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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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피꽃, 채원님을 만나다!Review/미디어 2019. 8. 17. 03:52
이번에 좋은 기회로 난피꽃,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의 작가 중 한 분 이미란님, 필명 채원님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었어요! ^0^ 그러다 책 관련 이야기가 나와 마침 좋은 자리에 작가분께 여러가지 좋은 말을 들을 수 있어서 여기 소개 합니다! +_+ 난피꽃은 짧은 시들을 한 주제씩 모아 이야기를 만든 시 집입니다. :) 관련 짦은 리뷰를 아래서도 보실 수 있어요! 리뷰 : 소중한 한 순간을 위한 짧은 시 하나, '난 피고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이하 작가분과 가졌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합니다. :) (지난 출간기념 북토크 & 저자와의 만남 북토크때 사진) Q. 이번이 첫 시집이고 이제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서셨습니다 기분이 어떠세요? A. 기쁘기도 하고 인스타그램에서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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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3: 파라벨룸, 탄탄해져 가는 세계관, 그러나 느슨해지는 손맛Review/미디어 2019. 8. 7. 01:29
(스포일러 없어요) 존 윅! 어느덧 세번째 시리즈가 나왔네요, 그리고 나올수록 인기와 스타일이 더욱 좋아지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존 윅 3: 파라벨룸'. 파라벨룸의 뜻은 라틴 어원으로 'Prepare for War,' 그러니까 '전쟁을 준비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 왜 이게 부제인지 딱 와닿는달까요? 그리고 이 제목 자체가 존 윅 4편을 예고하는 듯한 인상을 이미 풍기고 있다고 보이죠, 실제 존 윅 4편은 제작이 확정돼 키아누 리브스가 다시 출연할 예정이예요. (아군인가, 적인가.. 물고 물리는 킬러들의 세계!) 저는 이 3편을 보기 전 존 윅 시리즈는 1편 밖에 안봤는데 이 영화는 그냥 1편만 보고 3편을 봐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시리즈로 봐도, 그냥 단독 액션 영화로 봐도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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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아픔은 사회적 재난, 엑시트Review/미디어 2019. 8. 1. 10:07
(스포일러 없어요) 제목이 뭔가 거창해 보이는데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독이 현재 우리나라 사회속 청년들의 탈출구 없는 재앙같은 삶을 묘사한 것 같았어요. 영화 자체는 실제 우리 사회 속에서 있을 법한 테러 사건을 그리고 있고 그 속에서 탈출구를 찾아 헤매다 끝끝내는 구조되는 재난 탈출 드라마인데, 주인공을 포함한 주변인들을 보면 참 현대 사회의 슬픈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는 코미디 장르에, 위 언급한 사회성이 묘사되긴 해도 코믹하고 무게감 없이 빠르게 넘어가면서 장르에 부담을 주는걸 최대한 자제하고 있어요, 그래서 인재(人災)임에도 그 사건 자체가 크게 부각되지 않고 하나의 재난 배경처럼 묘사됩니다. 청년의 아픔을 그리는 모습도 마찬가지로 코믹한 상황처럼 넘기면서 보는 사람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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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4, 전편에서 이어지는 감동 그리고 성장통Review/미디어 2019. 7. 6. 03:13
성장과 이별의 고충, 진정한 의미의 새출발 - 이번엔 토이의 입장에서! (스포일러 없어요, 전작의 스포일러가 조금 있어요) 지금까지 토이 스토리 이야기들을 보면 어드벤쳐이면서 나름 신등장 캐릭터들이 우디로 인해 새로운 의미, 삶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성장 스토리였는데 '토이 스토리 3'에서 여기에 더해 헤어짐과 성장통, 특히 장난감들에겐 의미가 컸던 '주인'의 성장과 추억을 그리며 무한감동을 줬었죠. 여기엔 아마 우리 모두가 장난감과 관련된 추억이 한둘은 있었을 것이고 그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더 와닿았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 헤어짐의 의미가 컷던 탓에 이 이상의 후속 이야기가 있을까 했는데 픽사는 그 어려움을 극복하네요. 장난감들에겐 거의 절대적인 존재인 마스터 앤디와의 헤어짐을 통해 나름 서로 성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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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워크맨 40주년 기념 체험형 전시회 개최 예정문화 & 라이프/이벤트 & 행사 2019. 6. 26. 04:21
