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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 폰에서도 4G 요금제 사용 가능!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11. 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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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도 그렇고 서비스 중인 현 5G의 대역폭 한계를 봐도 그렇고 정말 반쪽짜리 5G 서비스라고 봐야 할 듯하죠? 그럼에도 요금은 4G보다 비싸고...


    지방만 가도 5G 서비스가 들어오지 않아 5G 망에 가입하고도 강제로 4G LTE로 연결되는 곳이 수루룩하고, 5G로 연결됐다고 해도 속도나 체감이 4G 대비 그렇게 높지도 않죠. 덤으로 5G에 걸맞는 서비스나 앱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다운로드 속도가 드라마틱하게 상승한 것도 아니라 정말 '5G나 4G나~' 이러고 사용중입니다.



    기기와 맞물린 요금제 이슈만 아니면 현재로선 절대 5G로 갈 이유가 1도 없다는게 거의 중론이랄까요, 기사에서도 소비자 조사 결과 77% 가량이 불만족이라고 하니 소비자들을 최신 기기를 볼모삼아 통신망 기니피그로 삼아온 이통사들은 이제 어떤 대책을 내 놓을지 궁금해 지네요, 방통위도 그냥 코멘트만 달게 아니라 실제 소비자들을 위해 뭐라도 강제하는 행동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어쨌든 기기는 기사가 설명하는 대로 2G 부터 5G까지 모두 호환 가능하니 5G 전용 요금제를 가입해야 한다는 말은 어불성설이고 이를 가입 설명시 제대로 설명 안하고 넘기거나 혹세무민하면 그건 정말 나쁜 행위라고 생각 합니다.



    내년이면 이제 현 3.5GHz 대역 보다 훨씬 빨라질 24GHz 대역 5G 서비스도 시작될 것이고 (그리고 현재의 5G 지원 단말기들은 이 유의미하게 달라질 5G 대역폭을 지원하지 않죠.. 결국 또 지출이 기다리는 셈...) 어차피 추세는 5G, 그리고 또 10여년 뒤면 6G? 이렇게 넘어갈 것이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5G로 옮겨는 가겠지만 가격은 납득이 잘 안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또 5G가 사실상 컨슈머 엔드 쪽 보다 산업 인프라, 4차 산업 등 기간망 쪽에 더 중요한 부분이여서 소비자로서 더 체감이 떨어질 수는 있겠네요.



    (이통 3사간 결과를 두고 논쟁이 있었던 지난 8월 IHS 마킷 루트매트릭스의 5G 이동통신 속도 조사 결과)


    이러나저러나 이통사들은 현재 5G 폰에 4G LTE 유심 적용/요금제 변경을 막고있는 셈이고 소비자들이 알아서 4G 단말기 등을 이용해 4G LTE 요금제를 신청/변경 후 다시 5G 폰에 끼워 사용하는 식의 편법아닌 편법을 사용해 요금제를 바꿀 수 있겠습니다.



    기사 : 이통3사, 5G폰에 LTE 요금제 적용 가능 사실 숨겨와

    5G폰 고객들, 서비스 불만에 LTE 요금제 사용 문의 늘어

    76.6%가 5G 서비스에 불만족, 36.8% 서비스 상태 알면 가입 안 했을 것

    방통위 "반드시 알리도록 권고", 소비자원 "사실 확인해 조치 취할 것"



    톱데일리 취재 결과 5G폰에서 LTE 요금제로 직접 변경하는 길은 막혀 있었다. 하지만 5G폰에서 유심을 빼내 LTE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다. LTE폰에서 요금제를 변경한 뒤 유심을 5G폰에 다시 넣으면 된다. 이통사들이 고객들이 임의로 LTE 변경을 할 수 없도록 막아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 단말기기들은 5G 전용으로 홍보됐지만 실은 2G·3G·LTE·5G 등 모든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재 5G 전용폰들은 기존 4G용 기기에 5G 주파수를 수신할 수 있는 5G 통신 모뎀만 추가로 탑재됐을 뿐이다. 이 때문에 5G폰일지라도 4G 수신이 가능하다. 실제로 5G가 터지지 않는 지역에 가면 LTE로 자동 전환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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