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
-
학교 운동회에서 레깅스 차림, 민폐일까?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23. 11. 13. 15:32
(현재 가장 핫한 젝시믹스 브랜드 레깅스) 애슬레저룩(운동(Athletic)+여가(Leisure))으로 다양하게 펼쳐진 레깅스 상품군은 스포츠웨어로서의 활동성과 기능성, 디자인면에서의 모던하면서 트렌디함을 같이 지니고 있어서 이는 일상복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를 보입니다. 여성들에게는 레깅스는 이제는 일상복처럼 여겨지고 있달까요? 이젠 반바지 형태의 레깅스까지 나와 인기를 끌고있죠. 다른 소스에선 레깅스 쇼핑 키워드를 분석해 본 결과,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9년엔 휴가나 요가 같은 특별한 경우에 찾아볼 수 있었던 반면 (따라서 용도별 나눔, 상황에 맞춘 기능이나 디자인 적인 특별한 기능 등이 강조되곤 했죠), 코로나 기간동안엔 홈트레이닝이나 등산, 편안함, 외출복 같은 일상 생활에 파고들은 모양새..
-
남자 반바지 패션, 사회적 포용은 언제쯤?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7. 17. 01:34
말로는 '남자도 입어, 입어도 돼~' 이러면서 실상 입게 되면 남녀 불문하고 '...' 이런 반응이 많이 나오는 현실이 참 참 아이러니 하달까요? ㅎㅎ 저만 해도 '남자, 입어도 돼!' 라고 말하고 싶긴 하나, 정작 그 모습을 직장에서까지 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 같기도 해요;ㅁ; (과한 차림이라면요; ) 차별을 주도 하는 건 남녀 성별이라기 보단 고정관념과 익숙함에서 오는 괴리감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이를 유도한 건 교육 탓이 크다고 보이구요. 뭐, 이와 별개로 크게 문제될 것 없어 보이는 복장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사회적 시선, 압박 내지는 강요로 인해 무력화 되는 점은 (입을 수 없게되는, 선택지가 없어지다 시피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에서 언급하는 '긴바지가 엘리트 ..
-
레깅스를 출근때? 애슬레저의 반란은 현재 진행중~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6. 21. 18:53
운동복의 한계를 벗어난 일상복으로 정착중인 에슬레저룩, 이젠 일터로 침입중? 사실 페미니즘이니 여혐이니 이런 관점 이전에 그 장소에 어울리는 차림인가?가 관점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일부는 이걸 여혐 이슈로 보는 (아니면 키우고 싶어하는?) 듯 하네요. 한때 미국에서도 학교에서의 레깅스 차림에 대해 입지말것을 요구한 남학생 어머니의 공개 서한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논란이 일고 있는 듯 해요. 포스팅 : 레깅스 차림, 개인의 자유만 중요할까? 뭐, 사실 자유 이전에 어쩔 수 없이 귀속되는 규율 내지는 공동 생활에 필요한 매너도 필요하죠.. 그 관점에서 저 복장이 그 장소에 어울리는가를 생각해 보면 어울린다고 보기엔 조금 어렵지않을까 해요; 시간이 좀 지나면 지금 미니스커트가 출근..
-
"딸, 바지가 좀 짧구나" 말 대신 아버지가 보인 행동~it Style+/Fun! 2019. 6. 20. 03:39
모처럼 좋은 가족의 모습을 본 것 같아 즐겁네요 ㅎㅎ 옷차림의 자유라던가, 여성 억압이라던가 이런걸 떠나 부모 마음에선 신경 쓰이긴 하니 대화는 나눠보고 싶고, 10대 딸아이도 사춘기거나 예민한 시기일테니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 주는 모습이 엿보여 좋은 아버지라는 인상이예요. +_+ 가족 모습이 참 예뻐 보여요! 아이들도 티없이 맑아 보이는게 이 가족은 서로 아낀다는게 티가 나는 것 같아요 ㅋㅋ 억압하듯 강압적인 태도보단 이렇게 마음을 열 수 있는 방법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저도 새삼 신기하면서 마음도 따뜻해졌어요~ 하지만 제발 그 차림으로 딸을 마중나가진 말아 주시길~~ ㅋㅋㅋㅋ 짧막한 비디오 아래 연결해 둘께요~ 기사에 대화 내용을 적은게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ㅎㅎ 기사 : “딸, 핫팬츠 좀 그만 입..
-
레깅스 차림, 개인의 자유만 중요할까?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4. 17. 01:05
현재 이슈를 끌고 있는 레깅스 패션 이전에 요가 팬츠가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 여기엔 여성의 드레스 코드와 관련된 남성 시선이 개입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항의차 여러 여성들이 요가 팬츠를 입은 적이 있었어요 - 미니스커트 이래 최악의 여성 패션이라며 어느 한 남성이 항의한게 불씨가 됐었죠. 그가 설명한 이유중엔 '괴상하다', '민폐다' 등이 있었는데 이번엔 한 카톨릭 신자 어머니가 레깅스가 불편하다는 기고문을 대학 신문에 실면서 또 다시 이같은 패션 코드가 도마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 이 어머니는 '노예 의상' (아마도 몸매 노출 때문?) 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이에 많은 여성들이 반발하며 시위성으로 '레깅스 프라이드 데이'를 꾸며 참여하는 등 적잖은 충돌이 나고 있다고 해요. (한때 화제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