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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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맨, 엘튼 존의 사적인 이야기Review/미디어 2019. 6. 15. 22:51
실제와 그의 환상이 뒤섞인 판타지 뮤지컬,주변인과 연관된 그의 솔직한 사적인 모노로그 모듬. (스포일러 없어요) 재미면에선 퀸의 전기를 (그 중에서도 프레디 머큐리에 초점을 맞췄죠) 다뤘던 '보헤미안 랩소디' 보다는 떨어지는 편이고 그보다는 더욱 개인적이고 감성적이고 솔직한, 아티스트로서가 아닌 한 명의 개인으로서의 엘튼 존을 이해하고 다가가기에 좋았던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나름 괜찮게 봤는데 지루하게 보실지도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를 기대했다면 더더욱 다른 영화입니다, 제법 접근하기 쉽지만은 않은... 진짜 유명인에다, 음악도 알려진 곡들이 많이 나오지만 진입 장벽이 꽤 있을 법한 영화예요. 뮤지컬 장르와 실제 퍼포먼스 그리고 욕구를 그린 환상 씬의 조화가 매우 현명하고 현란하게 작동하고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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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장점과 단점이 고르게 눈에 띄는 실사화Review/미디어 2019. 5. 24. 08:31
알라딘, 아라빅 문화권을 제대로 웨스턴 문화에 믹스하다? (스포일러 없어요) 어디부터 정리해야 할까요, 좋은 점들과 부정적인 느낌이 막 섞여있어서 정리하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전체적으론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한.. '미녀와 야수'보단 안정적인 원작 실사화라고 볼 수 있겠어요. 우선 가장 먼저 제가 체감한 좋은 점은 전체적으로 뮤지컬쇼를 영화 스크린에 옮겨놓은 느낌? 스케일 키우고 특수효과 통크게 입힌, 여기에 이국적인 아라비아 튠을 제대로 입한 스테이지를 본 듯한 느낌? 이 점이 정말 인상적이고 좋았습니다, 특히 음악을! ㄷㄷ 원작과 거의 유사한 톤과 느낌, 웅장함, 중동풍 음악 분위기를 최대한 유지하면 더욱 스케일을 키워 원곡들의 감동을 배가 시켜주는데.. "프린스 알리"와 중동쪽 튠이 살짝씩 녹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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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운명의 수레바퀴는 어디로 향하나Review/미디어 2019. 4. 10. 14:57
(스포일러 없어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2018년 개봉한 뮤지컬 실황 영상인데 이번에 메가박스에세 재개봉했죠, 작년에 못봤는데 이번엔 성공했네요! ^0^ 배경은 19세기 후반 러시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귀부인인 안나 카레니나가 주인공입니다. 작품에 대해선 원작 관련 내용 언급은 되도록 피하고 해당 영상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도록 할께요. 작품은 톨스토이의 작품 분위기, 사상, 그 작품의 여성성을 충실히 표현하고 있는데 뭐랄까요, 저는 그의 작품속에서 자주 묘사되는 노동의 가치와 도시 삶의 모순, 자연의 정직함과 대비되는 인간 (특히 상류층의) 삶의 추함 등을 작품 내내 철저히 묘사한 데에서 적잖이 놀랐고 그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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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 레베카 퍼거슨의 제니 린드Review/미디어 2018. 12. 8. 05:26
실존 인물이었던 전설과도 같은 인물 제니 린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에선 스웨덴 출신 미녀배우 레베카 퍼거슨(페르구손)이 제니 린드 역을 맡아 열연을 하는데요.. 리뷰 : 2017/12/26 - 위대한 쇼맨, 뜨거운 연말연시 선물! 노래 자체는 그녀가 부르진 않고 미국의 팝가수 로렌 알레드가 불렀고 레베카는 말 그대로 노래부르는 걸 연기했습니다! 포스팅 : Never Enough from 위대한 쇼맨!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에서 마치 여성 제임스 본드같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레베카 페르구손! 위대한 쇼맨에서도 극 중반 즈음 새하얀 드레스 차림으로 홀연히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죠! 너무나 어여쁜 그녀의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고 연이어 부르기 시작한 노래 Never En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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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 뜨거운 연말연시 선물Review/미디어 2018. 12. 1. 01:56
가슴벅찬 노래, 뜨거운 열정, 희망!우리 모두가 모두 소중한 존재,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라! 들어가기 전에 영화와 실제 P.T.바넘(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 Phineas Taylor Barnum, 1810~1891)은 차이가 있는 편이라... 이번 영화는 영화로서 받아들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덕분에 이 사람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라면 실제 인물과 영화 주인공 바넘 이라는 사람 사이에 괴리감을 느끼실 수도 있고, 영화 이야기의 개연성도 매우 단순화되어 진행되기에 이 점을 참작하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하시면 더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욤! 이 리뷰는 각색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을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Review by creasy 2017.12.26 (스포일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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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Enough from 위대한 쇼맨!문화 & 라이프/Music 2017. 12. 27. 01:42
영혼을 담은 소울곡 Never Enough 입니당! 위대한 쇼맨에선 레베카 페르구손이 분한 제니 린드가 부르는 솔로 곡으로 나오는데요, 부른이는 배우 본인이 아닌 팝 가수 로렌 올레드(Loren Allred)가 불렀습니다. ^^ 정말 정열 넘치고 힘을 주는 노래 같아요! +_+ 레베카 본인이 노래를 부르진 않았어도 한달이 넘게 실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해요, 노래부르는 걸 연기하기 위해서였겠죠, 음악 학교도 다녀봤다는 그녀가 아무래도 (제니 린드는 극 중 세계 최고 오페라 싱어 입니다!) 망치면 안된다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해요 ㅎㅎ 리뷰 : 위대한 쇼맨, 뜨거운 연말연시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