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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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가 국민 과소비 때문? 다시 살펴보는 IMF 사태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1. 29. 20:33
요즘 중.고교 교과서엔 1997년 외환위기가 국민들이 당시 흥청망청 돈을 써서 과소비 때문에 벌어진 사태라고 묘사되어 있다고 하죠. 당시를 겪었던 분들에겐 트라우마가 심할 수 있는데 저런식으로 잘못된 정보를 학생들에게 주입한다면.. 세대 갈등과 노동의 가치를 더욱 떨어트리는 결과밖엔 안날텐데 언제까지 진실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어리석어 보이기만 합니다. 어제 이 금융위기를 소재로한 영화가 한 편 개봉했죠, 김혜수와 유아인 주연 '국가부도의 날.' 최국희 감독 작품으로 프랑스의 국민배우로도 유명한 뱅상 카셀도 참여한 영화인데 1997년 있었던 우리나라의 금융 외환위기, 우리나라는 IMF라고 부르곤 하던 이때를 소재로 한 영화가 얼마 없는 걸로 아는데 영화 '1987'같이 사회 고발 성격? 영화가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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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를 빙자한 가짜 사이트 주의보!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1. 23. 00:32
이미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듯 합니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높은 할인율을 미끼로한 가짜 사이트가 등장해 온라인 쇼핑시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기사에선 한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는데 실재하는 사이트와 많이 유사한 가짜 사이트의 스크린샷을 보여주고 있네요 - 이전 피싱 기법이랑 차이가 없어 보이죠. 중국 광군제와 미국/유럽 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같이 유명 행사/제품 등을 미끼로 던지고 있는데 제품을 알아볼때 방문중인 사이트가 진짜 사이트가 맞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_+ 기사 : "가짜 사이트 조심하세요"…블랙프라이데이 피해주의보 구매 당시 달러로 표시되어 있으나 실제 중국 위안화로 결제됐다. 사기로 의심되어 취소를 원하지만 사이트상에 고객센터 연락처가 없고, 메일로 문의하였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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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때문에 강간 혐의가 무죄로 선고되다?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1. 15. 17:42
아일랜드에서 있었던 판결이 큰 논란이 되고 있네요. 피의자 남성은 17세 여성과 합의하에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데 여성 피해자 쪽은 강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황도 애매한게 한 골목길에서 성폭행 당했다고 하니 사실 피의자쪽에서 주장하는 '동의 하에' 라는게 정말 믿어지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면 결과와는 무관하게 이건 피의자쪽 변호인 측이 매우 영리했던 걸로 보여요, 정황 증거로 제시한 속옷이 단지 야해 보였다고(?) 상대 여성도 의도가 있었다..라고 판단을 이끈 경우인데 팬티가 동의를 해주는게 아니라 여성이 동의를 해야 하는데 본질을 야한 속옷을 입었다라는 다른 초점으로 호도한 셈이랄까요. "그 증거가 피의자에게 끌렸을 가능성, 그러니까 누군가를 만나고 싶었고 함께 있고 싶었다는 가능성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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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세계 BTS 팬덤을 깨우치게 하려는 전략인가?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1. 12. 05:44
우선 지금까지 알려진 소식을 토대로 정리해보면 올 연말까지 일본에서 BTS가 방송에 오를리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이예요, 덤으로 트와이스같은 한류 뮤지션들에게도 영향이 있을 걸로 보여집니다. 얼마 전부터 일본측에서 트집잡고 있는 광복 티셔츠 논란이 수그러 들긴 커녕 일본쪽에선 더 키워가는 느낌이죠? 아무래도 단순히 음악, 한류 뿐 아닌 우리나라를 견제하려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원폭은 그냥 구실 뿐.. 뭐 저 티셔츠 이슈가 불거지기 시작한건 10월 중순 우리나라의 어느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였는데 실제론 3월 정도 있었던 일로 이미 한참 지난 일인데 새삼 트집잡고 있는 것 같죠. 그럼에도 일본 내 BTS의 인기는 사그라들것 같진 않네요 - 5일째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수성중인데다 43만장 판매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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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매크로 기능으로 정식 사용자만 손해보는 카카오 택시 앱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0. 26. 16:06
