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충전이 배터리 수명을 줄일까?

사실 이 배터리 기술 발전이 스마트폰 발전의 끝판왕이 될 것이라고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은만큼 현 리튬이온 충전 방식의 배터리 기술은 정체된 느낌을 보이죠.

기사에서도 앞으로도 여기에 대한 개선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하고 있는데 배터리 기술 개발 초점이 사실상 스마트폰같은 소형 기기쪽 보다 대형인 자동차, 위성, 가정용 전력 시스템 등에 치우쳐있어 더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 결과로 스마트폰 등 제조회사들은 현 상황에서 전력을 더 아끼고 충전효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고 합니다. 앞으로 그래핀 배터리 등이 상용화된다면 이같은 상황에 또 변화가 생기겠지만 당분간은 소소한 업그레이드와 급속충전같은 관리 기술의 향상을 기대해 봄직 하겠네요.

어쨌든 기사는 급속충전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있어요, 예들들어 급속충전을 하면 수명이 단축된다거나, 완전 방전 후 충전을 하면 배터리가 리셋돼 수명에 좋다는 이야기 등 잘못된 정보들을 잡아주고 새로 변화가 있는 부분들을 짚어주고 있어 나름 유용합니다. :)

요점은 고속충전/급속충전은 배터리 수명과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고온 상태가 전체 수명에 큰 영향을 주며 그리고 잦은 방전도 수명을 갉아먹는다고 합니다, 수명을 위해선 30% 정도에서 충전 시작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과충전은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100% 충전 후엔 전원 공급을 차단한다고 해요. 또 충전시 배터리 관련 시스템이 단계별로 충전 속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사람이 관리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기사 : 고속충전 쓰면 휴대폰 배터리에 벌어지는 일

전문가들은 고속 충전 자체가 휴대폰 배터리의 수명을 줄이진 않는다고 설명한다. 오랜 휴대폰 사용자의 우려였던 과충전 문제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오히려 배터리 수명을 줄이는 요인은 방전과 고온 상태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