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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소 아쉬웠던 브라질 세하도 ny2 17-18 드립백
    문화 & 라이프/맛있는 것! 2019. 1.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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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하도 지역에서 나는 커피는 브라질 산지 중에서도 제일 보편적이기도 하며 무난한 커피의 대명사이자 그 모나지 않은 성격 덕분에 블렌딩 베이스로도 두루 쓰이는 팔방미인 같은 원두라고 생각해요. 브라질은 아라비카 커피의 세계 최대 생산/수출국인데요, 일반적으로 콜롬비아 원두와 함께 저렴하면서 무난한 커피의 대명사로 잘 알려졌죠.


    산토스도 유명한 브라질 산지 커피 중 하나죠? 그런데 사실 산토스라는 이름은 커피가 수출되는 항구가 있는 지역 명이라고도 해서 자세하게 알려면 예를든다면 브라질 산토스 세하도.. 이런식으로 산지가 확실하게 표기돼 있어야 한다고 해요. 이 드립백은 확실하게 세하도 산지 커피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_+



    17-18은 아마도 스크린 사이즈겠죠? 요 드립백 커피는 아쉽게도 전 별로였어요;ㅁ; 세하도는 여러 군데를 통해 마셔봤는데 산미가 있으며 고소한 끝 맛의 특성이 이 드립백에선 쓴 맛이 지배적이고 끝에 미세하게 남는 모카향이... 뭐랄까, 의외였어요, 세하도 다운 맛과 향이 너무 적었달까요? 마치 쓴 맛이 더 많이 나는 일반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브라질 원두가 맛도 가격도 저렴한 원두라고 다소 편파섞인 평가도 받는 편인데 꼭 그렇지많은 않은데 이 원두는 조금 실망했네요;



    그래도 마일드하고 잔향이 좋게 남는 점, 무난한 성격도 좋았고 단지 맛과 향이 약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지난번의 베트남 아라비카 G1은 깜놀한 맛이었는데;ㅁ; 요번건 좀 실망해서.. 어찌 마무리를 질까 조금 고민하다 움짤 하나 만들어서 올리고 요번 포스팅은 마칠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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