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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MUJI) 미국에서 파산 신청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7. 19. 23:33반응형
일단 북미 지역 현지법인이 6,600만 달러(약 784억원)의 부채 및 사업 구조조정을 위해 미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냈다고 합니다.
유니클로와 데상트, GU 등은 직격타를 받았으나 ABC 마트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무인양품은 지난해 국내 매출은 약 10% 정도 줄은 약 1,200억 원 정도로 줄었고 대신 영익이 거의 200% 줄면서 7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하죠 - 이전해, 그러니까 2018년은 무인양품이 2004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해로 매출이 1,370억이 넘었고 영업이익도 약 80억을 바라보는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80억의 흑자가 다 적자로 돌아선 상황이네요.
우리나라 법인도 롯데상사와 일본 무지 본사가 지분을 나눠 설립했다고 하죠 - 각각 40%, 60% 나눈 합작법인 형태입니다. 미국에는 현지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펼쳐하고 있는 중에 코로나19로 영업이 어려워지고, 운영비용과 특히 높은 임대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지네요.
어쨌든 우리나라에선 16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고 (하지만 강남에 확장이전하고 손님들이 늘었다는 이야기도 있죠), 미국에선 파산보호신청을 했고, 일본에선 8년 간 이어온 성장세가 멈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홍콩 포함 중국에서도 판매 부진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하구요.
이로 인해 일본에서 8년간 이어오던 성장은 멈췄으며,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또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매장인 중국에서도 판매 감소에 시달리고 있고,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는 홍콩에서도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이 같은 판매 부진은 대량 재고로 이어지고, 대량 재고는 이익률로 이어지는 만큼 무인양품(MUJI)은 판촉 확대와 가격 정책 변화를 통해 이를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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