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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피넛 카라멜 라떼 & 버터스카치 머핀~문화 & 라이프/맛있는 것! 2020. 10. 13. 15:00반응형
커피빈 가을 신메뉴 피넛 카라멜 카메라떼입니다! +_+
기본적으로 카페라떼에 달콤한 카라멜 드리즐과 피넛 토핑을 뿌린 음료예요, 커피 향 보단 달콤한 카라멜의 맛이 먼저 치고 올라오고 바삭한 식감의 땅콩 크런치가 입안에서 고소하게 톡 톡 터지네요~
"고창산 땅콩을 이용하여 만든 부드러운 크림과 달콤한 카라멜소스, 바삭한 카라멜 토핑이 올라간 커피 음료"
커피빈의 음료 설명인데 옅은 땅콩 크림이지만 상당히 달콤하고 부드러워요!
사진 촬영을 조금 늦게한 바람에 드리즐과 소스가 폼 아래로 조금 잠긴 상태예요 ㅎㅎ 이리보면 그냥 노란색 시럽이 추가된 라떼 음료 같은 느낌??
음료의 단 정도는 꽤 놀랄 정도예요, 달콤한 케익 같은 디저트류와 함께 마신다면 그리 추천하고 싶진 않고 ㅋㅋ 단독으로 기분 전환이나 당 떨어졌을때 딱 좋은, 가을 계절에 참 잘 어울리는 음료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달아도 맛나게 마셨어요!
커피빈이 언젠가 슬리브를 재정비했네요, 스벅 세이렌에 비하면 꽤 자주 바뀌는 것 같은 인상인데, 한편으론 보라색을 제대로 시그니처 컬러로 못박는 것 같아 긍정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커피빈에선 에스프레소 음료의 디카프 옵션이 무료 적용되고 있네요, 요거 아주 좋은 혜택인듯! +_+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정으로 벤티 사이즈급으로(20 온즈, 약 600ml) 무료 업그레이드 중에 있네요, 매장내 혹은 테이크아웃 다 가능합니다 (9월부터 기간 한정 제공).
스벅의 풍성한 우유층과 비교해 콩다방 라떼는 더 플랫한 느낌이 들어 음료의 피넛 크림층도 느끼하지않고 우유랑 잘 어울렸어요, 그렇지만 여전히 음료가 넘 단것 같아 푸드를 하나 시켰습니다,
따스하게 뎁힌 버터스카치 머핀! ^0^ 그런데 얘도 좀 달달한 편이였네요 ㅋㅋㅋㅋ 아니 왜 옆에 스콘을 두고 신기한 메뉴랍시고 이걸 골랐을까요, 뭐에 씌였는지.. ㄷㄷㄷ
버터스카치 머핀은 시나몬 향 솔솔나는 머핀에 바닐라향 짙은 버터스카치와 어울어진 카라멜 조합이 좋았어요. 하지만 역시 달달+달달 조합은... ㅜㅜ
겉은 소보루처럼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따스한 버터향 그윽한 머핀! 그러고보니 식감은 꼭 파운드케익 같기도 하네요. 안 곳곳에 스며든 카라멜 시럽이 달콤해요~>_<
머핀의 열량은 640kcal, 음료는 칼로리를 알 수 없지만 300kcal은 거뜬히 넘을 기세.. 우아 오늘 메뉴 초이스는 완전 달달달에 칼로리 폭탄이었어요 ㅜㅜ
커피빈 매장은 국내에 많은 편은 아니라 MD나 모험성 메뉴, 푸드 개발에 조금은 덜 적극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여전히 꿋꿋하게 버텨주니 정겹고 좋고 그러네요 ㅎㅎ 사실은 콩다방의 오랜 팬이라 더 애착이 있는 듯 ㅋㅋㅋ
넘치는 달달함을 빼곤 다 만족스러웠던 오늘의 먹부림... 근데 역시나 넘 달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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