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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구글 서비스 중단은 화웨이에 타격을 줄 것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30. 07:56반응형
화웨이는 자체 OS인 훙멍을 준비중이며 구글은 유예기간을 두고 서비스 중단을 선언한 상태죠.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심화되고 길어질수록 화웨이에게 더 불리할텐데.. 가트너가 (IT 자문기관이죠) 단순히 구글 서비스 중단 조치만으로도 화웨이의 글로벌 대상 사업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화웨이의 경우 중국 내수 시장과 유럽시장이 큰 시장인데 중국 내수야 진작 구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으니 별 변동이 없다 치더라도 공식적인 구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폰을 유럽 시장에서 많이 구매할 확률이 높아 보이진 않죠;ㅁ;
게다가 OS 자체도 제공되지 않는다면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새로운 자체 OS를 쓴다던지 할텐데... 뭐, 실제로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부정적인 견해가 많은건 당연해 보입니다.
분기별 통계를 보면 확실히 화웨이가 크게 성장했고 삼성의 경우 1위를 수성했지만 작년보다 조금 떨어진 점유율을 기록했죠. 애플도 하락폭이 꽤 되는데 이걸 화웨이 포함 오포와 비도 등 중국 업체들이 잠식했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하죠? 이제 저 수치가 제재이후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 화웨이는 특히 유럽과 중화권에서 각각 69%, 33% 판매량이 증가하며 선전했다. 중화권에서는 29.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안슐 굽타 책임 연구원은 “구글이 화웨이 스마트폰에 구급 앱과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면 화웨이의 전세계 전화 사업의 절반을 차지하는 국제 스마트폰 사업에 큰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이는 고객들의 우려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화웨이의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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