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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너무 늦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매 년 8월 14일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라고 합니다.


광복절 바로 전날이 의미있는 날이 된 듯 하죠? 2017년 12월에 관련 법안이 통과, 국가기념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위안부 문제를 전세계에 알리고 그 피해자들을 (피해자들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와 일부 서양국가에도 있죠) 기리는 날입니다.


이 말고도 사실 우리나라에선 1992년 부터 계속 이어져 온 수요집회도 하고 있죠,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리고 있어요 -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사죄와 보상)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집회입니다. 어제 2019년 8월 14일 기준으로 1,400회를 맞이했죠.


현재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계신 위안부 피해자 수는 21명 뿐이라고 하죠 (2019년 7월 18일 기준)... 일본은 그냥 이분들이 다 돌아가시기만 기다리는지도 모르겠네요... 마땅한 사죄와 보상이 있어야 할텐데요.


그러고보니 평화의 소녀상도 있죠, 위안부 평화비라고도 불리우고, 짧게 소녀상이라고 불리는 이 동상은 2011년 겨울 주한일본대사관앞에 처음 세워졌습니다.


김서경운성 부부의 공동작업이고 현재 전국에 112개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고 이중 32개만 공공조형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복동 할머니께서 일본이 사죄할때까지 세계 곳곳에 세우시겠다고 많이 아껴하시던 상이기도 하죠.


이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를 잠깐 살펴보면 :



  • 한복을 입고 있는 이 소녀는 특정인이 아니고 그 당시의 소녀/여인의 모습을 상징 합니다.
  • 원래는 댕기머리였으나 거칠게 잘려나간 머리는 부모와의 헤어짐과 고향과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 주먹을 꽉 쥐고 있는 작은 손은 정의에 대한 결의와 불의에 대한 저항을,
  • 발꿈치가 살짝 들려있는데 이건 돌아왔어도 편하지 않은... 불안해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 어깨에 올라앉은 새는 평화와 이미 작고하신 할머니들과 현재 우리를 이어주는 매개체를 상징 합니다.
  • 뒤에 그림자도 볼 수 있는데, 그 그림자는 할머니의 그림자입니다. 현재까지 풀리지 않은 한과 아픔을 의미합니다.
  • 그 그림자에 있는 흰나비는 다시 태어나 그 한을 풀기를 바라는 염원을 뜻 합니다.
  • 옆에 빈 자리는 작고하신 분들의 빈자리를, 그와 동시에 우리가 옆의 소녀와 함께 앉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합니다.


무표정한... 슬픈 소녀상인데 그 외에도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는게 더 슬프게 다가옵니다.



언제나 이 어려운 문제가 해결될까요.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