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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정보를 제대로 통보않는 유료앱 조심하세요!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1. 24. 17:22반응형
온라인 상 처음엔 무료라며 사용을 권하고 사용자가 잘 모르는 사이 몰래 자동으로 정기 결제를 시도하는, 이른바 다크 넛지(Dark nudge), 비합리적 구매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상술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현재 음원사이트가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젠 음원 사이트를 넘어서 유사한 방식을 차용한 게임이나 공유숙박 사이트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공유숙박 사이트의 경우, 원래 예약 조건 금액 대비 3~5배 이상을 결제해야 할때가 자주 있다고 합니다.
에버노트같은 앱도 사실 이같은 경우에 포함된다고 볼 수도 있는데, 프리미엄 결제시 월 6,000원을 표기해 놓고 연 청구 금액은 따로 나와있는 등 비슷한 사례는 많이 찾아볼 수 있을 듯 합니다 - 정상적인 앱이라면 청구일과 방법, 해지 방법 등이 알기 쉽게 나와있고 처리도 빠르게 되지요, 에버노트도 이같이 바로 처리되고 안내도 확실하게 되어 있구요. 이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사에선 유료로 바뀐다고 미리 알려준 앱은 26개 중 2개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표본이 워낙 적긴 하지만 그 와중에도 2개나 나오다니.. ㅡㅡ 비즈니스 관계에서 신뢰가 중요한 만큼 이런 부분도 신뢰가 성립돼야 하겠죠.
...무료 이용을 미끼로 내걸고는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유료 자동결제로 바뀐다는 사실을 소비자가 잘 모르게 만든 겁니다. 만약 서비스를 끊으려고 해도 전화 통화를 어렵게 만들거나 통신사에서 서류를 떼오라고 하는 등 해지 자체를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무료 기간이 언제 끝나는지 헷갈리는 점을 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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