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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앞장서서 하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7. 19. 04:57반응형
아베가 혹시 우리의 토왜세력으로 부터 완전 독립을 응원하는 건 아닐까요?
기사 말미에 인상적인 구문이 하나 있네요 - "독립운동은 못 했지만 불매운동은 한다."
일본과 연관이 있다고 무조건적 배척이 아닌 그에 대한 대체안을 제안하고 영세 상인들 생업 관련에도 신경써주고 여러모로 사회 친화적?이고 쉬운 참여와 지연스러운 소비패턴 변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막무가내식으로 반발을 불러올 수도 있는 불매운동을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참여를 유도한다고나 할까요?
저도 보면 이런저런 일본 제품들, 관련 상품/기기들이 있고, 또 소개해야 하는 기기도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요즘 많이 불편한 심정인데 한편으로 이런 움직임이 있고 많은 이들이 동참하고 있어서 기쁘기도 합니다. 저도 몇가지 필요한 부분만 소비하고 있다곤 하지만 (특히 소니와 오디오 테크니카, 하리오와 칼리타 등 다양한 일본산 커피 도구들...ㅜㅜ) 일본 제품들 더 줄여가려고 해요.
어쨌든 이번 사태로 일본은 의도치않게 자기 제품들을 이제 우리나라에서 몰아내게 만든 꼴이 된 것 같아요 - 마치 1945년 광복때 우리나라에서 일본이 도망치듯 물러간 것 처럼 이제 한차례 더 일본 세력이랄까, 기운이 대거 걷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우리는 소위 문화 독립? 그때 미처 못했던 일제 잔재를 더 세심하게 청산하는 길로 들어섰는데... 이번 일로 일본이 얻은 건 무엇일까요? -.-?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에서 많이 사용돼온 일본 관련 제품들이 불매운동을 계기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똑똑해진 소비자들이 제품 목록을 공유하고 나선 겁니다. '노노 재팬' 사이트는 접속이 한때 마비될 정도로 온라인에서 인기입니다.
단순히 사지 말자는 주장이 아니라 대체 가능한 국산품까지 안내하면서, '반짝 불매'가 아닌 근본적인 소비 변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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