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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인터넷의 인트라넷화, 검열은 어디까지?
    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6. 2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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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도 심하게 통제하고 있는 중국. 이번에 미중무역 마찰 뿐 아니라 정치적 요인 때문에도 중국은 법과 규정, 보안을 이유로 통제하고 있습니다.


    미국 회사들은 인터넷 상에서 서비스도 제대로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서버도 차단되는 등 전세계인들에게 오픈된 많은 사이트들이 중국에선 막혀있는 상태입니다.



    국내 회사도 예외는 아니여서 얼마전 네이버도 완전 차단되기에 이르렀네요.


    최근에 톈안먼(천안문) 시위 30주년 이슈 때문인지 이용자 참여형 온라인 백과사전 사이트인 위키피디아도 막고, 구글맵이나 유튜브,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은 진작에 막았었죠. 덕분에 유튜브 대신 유쿠, 투또우, 비리비리 탄막망을, 카톡이나 왓츠앱 대신 위챗,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은 웨이보를 주로 사용하고 요즘은 틱톡도 UCC쪽 대세로 올라서고 있다고 하죠. 


    뭐 자국 서비스를 띄우기 위해 이런저런 규제를 거는건 그 나라 자유라곤 해도 그로인해 침해받는 개인 자유는 어쩌죠? 규제를 무기로 언론 통제나 정보의 선별/공급/가공 같은 점도 문제겠구요, 인터넷 세계의 자유를 말하면서 실제 행동은 완전 통제를 목표로 하는 듯 한 중국 정부.. 공산주의라 어쩔 수 없는 걸까요?


    그나마 홍콩은 아직 민주주의 모습이 있는 만큼 여타 해외 사이트에 자유로운 접속이 현재까진 가능한데 이 또한 언제 변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느낌이예요. 이러다 홍콩에서 자본이나 투자 엑소더스가 일어나기라도 한다면? 그 혜택은 장기적으론 대만에도 퍼지겠지만 그 전에 싱가포르가 수혜를 입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마인드로 4차 산업이 제대로 일궈질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업자와 5G 파트너를 할 생각을 하는지 애매하단 생각 뿐입니다;ㅁ;


    그러고보니 우리나라도 https 검열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극동아시아 3국은 빅브라더를 참 좋아하는 듯 합니다(?).





    중국의 인터넷 통제는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 정치적으로 민감한 상황을 맞아 더욱 두드러진다. 중국은 톈안먼 시위 30주년을 앞두고 세계적인 온라인 백과사전 사이트 위키피디아(Wikipedia)를 끊더니 홍콩이 100만명의 시위로 들썩인 가운데 14일에는 한국 최대 인터넷 사이트 네이버까지 완전히 막았다. 다만 홍콩에서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해외 사이트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5년 세계인터넷콘퍼런스에서 인터넷 통제가 우선순위에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중국인 10억명이 이용하는 메신저 위챗(웨이신)의 대화 내용도 감시망을 피할 수 없다. 중국 정부는 최근 여러 해외 사이트의 폐쇄와 관련해 직접 언급은 피하고 "중국은 항상 법과 규정에 따라 인터넷을 관리하고 있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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