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부드러운 스타벅스 애플 쿠키 라떼~

"달아요, 새콤해요, 과일 맛이 나요, 크림 층을 지나면 노멀한 라떼 맛을 즐겨요~" 맛을 정리하면 이런 느낌?? ㅎㅎ

스타벅스의 가을 시즌 음료 중 하나인데 저는 이게 제일 마음에 든 음료네요!

사진에 갈색 가루는 시나몬 가루입니다, 사과랑 시나몬은 궁합이 정말 잘 맞고 우유랑도 잘 맞아서 라떼여서 뿌린 것도 있지만 사과가 들어가서 뿌려준 것도 있네요 ㅎㅎ 달달하면서 텁텁한 우유 맛을 너티함과 스파이스한 향으로 보완해준달까요.

노멀 라떼에 사과 잼이 들은 쿠키 크런치 같은걸 토핑한 음료입니다. 스벅 설명으로는 국내산 청송 사과 쿠키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토핑 쿠키는 시판중인 달달한 애플 쿠키와 아주 비슷한 맛이 나요 ㅋㅋㅋ

(요런거? ㅎㅎㅎ)

톨사이즈 기준으로 칼로리가 350 kcal이 넘는데요; 노멀 카페 라떼가 200 kcal이 안되고 카라멜 마키아토가 200 kcal 수준인데 달달함은 둘째 치고 이 고칼로리는 아마도 애플쿠키 크림 때문이 아닐까 해요. 실제 달달한 정도는 카라멜 마키아토보다 덜 달고 적당한 느낌이예요, 과하지 않은 당도는 합격점??

토핑 위에 넛 토핑같이 딱딱해 보이는 토핑은 사실 쿠키랑 사과 조각이라서 부드러운 맛이예요, 씹는 맛을 보충해 심심하지 않게 해주고 우유의 텁텁함에 상큼함을 더해 줍니당.

같이 곁을일만한 음식류라면 달지 않은 케익류, 견과류, 시나몬 브레드 요런거 추천하고 싶네요. 애플과 시나몬/계피를 조합한 음료를 좋아해서 (빵도 맛나요~ >0<) 이 우유와 에스프레소, 사과잼(?) 토핑 조합 음료도 저는 맛있게 마셨어요 ㅎㅎ

(한창 마시고 보면 사과 크림 때문에 좀 더 빨갛게 물든 라떼를 보실 수 있어요, 우유랑 애플 크림이랑 커피랑 섞인 맛~)

시즌 음료라서 이번 10월 12일 까지만 제공되고 이후는 사라질 예정이라; 맛보고 싶으신 분은 얼른 스벅으로 서두르시길~ >_<

참, 가격은 톨사이즈 기준 가격 5,900원입니당, 핫 & 아이스 그리고 에스프레소 샷을 제외한 애플 쿠키 크림 프라푸치노도 가능해요~ (프라푸치노는 6,100원)

PS) 이렇게 의자와 테이블이 구석에 몰려 있는 모습을 보자니 얼른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었음 하는 바람이 더 생기네요.. 생업에 힘든 이웃들 많은데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