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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리저브 에티오피아 카욘 마운틴 팜
    문화 & 라이프/맛있는 것! 2018. 12. 25.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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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할 곳을 찾다 들어간 센트럴시티 파미에파크 R점! 거기서 눈에 띈게 이 에티오피아의 카욘 마운틴 팜 원두였어요. 사실 이 카욘 마운틴은 2017년 봄철에도 나왔었던 리저브 단골 손님이기도 해요, 전 이름이 익숙해서 '그때 그건가?' 하고 반가워서 주문했더랬습니다 ㅎㅎ



    에티오피아 카욘 마운틴 팜 스몰 랏 커피



    추운 날씨인데 실내가 살짝 더워서 케멕스로 깔끔하게 아이스로 주문! 이 커피는 정말 깔끔하고 끝에 남는 다크 초콜릿의 짙은 여운이 아이스임에도 확연하게 느껴져서 정말 좋았어요!


    산미가 많을 법한 에티오피아 원두지만 아이스로 내려서 그런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고 무난한 편이었어요. 뜨겁게 내렸더라면 아마도 산미가 더 올라오면서 자두같은 느낌이 더 올라왔을 것 같단 느낌이 들었어요.


    테이스팅 노트엔 체리콜라 풍미가 적혀있는데 전 그건 못느꼈고 자스민 같은 꽃향을 내리기 전에 느꼈더랬어요 - 꽃향을 참 좋아하는데 마시기 전의 산뜻한 리저브 원두 분쇄 향을 맡아보긴 정말 오랫만이여서 놀랬습니다.


    스벅의 원두는 일반/리저브 상관없이 볶은지 시간이 많이 지난 편이기에 향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종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이 카욘 마운틴 팜 원두는 정말 좋았어요. 맛 자체 보단 그 향과 끝 노트가 정말 인상적인 커피라고 생각합니다.



    리저브 커피는 어떤걸 시키던 서비스를 하나 준답니다 ㅎㅎ 처음엔 마카롱을 줬는데 어느 순간 비스코티로 바뀌더니 10월 경부턴 초콜릿칩을 주는 것 같네요, 바크 초콜릿이라고 해요~ 견과류가 초콜릿에 코팅된 것과 위에 뿌려진 것 두개가 들어있어요. ^^ 진한 커피랑, 그리고 겨울 분위기랑 잘 어울린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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