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파이어 브라우저 첫 주 1백만 달러 매출

애플 기기에서 플래시를 구동할 수 있는 브라우저인 스카이파이어가 출시 첫 주만에 1백만 달러 고지를 달성했다는 소식 입니다. 다운로드만 30만 건이 넘는다고 하네요.


기사 : Skyfire browser pulls in $1 million during first weekend


비록 첫날엔 서버 과부하로 임시로 앱스토어에서 내리기도 했지만, 첫 주에 1백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합니다.

스카이파이어 브라우저는 애플 iOS에선 사용할 수 없는 플래시 파일을 특정 서버에서 읽어들인 다음 HTML5 규격으로 서버에서 인코딩한 후, 해당 플래시를 다시 이용자에게 전송해서 플래시 콘텐츠를 보여주는 트랜스코딩 방식을 이용하는 브라우저로 현재 앱스토어에서 2.99 달러 유료로 판매중인 앱입니다.

비디오는 재생할 수 있으나, 5-20여초의 딜레이가 발생할 수 있고, Hulu 서비스는 해당 서버에서 접근을 허용하고있지않아 사용할 수 없으며, 플래시 기반의 게임이나 앱은 구동이 안될 확률이 높다는 단점도 있긴 합니다만, 현재 iOS에서 플래시를 구동할 수 있는 유일한 앱입니다.


- 네트워크와 대역폭에 최적화된 스트리밍 기술 활용 (배터리 절약).
- Facebook과 Twitter를 통한 간단한 공유.
- Facebook Quickview - 별도 앱, 페이지 없이 볼 수 있습니다.
- 멀티 탭 브라우징.


이미 처음 업로드 이후 5시간 만에 Top Grossing App 1위를 차지한 어플이기도 한데요... 해당 주간 동안 약 300,000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발생했다고 회사에선 밝히고 있습니다 - 1백만 달러 가량 수익이 난 셈이고, 애플은 여기서 대략 300,000 달러를 가져 가겠죠.

 

초반의 이같은 놀라운 반응을 보면 그간 얼마나 많은 iOS 사용자들이 플래시에 목이말라 있었는지를 알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애플은 HTML5가 웹의 미래라면서 플래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Skyfire Labs Inc.는 iPad용 스카이브라우저를 준비중에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등록된 버전은 아이팟과 아이폰 전용 앱으로 아이패드에선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