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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노트8과 노트9 비교 ① 박스 & 본체
    Review/모바일 & IT 2018. 8. 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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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할수록 노트8의 그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_< 마냥 노트8 같은 그대, 노트9!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나긴 하는데 생김새도, 사용감도, 운영체제도 쌍둥이 같은 기기랄까요? 이번 포스팅에선 외관을 비교해 보고 좀 더 사용해보면서 둘 사이 차이점을 다시 다뤄볼까 해요. ^^



    먼저 노트8과 노트9 박스 비교. 노트9이 살짝 더 크고 높이는 같아요~ 디자인 자체는 노트7부터 3년째 같은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노트5도 색만 달랐지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 같네요;).



    비운의 노트7, 회생한 노트8, 그리고 환생한 노트9? ㅎㅎㅎ



    노트는 대대로 S펜 그림이 상징으로 남아있었어요, 대신 사이드 쪽을 장식하곤 했는데.. 이번 노트9에는 펜이 메인으로 올라왔네요!



    노트8과 노트9. 쌍둥이 같은 모양, 여전한 네모네모 감성~ ㅎㅎㅎ 사이즈 얘기를 조금해보자면... 우선 디스플레이가 노트8이 6.3인치, 노트9은 6.4인치로 더 커졌고 덕분에 기기의 가로-세로 길이도 변했습니다 (노트8: 74.8mm-162.5mm, 노트9: 76.4mm-161.9mm), 노트9이 길이는 짧은데 옆으론 약 1.5mm 퍼졌어요.


    무엇보다 변화를 가장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부분은 더 커진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 덕에 (아마도?) 늘어난 두께가 아닐까 합니다. 노트8이 8.6mm였고 이번 노트9이 8.8mm, 단지 0.2mm 늘어났을 뿐인데 손으로 잡았을때 느낌은 '묵직하다'와 '미려하지 못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아 이건 아마도 조금 늘어난 가로길이도 영향을 줬을 것 같단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의외로 늘어난 두께 덕에 외장 케이스 없이도 엣지 화면에 터치가 눌리는 등의 불편함이 적어져서.. 전작의 세련됨을 버리고 실리를 득한 느낌이 듭니다, 두터운 케이스를 끼우면 노트8이나 노트9이나 별 차이가 없을 듯 한데 얇은 케이스를 끼면 바로 체감 느낌이 달라지니 참고 하셔요~


    노트8의 195g 무게는 무겁게 다가왔는데 노트9의 201g은 6g 차이답게(?) 별 감흥이 없어요 - 그냥 노트8 쥐고 있는 것 같은... 같은 무게 느낌이랄까요? (어차피 둘 다 무거운 녀석이에요 ㅜㅜ) 스펙상으론 무거워졌는데 무게는 별 차이를 못느끼겠고 두께는 미세하게 늘어났는데 은근 확연히 차이가 나는 재미있는 폼팩터입니다;ㅁ;



    외관에서 보여지는 주요 차이점 중 하나는 저 사이드쪽 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면에 걸쳐 테두리가 미묘하게 각져 깎여있어요 - 그립감 향상을 위해 저리 처리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아주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당;ㅁ;



    여전히 정감이 안가는 두 기기의 뒷판! 2년째 삼성은 이 모양새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ㄷㄷ 지문 센서는 보다 편한 위치로 이동해서 사용성은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제가 노트8 블랙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는 바로 저 카메라 부분이 바디 컬러와 상관없이 모두 블랙이여서였는데요... 이번 노트9 세대는 뒷판 색상과 같은 색으로 통일했습니다 - 덕분에 본체 색상에 따라서 저 눈알같이 생긴 ㅎㅎㅎ 렌즈가 까맣게 튀어 보일 수 있어요, 게다가 OIS 때문에 꼭 맞춰 정렬도 못하고 렌즈 사이즈도 같이 맞춰주지 않아서.. 경우에 따라선 이런 점도 거슬릴 것 같아요; (왼쪽의 작은 렌즈 부분 테두리를 큰 렌즈에 맞춰 주변부를 까맣게 해줬더라면 더 예뻤을 듯??)



    이러나저러나 ㅋㅋㅋㅋ 둘 다 안 예쁜 카메라 배열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ㅜㅜ



    노트8과 노트9의 옆면. 사진 상으론 잡았을때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노트8은 정말 미려하게 얄쌍한 느낌이 드는 반면 노트9은 확실히 조금 두터운 느낌이 들어요. 케이스 없이 생폰 쓴다면 이쪽이 더 안정감있고 엣지 화면 방해도 덜합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도 두드러지게 보이는 노트9의 저 커팅... 가뜩이나 네모네모 감성에 더 각진 느낌을 더해주고 있어요, 확실히 개인적으론 노트8이 취향이었습니다! +_+



    작년 세대 프리미엄 폰에 동봉되기 시작한 기본 케이스죠. 노트8 케이스는 딱딱하면서 탄성이 있는 재질인 반면, 노트9 케이스는 젤리 커버예요.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저는 불호..? ㅎㅎㅎ



    ... 볼수록 테트리스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 하나는 길쭉한 막대기, 다른 하나는 T자 막대기 ㅋㅋㅋ  (처음 저 모양이 유출된 걸 봤을때도 충격이었는데 여전히 적응이 안되네요 ㅜㅜ)



    젤리 케이스는 전면을 커버해 줍니다, 노트8 케이스보다 이 점은 좋아요!



    다시한번 테트리스! ㅜㅜ



    마지막으로 구성품에도 차이가 납니다. 사소하다면 사소한데.. 먼저 갤럭시 노트8에는 들어있었던 작은 마이크로 5핀-Type-C 어댑터가 없어욤! 타입-C를 밀겠다는 강력한 의지?? 그리고 여분 S펜 촉을 딱 2개만 줬어요, 하나는 딱딱한 촉이고 하나는 고무 촉인데..



    (노트8 구성품 사진입니다) 비닐 포장 덕에 사진이 흐린데 노트8때는 5개 줬었는데 좀 많이 아쉬웠네요, 이런데서 원가절감을 하다니.. ㅂㄷㅂㄷ 팁은 두 S펜 모두 호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당.


    다음엔 S펜을 조금 살펴볼께요~



    #노트9 #노트9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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