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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컬럼/PC & 가젯

비싼 BT 무선 이어폰, 배터리 수명 다하면 버려야?

 

 

 



불편한 진실이라고나 할까요? 배터리는 통상 소모품으로 정의되기에 A/S 등에서도 불량이 아닌 이상 소모되는 자재로 취급되어 수리 보장을 받지 못합니다.


현재 기술로 배터리 성능을 극적으로 향상시키거나 수명을 늘리는 기술은 없죠, 덕분에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더라도 교체나 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여서 애꿎은 유닛 자체를 버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쪽이 파기되면 다른 한쪽은 기기 페어링이 되어 있는 상태라 이쪽 역시 버려야 할 공산이 크죠.


무선 이어폰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용량과 사이즈도 작고 기기에 맞춰 제작/가공되기에 수리/교체가 거의 불가능한 현실입니다. 이를 위한 대안도, 소비자 보호 차원의 정책 등도 사실상 없는 실정이구요, 기사도 이 점을 지적하고 있네요.


상황이 이러다보니 음질이나 기능 모든게 사실 열세임에도 훨씬 저렴하고 부담이 적은 QCY 등에도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무선이 기본적으로 유선 대비 음질이 열세이긴 해도 편리함이 큰 무기여서 급속도로 유행을 탓는데 이 편리함을 줄 수 있었던 기초가 배터리임을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30만원 가량하는 고가 무선 이어폰이 단순 배터리 수명 문제로 폐기되어야 한다면 정말 아까울 것 같아요, 저는 기기들을 돌려 사용중이라 극심한 배터리 소모까지 가진 않았으나 이 점 만큼은 꼭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헤드폰의 경우 기기가 크다보니 배터리 교체 서비스도 있는 편인데 이어폰은 아직까지는 거의 없네요.





현재 3사 제품 모두 보증기간 이후 배터리 수명이 다 되면 새 제품으로 구입할 수밖에 없다. 보통 짧게는 2년, 길게는 3년 사이에서 배터리 수명이 끝나다 시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이어폰 제조사들은 배터리 수명에 대한 데이터를 측정하거나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 보증기간 1년 이내라면 배터리 효율성 테스트를 통해 성능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애프터서비스(AS)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