제품 수준인지, 양산 가능 수준인지 알 수 없습니다), 삼성도 롤러블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아직 공개한 정보는 없으며, 애플도 올해 몇 종의 미래형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란 소문이 있는데 어떤 형태의 폰이 나올지, 언제 나올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기사 : [CES2021] LG전자, AI 가상인간 '래아' 연설자 등장…세계 첫 롤러블폰 첫 공개
행사에는 ‘LG 롤러블’이 펼쳐지고 말려 들어가는 장면이 두 차례 나왔다. 화면 크기를 늘리고 줄일 수 있는 LG 롤러블이 영상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콘퍼런스 마무리에 나온 ‘More to Explore’는 이 제품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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