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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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해양 포유류 위협, 그다음은?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8. 9. 19. 00:51
"BPA-FREE 제품이니 안심하세요~" 라는 설명 많이 보셨죠? BPA는 비스페놀A 라는 성분으로 플라스틱 제조나 캔 등에 코팅물질로도 쓰이는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알려져 있어요 - 다른 악명 높은 물질로는 프탈레이트, 파라벤과 PBDEs, 소각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다이옥신류도 여기 포함돼요. 프탈레이트는 PVC제품이나 화장품, 접착제와 페인트, 방향제에도 들어가서 위험성이 높다고 볼 수 있죠. 이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마치 인체의 호르몬같은 구조를 하고 있고 체내에 들어가면 이 호르몬을 대체해 당연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환경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대표적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증가시켜 남성의 여성화 (정자수 감소나 여유증 등)나 여성의 경우 유방암 증가와 초경같은 2차 성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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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교만은 어디까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Review/미디어 2018. 6. 12. 15:56
인간의 탐욕은 어디까지일까, 마치 신과 인내심 게임을 벌이는 것 같았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었습니다. ^^ (스포일러 조금 있어요)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전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동물 관련으로 여러 자연 질서를 어지럽힌 데에 대한 경종이랄까, 인류가 신의 영역에 도전하면서 부딛힐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잘 풀어나가면서 일종의 경각심 같은 교훈을 남겨 주었다면 (3편은 그냥 동물 공포 놀이센터같은 영화라 예외로 부칠 수 있겠네요;ㅁ;) 쥬라기 월드는 이를 어떻게든 이용해 이익을 얻으려는... 탐욕이긴 한데 이기심의 발로가 한층 더 미세화되면서 세계관을 더 거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쥬라기 월드 1편에선 쥬라기 공원에서의 실수를 되풀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