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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빈 클라인의 새 모델 야리 존스!
    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7. 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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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살 (91년 생이네요) 뉴욕 태생의 배우이자 영화 프로듀서, 모델을 하는 야리 존스 (Jari Jones).


    한편으로 그녀는 트랜스젠더이자 레즈비언이면서 흑인이고... LGBTQ 권리 운동가이기도 합니다! 굉장히 활동적인 그녀!


    성별을 바꾸고도 레즈비언이라니 생소한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프로필에서도 보이듯 그녀는 매우 활동적이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예요 - 깐느 영화제 최초 흑인 트랜스 여성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플러스 사이즈 캘빈 클라인 모델로 발탁되었다고 하죠 - 2020년 6월 결정돼 뉴욕의 커다란 광고 가판대에도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플러스 사이즈 한정이 아닌, 정식 CK 2020 뮤즈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CK에게도 그녀는 첫 아프로-어메리칸 트랜스 모델이라고 합니다;


    CK는 흑인과 연관된 이슈 '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도 그녀를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사업적인 부분에서도 분명 계산이 있었을거라 봅니다.


    플러스 사이즈 의류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플러스 사이즈 모델들의 영향력도 이제 제법 기대해 볼 수 있을 단계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2009년의 Eva Mendes 모델의 이랬던 가판대 모습이...



    거의 10년이 지난 2020년엔 Jari Jones의 이런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광고 호불호를 떠나 확실히 새 모멘텀과 달라진 사회 분위기, 그리고 다양성이 느껴 집니다.


    이는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 계층간 인권 이슈와도 직결되기에 한편으론 바람직한 변화라고 느껴지는데, 이게 단순 PC와 현재 흑인 문제에 편승해 인기나 홍보 효과를 얻으려 한 움직임이었다면 오히려 더 실망스럽고 나중에 역효과를 불러오지않을지 우려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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