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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커버리지 어디까지가 진짜일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6. 22. 21:53반응형
현재 정부와 이통사가 표시하고 있는 5G 망 정보가 사실과 다를 수 있다고 하네요;ㅁ; 실제론 훨씬 적은 커버리지 영역에, 기지국과 관련 장비 수가 차이가 나는 걸로 드러나고 있네요.
5G가 정말 커버리지가 짧은 모양이예요, 5G 속도와 대역폭, 성능을 확실하게 끌어올리려면 여러 장비가 유기적으로 촘촘하게 설비돼야 하는 듯 합니다.
예전에도 실제로는 4G LTE지만 5G로 표시되는 오류가 있어 5월 중 손봤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이번 뉴스와 무관해 보이지 않네요.
기사 핵심을 요약하면 :
+ 과기정통부 기지국 및 장치 수는 '신고 기준'
구축 예정 기지국과 장치수를 실제 구축된 기지국 내지는 장치수로 표기중. (...)
+ 5G 장비 특성 반영 안된 측정 기준
출력을 높이기 위한 증폭기나 성능이 낮은 장비들의 수치가 오인돼(진짜???) 신고건수에 잡히고 있다는 설명. (...)
+ 이통3사 커버리지맵, 현실과 달라
"장비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통상적으로 하나의 5G 기지국 장치(AAU)가 약 120도 반경을 소화할 수 있어 각 지역을 포괄하려면 하나의 기지국에 2개 이상의 장치를 설치 운영해야 한다" 기지국은 전파를 주고받기 위한 최종 장비가 위치하는 '장소' 개념으로 이해된다. 하나의 5G 기지국에서 360도 완벽한 커버리지 효과를 가져오려면 실제 장치수가 중요한 것. 기지국만으로 커버리지를 속단키 어렵다는 뜻이다.
중요한건 이 부분이 아닐까 해요 - 단일 5G 기지국 장치가 약 120도 반경을 커버할 수 있는데, 각 지역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기지국에 여러 장치가 필요(2개 이상), 따라서 실제 장치 수가 중요하고 기지국수 만으로 소위 말하는 커버리지를 표시하기엔 불충분하다...
음.. 정통부는 뭐하는 단체인지 모르겠어요 ㅜㅜ 국민을 위한 단체가 아니라 이통 3사 담합과 이들의 이익 보전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기관인걸까요? ㅜㅜ 이걸로 대충 왜 5G의 체감 커버리지가 실제 커버되는 영역과 차이가 나는 느낌이 드는지에 대한 의문이 조금은 풀린 듯 합니다.
지금이라도 제대로 구분해 실제 체감되는 것과 더 가까운 데이터가 마련돼야 할 것 같아요, 이통사들은 조작은 아니겠지만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고 오해살만한 자료로 속이려 들지 말구요.. ㅡㅡ+
...그러나 정확한 집계가 어렵다면 부정확한 기준의 커버리지 통계를 정부나 이통 3사가 홍보나 마케팅에 지나치게 활용하는 것 역시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5G 커버리지 해석에 있어 자신들이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려 한다"며, "정부도 명확한 수치를 이통 3사를 통해 직접 받아 집계할 수 있지만, 각각의 전략이 노출된다는 이유로 굳이 이를 강제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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