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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리저브 스페셜티 VS GS25 Cafe25 아메리카노
    문화 & 라이프/맛있는 것! 2020. 1. 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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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R 리저브 바에서 갓 내린 스페셜티 커피와 GS25의 아메리카노 커피인 CAFE25 아메리카노를 여러 사람들을 모아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봤네요 ㅎㅎ



    커피는 스타벅스 리저브의 스페셜티 커피 중 말라위 세이블 팜 (저는 이 커피 꽤 괜찮게 마셨었어요, 꽤 강했던 산미와 스파이스 향미가 마음에 들었었는데.. ㅎㅎ 이 커피는 뜨거울때 바로 마시거나 차갑게 아이스로 바로 마시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원두 커피를, 다른 하나는 GS25의 Cafe25 아메리카노를 가져다 놓고 시음 테스트를 했습니다 (전 Cafe25 이 편의점 커피를 제일 좋아해요).


    결과를 말하면 아무래도 영상 보는 재미가 없을테니 여기서 잠깐 스탑하고 아래 링크 겁니다. 그닥 길지 않으니 한번 보시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여기부턴 영상 스포일러가 있어요. :)


    저는 정말 흥미롭게 봤는데요.. 결과를 떠나서 호불호 면에선 예상했던 결과가 나왔네요, 맛의 차이도 사실 추출 방식이 달랐을 거라 (말라위 세이블은 아마도 푸어오버가 아니었을까 하네요, Cafe25는 에스프레소 추출 아메리카노겠구요) 직접적인 비교는 불공평하긴 했지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겠죠!


    한가지 다시 확인한 점이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커피가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 일단 산미에 무척 예민하고 그다지 즐기진 않는구나... 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스벅R 원두는 겨울엔 판매 종료됐었을텐데; 어디서 가져왔을까요;ㅁ; 재고가 남았던 매장에서 내려온 거였을까요?


    어쨌든 납득가는 결과에, 소비자들 선택도 납득 가는 부분이었고 앞으로 편의점 커피 원두 테이스팅이 지향해야 할 방향 같은게 좀 보이는 영상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어요.


    덤으로 초저가 커피들도 맛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슬슬 필요해질 듯 하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 소비자들이 이제 맛을 잘 이야기하고 표현하고, 원하는 맛도 찾아가게 되는 것 같죠?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커피 한 잔 가격은 대충 3,000원 (카페내에서) 선이라고 하는데 지금 편의점 커피가 1,000원에서 1,500원 사이에 자리잡고 있고, 스타벅스 등 탑 티어는 약 4,000원, 이디야와 커피베이가 3,000원 선에, 이하 중저가 브랜드들이 3,000원 미만 선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편의점 커피가 가격을 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너무한 것 같지만요... ㅜㅜ)





    원두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 특화 매장인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말라위 세이블 팜 커피(6,000원) vs 가성비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편의점 커피 GS25 CAFE25 아메리카노(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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