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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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오디오잭의 운명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사운드 포럼 2017. 11. 21. 08:29
GSMArena 에서 올라온 글이네요 ㅎㅎ 여기저기서 폰에 뚫려있는 구멍에 대해 관심과 우려가 쏟아지는듯? 이번엔 3.5mm 잭의 운명론에 대한 글입니다. 3.5mm 잭의 역사는 상당히 길지만 휴대전화에 스탠다드로 자리메김한지는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 기사에선 대충 2005년 정도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지멘스의 SL45라는 모델로 처음 MP3 재생기능과 스테레오 오디오 기능을 장착했지만 com 포트에 연결하는 독자규격이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루리웹의 어디서어떻게님 번역 링크 걸어 둡니다! 기사 : Counterclockwise: the rise (and impending doom) of the 3.5mm audio jack 번역 : 3.5 오디오잭의 부흥 (그리고 다가오는 멸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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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영화 "한공주" 무료 상영!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7. 11. 10. 07:51
다음주 13일 월요일 저녁 7시 제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무료 상영한다고 합니다! 기사 : 서귀포예술의전당, '한공주' 무료 상영 '한공주'는 밀양성폭생 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피해자도 피의자도 미성년자들이었던 집단강간사건을 영화화한... 사실기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14년 해외 영화제에서도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고, 지금의 천우희 배우를 있게 해 준, 그러나 그 (내용의) 아픈 기억이 여전히 그녀를 괴롭히곤 한다는 영화이기도 해요. 서귀포예술의전당 상영일정 : 11월기획영화상영 시민을위한 무료영화 ○ 제 목 : 한공주 ○ 일 시 : 11.13(월) 19:00 / 대극장 ○ 출 연 : 천우희,정인선,김소영 / 감독 : 이수진 ○ 입장료 : 무료(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선착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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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의 반란 - 분뇨사슬이 인간을 덮친다!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7. 11. 5. 18:25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다 보게된 서글픈 게시물. 먹는건 좋고, 웃돈 받고 파는 것도 좋은데 그로인한 환경파괴는 남의 문제? 게시물 : 가축의 분뇨로 고통받는 대한민국 사람이 먹고 사는데 육식도 필요하기에.. 먹는 걸 가지고 비난하고자 하는건 아닌데, 정말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소비량 이상의 가축수로 인한 환경 오염과 파괴가 심각한데 손 놓고 있는 관련 기관들이나.. 이렇게나 많은 양의 육류가 가공/공급되고 있는데도 정작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에 사 먹어야 하고, 그럼에도 중간에서 제어도 안되는 가격정책 등, 총체적으로 불합리하고 심각한 단면이 있네요. 참 이걸 보면 사람도 사람이지만 동물들은 또 무슨 죄인지.. ㅜㅜ 게시물 원본을 찾아 보다가 원본 영상도 유튜브에서 봤네요 - 전주 MBC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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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캔 스피크", 300만 마음을 움직이다~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7. 10. 12. 15:02
정말 감동적으로 본 영화인데,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당! +_+ 이 기사는 (기사 외 예고편도...) 사실 영화 보기 전에 보시는 것 보다 보고 나서 읽으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좋은 정리 기사라 링크 합니다. +_+ 기사 : "잊으면 지는 거니께"..'아이캔~' 300만 가능케한 울림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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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대쪽같이 도도한 작품!Review/미디어 2017. 10. 10. 02:23
정말 액션장면 만큼 긴장감이 팽팽한 말싸움(...)이 세련된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 편하게 이야기하면 말싸움이지만 정쟁이죠, 사실 목숨 내놓고 밖으로 뛰쳐나가 싸워도 시원치 않을 판에 궐 안에 틀어박혀 갑론을박하는게 어찌보면 정말 갑갑하고 답없어 보일 수 있는데... 단순한 정쟁이 아닌 '나라가 왜 (혹은 어떻게) 존재하느냐'에 대한 본질에 대한 싸움이라 지켜보는 이로 하여금 세 명의 입장에서 그 어려움과 꽉 막힌 갑갑함을 다 느낄 수 있게 해서 깊이가 있고 과감하게 밀고 가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리뷰 : 남한산성, 정치싸움 속에 죽어나가는 민중과 나라 시작점 부터가 퇴로 다 틀어막히고 "그럼 어디로 가란 말이냐!?" 부터 시작하는 영화라 ㅎㅎㅎ "아, 갑갑하다" 는 배경 감정선은 기본으로 깔고 간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