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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버즈 라이브 크래들 분실 ㅜㅜ A/S 후기 & 비용 정보
    Review/모바일 & IT 2020. 10. 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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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버즈 라이브 크래들 분실... ㅜㅜ 결국 A/S 받았어요


    아... 버즈 라이브..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ㅜㅜ



    분명 버스 안에서 이어폰을 만지작할때까지만 해도 있었는데 내리고나서 버즈 라이브 이어폰을 다시 넣으려고 찾는데.. 없네요 ㄷㄷ 남은건 고리만 달랑.. ㅜㅜ


    이렇게 허무하게 TW 무선 이어폰 류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충전 수납 크래들을 떠나 보내게 되었어요 ㅠㅠ 나름 위안이라면 이어 피스는 음악을 듣고 있었기에 귀에 꽂혀 있어 분실되지 않았다는 점이네요.



    유추해보건대 버스에서 내릴때 의자 틈에 걸려 뽑히듯 빠진 것 같아요, PC 재질 케이스 연결 부분이 파손됐겠죠. 나름 마음에 들었던 투명 케이스인데 크래들 가격도 가격이지만 케이스 비용도 허공에 날린 셈이 되었어요 ㅜㅜ 으악 갑자기 짜증이 나네요 ㅜㅜㅜㅜㅜㅜ



    사실 걸고 다니면서도 불안하기도 했어요.. 연결부위가 좀 약해 보였달까요? 그래도 쇠니깐... 억지로 세게 잡아 당기지만 않으면 괜찮지않을까하고 조심조심 한 삼일 썼던 것 같은데 결국 이렇게 1주일도 못 가 떨어져버렸어요 ㅜㅜ


    이런 무선 이어폰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분실물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고도 하죠 - 이어폰 피스 뿐 아니라 이런 케이스/크래들 등 조금만 방심하면 어디 놓고가거나 떨구기 십상이예요, 특히 외장 충전 크래들도 갈수록 사이즈가 작아지고 있어서 잃어버리기 더 쉽습니다, 개개인이 조심하는 수 밖에요.





    TW 이어폰 분실물 중에선 가장 인기 많은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 그리고 QCY 제품류 비율이 가장 높고 최근엔 버즈나 버즈+도 많이 발견되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아무튼 저도 이 퍼센티지에 기여하게 된 셈이네요(...)


    뭐, 이런 식으로 분실하는 경우는 일단 분실 신고를 하고 기다려보거나, 분실 지점을 자기가 역추적해 쫒아가서 살펴보지 않는 이상 찾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많이들 포기하고 그냥 새 제품을 구매하거나 (동일 혹은 타사 제품류) AS를 통해 분실 파츠를 새로 구매하곤 합니다.


    저는 이 버즈 라이브를 사전 예약으로 받았는데 소리와 편의성, 착용감이 참 마음에 들어 계속 사용하려는 생각에 크래들만 별도로 구매하기로 마음 먹고 삼성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해봤어요. 분실했을 경우, 분실 부분만 서비스 센터에서 개별 구매가 가능 합니다.


    분실 당일 전 코엑스 근처에 있었는데 마침 가장 가까운 대리점/수리점이었던 대치점에 같은 색상 재고가 몇 개 있다고 해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디지털프라자 같은 판매점에선 완제품만 판매하고 저같은 경우는 (분실/개인 부주의로 인한 파손 등) 서비스 대상에 속하니 꼭 서비스 센터로 방문해야 합니당. 그리고 방문 전에 서비스 대상 파츠와 색상을 미리 문의해 재고 상황과 재고가 있는 가까운 센터 위치도 파악하시는게 좋구요.



    집에 돌아와서 다시 상세샷을 남깁니당 :)



    이게 새로 받은 충전 크래들입니다. 종이 상자에 품번이 적힌 스티커 실 처리만 되어 있어요. :)



    상자는 대략 이런 크기? 크래들 자체가 워낙 작아서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박스도 한 손에 들어오네요 ㅎㅎ



    열면 이렇게 뽁뽁이 안에 감싼 크래들이 있습니당. 참고로 이 AS 품목들은 사전에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돼 포장된다고 해요 (펌웨어 등 모든게 사전 조치된 후 포장, 판매된다고 안내 하네요).



    가격은 케이스만 별도 구매시 50,000원이며, AS는 구매 당일 부터 새로 1년 보장됩니다. 내용물(=이어폰 피스)은 크래들과는 별도 보장이라 구매 시점에 따라 서로 보장 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새로 받은 크래들.. 그런데 이게 개체 차가 크네요?



    처음 받은 녀석이 너무 쉽게 입을 별려서 ㅋㅋㅋㅋ 먼저 썼던 제품같이 입이 좀 무거운 녀석을 원해 교환을 요청했어요. 그 자리에서 박스 개봉해 같이 정상 작동 여부를 체크하니까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바로 요청하시면 돼요. :)



    두번째로 받은 녀석은 첫번 제품보단 무거운 편이었지만 여전히 가벼워서.. 썩 마음엔 들지 않았지만 최근 생산품이 좀 헐겁게 나오는 듯 해서 이 선에서 멈추기로 했어요. 쉽게 열리는 것 같아도 자성이 강한 편이여서 사용중 막 뚜껑이 열리거나 하진 않아서 취향 차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


    이렇게 그냥 구매하고 사용중이었던 이어피스들을 자리에 올리고 충전/사용하면 됩니다, 별도 페어링, 매칭 같은 작업은 필요하지 않아요.



    참고로 이어폰 피스 분실 시 버즈나 버즈+는 분실한 개별 유닛만 따로 구매해 재조정/매칭 서비스를 받으면 사용 가능하지만 (주로 두 유닛간 볼륨과 밸런스 매칭 작업을 한다고 하네요) 버즈 라이브는 그게 안된다고 합니다 - 하나를 분실하면 남은 유닛과 별도로 매칭이 불가능해 결국 유닛을 두개 세트로 구매해야/맞춰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유닛 분실시 절대로 중고로 따로 구매하지 말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중지출인 셈이니까요.


    버즈 라이브의 이어폰 한쪽 가격은 약 75,000원인데 현재 삼성은 1년 기간 동안 (구매 후 보증 기간 내를 의미하는 것 같아요) 새로 구매한 피스에 맞춰 반대쪽을 무상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분실 후 남은 원래 피스는 삼성이 수거하구요. 결국 새로 한쌍을 받는 셈이죠, 물론 둘 다 잃어버렸을땐 두개를 사야 하구요. 1년 지난 시점에선 한쪽만 잃어버려도 두개 분을 다 구매해야 하는 것 같아요.



    예정에 없었던 지출이여서 사실 마음이 안좋았는데.. 그래도 9만원은 하겠거니 했던게 5만원이라고 해서 나름 (어디까지나 ㅠㅠ)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비싼 값을 치룬 귀한 경험을 한만큼... -.-+ 이제부턴 절대 바깥에 걸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냥 파우치에 담아 백 안에 맘 편히 넣어두려고 합니다. 사이즈가 작아 가방 안에서 한참 찾을때도 있지만... 잃어버리고 돈 나가는 것 보단 낫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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