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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 보금자리부지 축소 결정
    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1. 10. 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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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강동 보금자리 관련으로 기사가 하나 올라왔네요.



    Note ) ... 흐아; 댓글이 폭주를 하고 있어요~ 작년 이글루에서 뉴멕시코만 석유 유출 사태 포스팅 이후 최대 댓글인 듯 합니다; 뜨거운 관심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만; 욕설은 부디 참아 주시기 바랍니다. ^^;;; 앞으로 새로운 소식 있으면 이쪽에도 종종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국토부가 고심 끝에 하남 강동 보금자리지구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기사 : 강동 보금자리주택도 물량 준다


    - 국토부, 과천이어 강동구 요구 수용
    - 1만 2,300 가구서 1만가구 내외로 축소
    - 지하철 9호선 연장 5호선에 연결 가시화


    과천은 하남 강동과 같은 기간에 보금자리 주택지로 편입되었는데, 지자체의 거센 반발로 지난 8월 말 보금자리지구를 처음의 1만 4천여 가구에서 그 절반 수준으로 줄였으나, 과천보다 더 절실한 하남은 배제되었었는데... 결국 강동도 지구 축소 결정이 났다고 하네요.




    이 지역이 보금자리지구로 많은 불만을 사는 이유를 본다면,

    1) 유독 하남 지역에 편중된 보금자리지구 선정,

    2) 이미 충분히 취락 마을이 형성돼 법적으로 이미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상태,

    3) 수도권 그린벨트 훼손지 위주로 공급하겠다는 보금자리 특별법에 정면 배치되는 상황 (쉽게 말해 그린벨트 지역을 피해 지어진 가구들을 다시 부수고 훼손된 그린벨트 영역에 편입시킨다는 건 어패가 있지 않을까?),

    4) 교통 대란 문제


    ... 등을 꼽아 볼 수 있을 듯 한데요,


    참고 : 하남 감북 보금자리 왜 반대하나 '주민반발 거세'


    저 중 개인적으로 볼때 가장 심각한 부분이라면 교통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정부의 주택물량 공급 위주의 계획으로 인해 공원과 녹지공간의 체계적 확보가 불가능하고 소규모 지구 간의 연계성이 부족한 데다 대중교통(지하철 등)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주변지역 반경 5㎞ 이내의 교통대책) 수립되지 않았다”


    현재 이 지역에서 서울 시내로 연결되는 거의 유일한 루트이다시피한 곳이 잠실이기 때문에 교통이 몰리는 건, 특히나 감북을 포함한 하남 일대에서 일제히 몰린다면 교통 지옥을 보게 될건 뻔할 뻔자랄까요...

    지하철도 (일부) 민자 지하철인 9호선과 연결될 예정인데, 이게 빨라도 2016년은 돼야 하니, 아직은 그림의 떡이랄까요.. 게다가 이 지하철이 저 넓은 영역의 어디를 통과할지도 아직 모르고, 5호선과의 연계도 아직 협의해야 한다고 하니...

    따지고 보면 이런걸 다 고려하고 계획을 세워 두고 지부 선정을 하던가 했어야 하는데, 주민과 협의 내지는 커뮤니케이션은 고사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친하던 LH 나 국토부나 참 가지가지 한다... 랄까요. -_-;;;;



    저 구역에선 축소하더라도 코딱지 만한 3,000 여 가구 물량이 아닌, 절반 이하로 팍 줄이던가 (형평성에선 이게 더 맞을지도 모르죠, 과천도 반을 줄였는데...) 아니면 깨끗하게 백지화 하는게 맞을 듯 한데.. 주민들은 과연 저 소식에 관심이나 보일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추가로


    기사 : 국토부 앞 대순진리회 신도 4000여명 시위 '왜?'


    3일 간 시위를 했다는 기사가 메이저 매스컴에 등장했네요. 보금자리로 선정된 지구에 걸쳐 있는 회관 터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 정권이던 종교와 문제를 일으켜서 좋을 건 없다고 봅니다. 부디 원활히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PS) 이번에 서울시 후보들은 이 보금자리 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급 궁금해 졌습니다 - 제가 알기론 박원순 후보님은 보금자리를 축소하고 임대형 가구?를 더 늘릴거란 글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는데... 위 기사에서도 밝힌 것 처럼 국토부는 서울시 시장이 누가 되던 상관 없이 일단 부지 축소는 거의 확실시 된 것 같은데, 이게 하남의 감북동 대순 역사 박물관 부지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건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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