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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초파를 위한 커피빈 민트 초콜릿 아이스 블렌디드!
    문화 & 라이프/맛있는 것! 2019. 11. 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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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 커피빈의 시즌음료, 무려 민트초코로 만들어진 음료! 인싸 민초파들이 열렬히 환영할 음료! +_+ 커피빈 민트 초콜릿 음료 4종입니다! +_+ 저는 민트 초콜릿 아이스 블렌디드를 선택해봤어요 ㅎㅎㅎ


    참고로 콩다방 민트 초콜릿과 퓨어 민트 초콜릿 차이는 에스프레소 샷 유무입니당 - 따뜻한 음료로는 민트 초콜릿 라떼로 제공되며 이 음료에도 퓨어 민트 옵션이 있는지 여부는 미처 확인을 못해봤네욤;


    기온이 낮중엔 따스할 때가 많아 아이스 음료도 아직까진 나쁘진 않은 듯 하죠. 스무디/프라푸치노같은 스타일의 아이스 블렌디드가 싫으시다면 민트 초콜릿 라떼를 아이스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커피 샷 1잔과 민트의 조합으로 다양한 느낌의 메뉴가 가능하네요 ㅎㅎㅎ 아무튼!! 민트 초코! 많은 인싸들이 좋아한다는 그 민초를 한번 맛봤어욤! +_+



    제가 다녀간 곳은 콩다방 서초동 지점이에요, 생긴지 몇 개월된 새 매장인데 시설도, 건물도 깨끗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조금 어두운 감은 있지만 편하고 예쁜 곳입니다 ㅎㅎ



    7월 찍었던 사진~ 이곳저곳 크리스마스 데코가 있고 예쁜 시즌 MD들이 장식되어 있던 거 빼고는 이때 비해 크게 변한건 없어 보였어요. ^^ 개인적으로 커피빈의 매장 인테리어도 참 좋아하는 편이라 여기는 시설도 깨끗해서 좋아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아무튼 주문하고 얼마 안있어 샤라락 갈려나온 민트 초콜릿 아이스 블렌디드입니다! 원래는 퓨어 민트로 할까 했는데 역시 낮중엔 카페인도 나쁘지 않을 듯 해 샷 하나 추가해 마셔봤습니당! +_+


    첫인상이라면 기본적으로 초콜릿 베이스 음료기에 얼추보면 그냥 초콜릿 음료로 보기 딱 쉬워요, 단지 저 수상한... 녹색의 무언가가 좀 신경이 쓰일 뿐? 적어도 저는 저 예쁘게 흩뿌려진 ㅎㅎㅎ 녹파랑색 소스의 정체가 정말 궁금했더랬어요, 조금 지나서 저게 민트 소스라는 걸 알아챘지만요 ㅎㅎ



    맛은 뭐랄까, 스트로우로 맨 아랫부분부터 마시면 진하고 쓰디쓴 커피 맛과 민트향 올라오는 초코 맛을 느낄 수 있어요ㅛ, 살살 저어주거나 위에서 마시면 진한 ㅋㅋ 민트향이 입 안을 돌아댕기며 온 미각을 때립니다~ 저는 민트를 좋아하니 거부감이 없었는데 민트에 적응 못하신 분들은 힘들어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러고보니.. 이 맛을 어디선가 본것 같아 생각해봤는데 영국에서 곧잘 야금야금 빼먹던 민트 초콜릿이 생각났어요, 영국 대표 민초 애프터 에잇 (After Eight) 입니다 ㅎㅎㅎㅎ 저 이 초콜릿을 정말 좋아했는데 이 초코 맛이랑 저 민초블렌디드랑 맛이 정말 정말 흡사했어요!


    왜 이름이 After 8인지는 여러 이야기들이 있었다는데 디너 후 보통은 8시가 되니 그때 파티 시작 후, 아니면 그냥 식사 뒤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 거리라는 의미에서 '8시 이후'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게 거의 정설이라고 하네요. 저는 이 초콜릿 정말 좋아합니다~ >_<



    맛은 기본적으로 민초라 같다고 해도 다른 점도 있겠죠? 이 음료 민트향은 달콤한 민트 향이 확 올라오는게 좋았는데 저 초콜릿은 진한 민트향이 초콜릿에 감싸여 입 안에 확 퍼지는데 그 맛과 향이 따로 놀았다고 해야 하나.. 달달함은 초콜릿 맛인데 입안은 이미 민트향 한가득.. 이런 느낌이었어요. 음료는 '아, 민트구나' 하고 끝.. 정도? 나쁘다곤 못할게 케익과 함께 마시거나, 음료로서 마실땐 이 정도 수준이 딱 좋았지 않나 생각이 들어 저는 그럭저럭 만족했습니다, 한가지 비싼;ㅁ; 가격 빼구요.


    우유와 커피, 민트 초콜릿이 합쳐서 레이어를 만드는데 ㅋㅋㅋ 그 틈을 민트 소스가 메꾸네요~ 위엔 하얀 생크림 모자를 썼고 또 민트소스 드리즐로 한껏 멋을 냈어요~ 보기엔 달달하고 귀엽습니당, 크리스마스에 부족함 없어 보이는 컨셉도 좋구요! ^^



    파랑색 민트 소스가 처음엔 눈에 안띄는데 볼수록 시선을 끌어요! 맛있게 보이는 쪽은 아니...고 ㅋㅋㅋㅋ 색이 예뻐서도 그렇고 뭐랄까, 정말 특이하게 다가오고 첫 인상은 '얘 뭐지? 마셔봐도 돼?' 하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그런 인상이랄까요? ㅎㅎㅎ



    그래도 제일 예쁜 부분은 아무래도 이 새하얀 생크림과 그 위에 데코로 올라간 민트 소스 드리즐 부분이 아닐까해요, 생크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하실 듯??



    색감이 정말 예쁘죠?? >_< 투명해 보이기까지 하는 민트 소스~ 맛은 달달한 치약맛(...)


    사실 민트 음료를 마시고 싶을땐 그나마 접근하기 쉬운 페퍼민트 티로 즐기곤 하는데 이렇게 아이스 & 초콜릿 블렌디드로 마시니 저는 참 좋았습니다! (민초 싫어하시는 분들의 아우성이.. 조금 들렸...;ㅁ; ) 참고로 웬만하면 차가운 버전으로, 그리고 음료 단독으로 마시길 권장합니당~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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