소니의 기념비적인 워크맨 TPS-L2가 태어난지 40년이 되어 갑니다, 1979년 7월 1일 발매했었죠. 이를 기념하는 전시회가 일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 "# 009 WALKMAN IN THE PARK" 기간은 7월 1일 부터 9월 1일 까지, 장소는 긴자 소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워크맨 라인업은 기존 테이프 등의 매체에서 벗어나 MP3 등 새로운 포맷에 대응하며 거기에 더해 노이즈캔슬링 등 더욱 진보한 청취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라이브 공연의 현장감 재현을 목표로 하는 '360 Reality Audio' 기능 같은 신기능을 계속 개발/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선 유명인 40명을 모아 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체험형 전시 행사 "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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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바지가 좀 짧구나" 말 대신 아버지가 보인 행동~it Style+/Fun! 2019. 6. 20. 03:39
모처럼 좋은 가족의 모습을 본 것 같아 즐겁네요 ㅎㅎ 옷차림의 자유라던가, 여성 억압이라던가 이런걸 떠나 부모 마음에선 신경 쓰이긴 하니 대화는 나눠보고 싶고, 10대 딸아이도 사춘기거나 예민한 시기일테니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 주는 모습이 엿보여 좋은 아버지라는 인상이예요. +_+ 가족 모습이 참 예뻐 보여요! 아이들도 티없이 맑아 보이는게 이 가족은 서로 아낀다는게 티가 나는 것 같아요 ㅋㅋ 억압하듯 강압적인 태도보단 이렇게 마음을 열 수 있는 방법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저도 새삼 신기하면서 마음도 따뜻해졌어요~ 하지만 제발 그 차림으로 딸을 마중나가진 말아 주시길~~ ㅋㅋㅋㅋ 짧막한 비디오 아래 연결해 둘께요~ 기사에 대화 내용을 적은게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ㅎㅎ 기사 : “딸, 핫팬츠 좀 그만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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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X 마블 콜래보레이션, 마블 마우스패드 Get!it Style+/Fun! 2019. 5. 10. 17:32
다양한 굿즈로 출시 초기부터 큰 관심과 반향을 일으킨 이번 다이소와 마블의 콜라보! 많은 분들이 캡틴 아메리카의 동그란 마우스 패드와 아이언맨 코스터를 노리고 계시고 또 힘겹게 겟 성공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도 1천원짜리 캡아 방패 마우스 패드를 노렸지만.. 운이 없었는지 구경도 못하고 대신 이 대형 패드가 있길래 이걸 구했어요 ㅎㅎ 원래 출장시 사용하려고 작은 사이즈의 패드를 찾고 있다가 이 콜래보레이션 소식을 듣고 캡아 방패를 구해볼까 했는데 이제 집에서 쓰고 있는 작은 사이즈의 패드를 가져가고 대신 구역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이 대형 패드를 쓰기로 했어요. :) 둥글게 말아서 상자에 담겼어요! 이 상자와 포장 상태 품질이 매우 좋아서 ㄷㄷ 아니, 단순하게 '다이소 치고 좋다' 수준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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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 It's Been A Long, Long Time문화 & 라이프/Music 2019. 5. 5. 02:47
(스포일러 있어요) It's Been A Long, Long Time 제임스 텔링고의 가사가 1932년 먼저 쓰여졌고 이후 그가 곡에 대한 권리를 팔면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유명한 줄 스타인과 새미 칸이 새롭게 곡으로 만들어 내게 됩니다. 1945년 처음 발표된 곡으로 빅밴드 스타일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트럼페터, 해리 제임스와 보컬 키티 캘런의 곡입니다. 이후 빙 크로스비나 도리스 데이, 프랭크 시나트라, 로즈매리 클루니 등에 의해 커버되기도 한 유명한 곡이예요. 1945년 11월 마지막 주 즈음 빌보드 핫100 1위를 기록했지만 2주 사이 빙 크로스비가 커버한 동곡에게 1위 자리를 내 주게 되는데 (이 버전은 한 주간 동안 1위를 달렸습니다) 12월 22일 부로 다시 1위를 차지하는 등 원곡 자체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