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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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Etc 2017. 7. 20. 07:4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IP, Hans Rosling 1948 - 2017 작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고생하던 세계적으로 저명한 통계학 교수이자 비영리 벤처 Gapminder 재당에 열성을 부으신 교육자이신 스웨덴 태생 한스 로슬링이 2017년 2월 스웨덴 웁살라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돌아가셨습니다. 부고소식은 한참 전에 알았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이라도 애도의 뜻을 담아 살짝 포스팅 남겨 둡니다. " 저의 모토 입니다 : 포기하기에 늦은건 없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걸 포기하고 자기가 좋아하게된 걸 새로 시작하는 것도 말이죠. " - 故한스 로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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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쇼핑은 계산대 없이 하게될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7. 7. 11. 13:21
기사 : 점원·계산대 없는 '인공지능' 편의점 중국의 알리바바가 세계의 VIP와 언론을 초청해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무인 편의점 매장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 매장에 들어서자 인공지능이 얼굴을 인식해 누구인지를 곧바로 알아냅니다. 손님의 동선과 행동을 추적해 구매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물론, 물건을 집을 때의 표정까지 파악해 어떤 상품이 인기가 있는지 분석하고 진열방법까지 점주에게 추천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카페에서 커피 한잔과 작은 상품 하나를 집어들고 걸어나왔습니다. 계산대도 없었고 종업원도 없었지만 자동으로 계산이 이뤄졌습니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기술의 응용이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지만 일자리를 빼앗는? 그런 느낌도 주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알리바바는 청년창업자들에 대한 지원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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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는 "군함도"가?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7. 7. 5. 05:18
서경덕 교수의 '군함도의 진실' 광고가 노출되고 있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올 여름 개봉 예정인 류승완 감독 작품인 군함도. 일본의 군함 모양을 닮은 섬인 하시마섬에 강제 징용되고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바탕의 영화 입니다. [7월 28일 추가 : 위 사진은 일본인 광부 사진으로, 국내에 잘못 전파된 정보를 바탕으로 서교수가 동영상을 제작한 듯 합니다. 현재 뉴욕스퀘어에서 광고는 끝난 상태이고, 동영상은 수정해서 다시 올려주신다고 하니 그때 업데이트 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기사 : 영화 '군함도'X뉴욕 타임스퀘어 광고가 낼 시너지 효과 ...군함도는 2015년 7월 5일 강제징용 사실을 두고 한일간 의견 격차가 좁혀지지 않은 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등재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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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올 급성중독 피해자 김영신님의 원고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7. 6. 10. 23:48
출처는 노동건강연대. 2017년 6월 9일 제네바에 유엔 인권 위원회에서 발표하신 메탄올 급성중독 피해자이신 김영신님의 원고라고 합니다. 원고 전체를 외워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기사가 나긴 했지만 사회적 관심도, 보호도 못 받고, 이번에야 UN 인권 보고서로 제출되었다네요. 관련기사 : 나는 어떻게 메탄올로 실명이 됐나 메탄올 피해 실명자들 대책 촉구 회견 삼성·엘지 휴대폰 부품 하청사 근무 목장갑 일회용 마스크만 지급받아 냄새나는 물 알고보니 독성 메탄올 불법 파견탓 1년8개월간 산재 신청 못해 가슴아픈 사연, 어쩌다 우리나라에서 해결하지 못한 채 UN 인권위까지 올라가게 됐는지 정말 안타깝고, 하청이라는 그네들에겐 편리한 시스템 아래 피해자들에게 눈 감고 있는 대기업들의 태도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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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수녀님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1. 9. 22. 19:18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 43년 동안 한센병 환자를 보살펴 온 외국인 수녀 2명이 편지 한 장을 남기고 떠났다. 소록도 주민들은 이별의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 일손을 놓고 성당에서 열흘 넘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있다. 소록도에서 평생을 환자와 함께 살아온 마리안(71), 마가레트(70) 수녀가 고국인 오스트리아로 떠난 것은 지난 2005년 11월 21일. 마리안 수녀는 1959년에, 마가레트 수녀는 1962년에 소록도에 첫발을 디뎠다. ‘그리스도왕의 수녀회’ 소속인 두 수녀는 장갑을 끼지 않은 채 상처에 약을 발라줬다. 또 외국 의료진을 초청해 장애교정 수술을 해 주고 한센인 자녀를 위한 영아원을 운영하는 등 보육과 자활정착 사업에 헌신했다. 정부는 이들의 선행을 뒤늦게 알고 1972년 국민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