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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깅스를 출근때? 애슬레저의 반란은 현재 진행중~
    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6. 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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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복의 한계를 벗어난 일상복으로 정착중인 에슬레저룩, 이젠 일터로 침입중?


    사실 페미니즘이니 여혐이니 이런 관점 이전에 그 장소에 어울리는 차림인가?가 관점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일부는 이걸 여혐 이슈로 보는 (아니면 키우고 싶어하는?) 듯 하네요.


    한때 미국에서도 학교에서의 레깅스 차림에 대해 입지말것을 요구한 남학생 어머니의 공개 서한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논란이 일고 있는 듯 해요.






    뭐, 사실 자유 이전에 어쩔 수 없이 귀속되는 규율 내지는 공동 생활에 필요한 매너도 필요하죠.. 그 관점에서 저 복장이 그 장소에 어울리는가를 생각해 보면 어울린다고 보기엔 조금 어렵지않을까 해요; 시간이 좀 지나면 지금 미니스커트가 출근시 큰 문제가 안되는 것처럼 레깅스도 그렇게 받아들여질지도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사실 지금도 너무 짧은 스커트는 난감해 하는 회사들 많죠, 옷이 (자신이) 일하는데 방해하진 않겠지만 주변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힘들어 하면 그건 한편으론 그 사람의 편할 권리를 침해하는 건 아닐까 해요, 자신의 자유와 권리가 소중하면 다른 사람의 자유와 권리도 소중한거고 서로가 존중해줘야 하니 절제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복장의 T.P.O.(시간.장소.상황)를 염두해 둬야 하는 거구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까요.


    그리고 훑어보는 시선.. 시선강간이라고들 종종 얘기하는데, 정말 뚫어져라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불편하게도 하는데.. 이런 사람들 분명 문제이긴 한데, 어찌보면 자기 입을 자유만 주장하고 남이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볼 자유는 (그게 '이상하게'던 '어쩌다'던 '그냥'이던 상관 없이.. 어차피 이상하게 쳐다본걸 어떻게 입증하나요 ㅜ) 인정 안하는 셈이니 그 상황이 그렇게 불편하면 그냥 안입고 편안함을 가지면 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꼭 레깅스를 입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대체제가 넘치고 넘치는데 굳이 고집할 이유가 있을까요.


    뭐, 개인적으론 전 남이 뭘 입던 상관하지 않는 주의이긴 하니 레깅스를 입어도 뭐라하진 않을 듯 해요.



    이런 정도의 레깅스라면 바지에 가까운 느낌이고, 이 정도면 나쁘진 않은 듯? 상의 초이스에 따라 오피스룩에 어울리지 않을까하네요~



    확실히 상의와의 조합이 매우 중요해 보이죠, 이런 식 조합이면 오피스에도 나름 어울릴 듯?


    아니면 전 사회 동의 하에 남자도 어떤 상황이던 레깅스를 입는데에 동의하면 어쩌면 레깅스 복장이 더 빨리 정착되는데 도움을 줄지도요? -.- 훌륭한 예시(?)가 마침 눈에 띄어 ㅋㅋㅋ 아래 실어 봅니다;ㅁ;



    (남자 레깅스 치곤 매우 화려한 느낌이죠? 이건 민망한 정면 샷이 없어 나름 예뻐 보이는 듯??)





    레깅스 논란은 일터라고 예외가 아니다. 레깅스만 입고 출근하는 직원에 골머리를 앓는다는 상사부터 엉덩이를 가리라고 했다가 꼰대취급을 받았다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다. 복장의 자유와 직장에서의 예절 사이에서 레깅스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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