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게이트로 시끌한 유튜브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유튜브에는 가족용으로 적합한 콘텐츠들도 많아서 부모님들이 아이들 돌볼때 곧잘 이용하곤 하는 사이트 중 하나죠, 이런 유튜브에 부적절한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진 콘텐츠들이 무방비로 아이들에게도 노출이 되고 있다는 기사 입니다.

디즈니의 엘사, 스파이더맨 등 익숙하고 유명한 캐릭터들이 인분을 먹거나 SM 행위를 하는 등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는 영상물이 그냥 공개 되면서 엘사 게이트라고도 불리게 되었는데요... 이에 메이저 광고주들이 유튜브에 광고를 철회하고 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기사 : 대형 광고주들, "소아성애 콘텐츠 물의 유튜브에 광고 안 줘"

도이치뱅크·아디다스·마스 등 광고 중단 발표

유튜브에는 최근 엘사, 스파이더맨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유명 만화 캐릭터들이 인분을 먹고 마약을 하는가 하면 나체로 춤을 추는 등 음란하거나 잔인한 내용을 담은 이른바 '엘사 게이트'로 불리는 부적절한 동영상이 유통되면서 큰 물의를 빚어왔다.

... 그러나 BBC와 더타임스 등은 유튜브가 동영상 삭제를 자원 봉사자들에게 의존하고 있으며 경찰에도 적절한 수사 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유튜브의 개선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구글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이랄까.. 의도도 다소 느껴지긴 하네요, 구글의 비협조적인 모습도 문제라면 문제이겠구요...

구글이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는 더 지켜봐야겠죠, 그러나 구글 보다 더 문제가 되는건 이런 악질적인 내용을 업로딩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닐까 개인적으론 생각해 봅니다... 규제도 중요하지만 앞날을 봐서 스스로도 이런 파렴치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