"일단 보름간 무료로 하시고 사장님이 결정하시면 돼요. 문자로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 주소를 보내드릴 거예요." 법망을 피해 불법 조작 앱을 사용해 평범하게 사용하는 사용자만 손해보는 이상한 구조가 되어 버렸네요.. 해당 문제는 이미 지난 여름에도 보도된 적이 있는 구조상 문제 있는 부분임에도 여전히 손을 놓고 있는게 이해하기 어렵네요. 손님 가려 태우는 택시들도 문제인데 기술 발달이 오히려 이를 조장하는 모양새가 돼 보기도 안좋고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만 더 커지는 꼴이 된 것 같아요, 얼마전 있었던 카풀반대 시위랑 겹쳐지면서 택시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바닥을 기는 듯 합니다. 이런 식으로 승객 골라 태워가면서 혜택과 보호는 있는대로 요구하고 의무는 저 버리는 이기적인 행태는 정말.. 좋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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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소년 집단폭행, 이번엔 강남 한복판에서?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0. 22. 22:43
작년 이맘때도 한창 불타던 이슈가 하나 부산에서 있었는데 이번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졌네요... 중고생 7명이 태도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여학생 하나를 집단폭행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에요 ㅜㅜ 포스팅 : 부산여중생 폭행사건, 법은 피해자를 보호하나 피의자를 보호하나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단지 미성년자 청소년이라는 이유 만으로 양형을 받거나 청소년보호법 뒤에 숨어 이런 잔인한 범죄가 단순히 청소년들이 벌인 사고 따위로 치부되지 않길 바랍니다만... 아무래도 처분에 당장 큰 변화가 있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저 뿐 만은 아닐 것 같아 슬프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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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유리잔 도둑이 있다?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8. 21. 14:38
카페에서 일회용 테이크아웃 잔 사용이 제한되면서 예쁜 머그나 유리잔에 음료가 제공되고 있죠, 취지는 좋다고 볼 수 있으나 이를 노리는 도둑도 기승을 부리는 듯 해요.. ㅜㅜ 예전부터도 매장에서 예쁜 포크니, 카푸치노잔이니 이런 집기류를 훔쳐가는 사례가 적잖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번 조치로 인해 오히려 더 심해졌나봅니다. 카페 진상같은 문제들에 더해 이젠 이런 좀도둑들도 활개를 치니 큰 프랜차이즈들도 고심이겠지만 작은 개인 사업자들은 더 마음이 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ㅜㅜ 양심을 지키면 좋겠습니다~ 기사 : 하루 2~3개 유리잔 도둑맞는 카페들 카페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제한하고 유리잔 사용을 의무화 하면서 반대급부로 유리잔을 훔쳐가는 도둑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카페에서 유리잔 등 집기류가 없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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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풍기, 배터리 안전 때문에 규제 강화중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8. 17. 19:09
일부 관공서, 학교 등지에선 휴대용 선풍기도 안전상의 이유로 (배터리 때문이죠) 전량 수거 후 퇴근때 돌려주는 등 규제를 강화해 가고 있다고 합니다. 버스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테이크아웃 잔에 담긴 음료수를 금지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라고 느껴지긴 하는데요, 음료수를 흘리는 등 다소 사소할 수 있는 트러블과는 비교가 안되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일련의 규제 내지는 규율은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모든 기기들이 100% 안전 보장된 제품이라고 확신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는 규제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KC인증이 한편으론 탁상행정이라는 논란도 있긴 해도 이 안전인증이 지켜진다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데 실상 잘 지켜지는지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 스티커나 의류 등에 부착 필수도 의미가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