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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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런던, Fly me to the Moon문화 & 라이프/Music 2020. 9. 26. 20:11
줄리 런던, Fly me to the Moon.. 미국 태생 배우이자 재즈 가수 (1926-2000) 줄리 런던의 최애곡중 하나죠. 덕후들에겐 1995년 에반겔리온의 엔딩 곡으로 (하야시바라 메구미) 더 유명한 곡이기도 하죠 ㅎㅎ 하지만 이 곡은 달나라에서 인류가 처음으로 들은 곡입니다! 원 제목은 'In other Words'라고 하고, 1954년 피아니스트 바트 하워드의 곡이었습니다. 당시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미.소 우주개발 프로젝트로 달 탐사 등이 계획되면서 가사 일부였던 'Fly me to the Moon' 덕분인지 이후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곡 자체가 예쁘고 클래식한 느낌에 3박자의 곡이었는데, 프랭크 시나트라 외에도 여러 아티스트들이 각자 스타일로 다양한 곡들을 소개하기에 이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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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튜니티, 화성에서 잠들다뉴스 & 컬럼/IT & 과학 2019. 2. 19. 01:38
공식 발표가 났네요, 화성 탐사선 오퍼튜니티 호가 결국 연결 두절로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2004년 화성에 첫 착륙이래 작년 심한 모래 폭풍을 만나기 전 14년 간 작동한 화성 탐사선 오퍼튜니티. 그간 몇 차례 연락 두절되다가도 다시 살아나 탐사를 계속 하기도 했던 녀석이라 이번의 모래 폭풍도 견디면 다시 태양 전지 충전 후 기능이 되살아나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결국 프로그램을 종료하네요. 원래 3개월 정도에 1km 정도 이동을 예상했다고 하는데 연락 두절 전까지 5천번 이상 충전해가며 여러 기계 고장도 이겨내며 약 45km를 이동했다고 합니다. 아래 NYTimes에서 그 족적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탐사선들의 임무는 토양과 암석 샘플 조사를 포함, 화성에서의 생명 단서와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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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앞에 뜬 달, 디오네뉴스 & 컬럼/IT & 과학 2019. 1. 23. 20:23
오랫만에 보는 토성의 위성 디오네입니당! 디오네는 거의 10년 전에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근 10년 만에 다시 만나보는 디오네라니.. 정말 신기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념으로 포스팅을.. ㅎㅎ 포스팅 : 디오네와 타이탄 (부록 : 왕립우주박물관;;) 토성을 뒤로한 채 공처럼 떠있는 모습이 정말 신비로워요! 정말 압도적인 크기죠? 아래 토성의 고리가 마치 받침대같이 보이네요 ㅎㅎ 2004년 부터 2017년까지 13년 동안 토성 여기저기를 알려줬던 탐사선 카시니. 이 사진은 카시니가 지난 2010년 12월 20일 위성 디오네로부터 약 264,000k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로 보정한 사진이라고 해요. 원본은 물론 흑백으로 날라왔지만 색상을 입힌 사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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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카시니! 내일 토성을 향한 마지막 미션 돌입!뉴스 & 컬럼/IT & 과학 2017. 9. 14. 17:38
현재 진행중인 카시니 마지막 일정표입니다. 오늘 날자로는 아직 토성의 고리에서도 좀 멀리 있긴 하네요. 이대로 대기권 진입을 하면서 대기 성분 등의 정보를 분석해 지구로 데이터를 송출하면서 산화하게 됩니다. 13년 간 수고한 토성 탐사선 카시니. 끝이 안타깝게 다가오네요 ㅜㅜ 기사 : - 탐사선 카시니, 내일 토성에서 산화..13년 탐사여정 종지부 -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 , '죽음의 다이빙' 카운트다운.. 카시니는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오는 15일 오전 7시 14분(한국시간 15일 오후 3시 14분) '최후의 작전'에 돌입하며, NASA에는 이로부터 86분 후 신호가 도달한다. 이어 오전 10시 31분 카시니는 안테나를 지구 방향으로 돌리고서 토성 대기에 진입한다. 몇 분 후 지구와의 통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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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니 토성에 잠들 예정.. 그 마지막 여정은?뉴스 & 컬럼/IT & 과학 2017. 8. 17. 10:30
2004년 토성에 도착한 이래 꾸준하게 토성을 탐사해온 카시니호가 오는 2017년 9월 생애를 마감합니다.. 1달 남짓 남았죠 ㅜㅜ 기사 : 카시니 토성 탐사선, 최후의 미션 '대류권 근접비행' 개시 ... BBC 등은 13일(현지시간) 나사를 인용해 카시니 탐사선이 곧 토성의 대류권 근접비행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카시니 탐사선의 토성 대류권 근접비행은 총 5차례 시도되며, 이 임무가 모두 끝나는 오는 9월 카시니는 토성의 대기 속으로 추락해 일생을 마칠 예정이다. 언론들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카시니의 이번 임무를 '죽음의 다이빙' 또는 '그랜드 피날레'로 부르고 있다. 카시니의 첫번째 대류권 근접비행은 14일 오전 4시 22분(그리니치기준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시 22분) 이뤄질 예정이다.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