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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워크맨, 안드로이드와 만나다.
    뉴스 & 컬럼/PC & 가젯 2011. 9. 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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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 music lovers By music lovers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칩니다.

    워크맨의 명성을 지니고 있는 소니다운 캐치 프레이즈랄까요? 스마트폰을 위시한 다양하고 강력한 성능을 지닌 디지털 기기들의 물량공세 속에 현재 자신의 디자인 정체성을 잃어 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소니. 결국 플레이스테이션 사업 일부에도 안드로이드를 적용하기로 한 것에 이어 워크맨에도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같은 움직임에 긍정적인 한 표를 보내 봅니다 - 이미 필립스와 삼성, 코원 등이 안드로이드OS를 적용한 스마트 mp4p를 발매 중이거나 신규 기획 중에 있는데, 여기에 소니도 동참함으로 인해 미니기기 사업부는 더욱 격렬한 경쟁이 예고 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팟 시리즈가 여전히 mp3/4p 에선 최강자로 등극하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 할 수 있는 점이라면 회사 고유의 음장, 디자인, 유저인터페이스가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과거, 아니 지금까지 (및 앞으로) 발매 중인 소니의 워크맨 시리즈는 음악 감상을 제외한 타 기능들이 사실상 양념의 개념으로 들어간 편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 OS를 채용하게 된다면 기본적으로 타사에서 강력하게 지원하는 기능들을 (예: 동영상, 화면의 해상도 등) 보다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될테니, 이 전과 같은 안일한 태도로 임하다간 도리어 이용자들에게 더 불만을 사는 경우가 발생할 듯 합니다.

    그러고 보니 소니, 삼성, 필립스, 코원 모두 고유 음장을 가지고 있네요. 애플도 트레이드 마크이다 시피한 고유 소리 성격을 가지고 있으니 재미난 경쟁 구도가 생성되겠네요 - 과연 PMP를 잡아 먹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하고는 다르게 스마트폰 과의 경쟁에서 미니기기 간의 경쟁/전쟁으로 옮겨가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이런 식으로 자사 고유의 사운드 기술을 안드로이드라는 범용 OS에 최적화 시키는 작업을 통해 앞으로의 사업과 관련 시너지 효과가 커지리라 생각 합니다 - 소니는 09년 이래 계속 이 같은 소문이 돌고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이라면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적응해 가는게 다행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이걸 통해 이룩될 기술들을 역으로 소니 에릭슨의 엑스페리아 시리즈에 적용시켜가면서 서서히 둘의 융합 효과도 바라볼 수도 있겠지요, 물론 이게 두 사업부 간의 팀킬이 될 확률도 있겠지만 갈수록 음악감상 전용 디바이스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소니도 대비는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 단순히 소리만 좋은 게 아닌, '스마트 기기에 소리도 전문 기기다운' 을 컨셉으로 말입니다. 이미 삼성이나 코원, 필립스는 이러한 쪽으로 관련 미니기기를 만들고 있지요.


    ::: Walkman Mobile Entertainment Player


    현재 소니가 이 기기의 클래스를 상정한 구문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아직 지어지지 않는 듯 한데, 성격은 드러나지요, 뭐 앞서 애플과 삼성, 필립스 등이 만들고 있는 개념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단지 시작만 늦었을 뿐;;

    CNet 측에 따르면 소니는 지금 저 프로토 타입을 (개발 선행 모델이죠)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엿보고 싶어 한다고 하는데요, 내심 자신있어 하는 눈치라고 하는 군요, 현재까지 알아 볼 수 있는 기능들을 살짝 살펴 보면..


      1. 센스미 기능
      2. 자막 연동
      3. S-Master MX 디지털 앰프
      4. 클리어 베이스, 클리어 스테레오 기술 적용

      5. 소니의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 적용
          - 월 4 달러(Basic) / 10 달러(Premium)

      6. 그래픽 비주얼라이제이션 기능
      7. W.Music 앱은 사용성이 부드러운 편!

      8. 카메라는 없음!
      9. 4.3 인치 비반사 LCD 화면 채용, 800x640 해상도 (wide)
      10. 블루투스, DLNA 무선 네트워킹 또는 HDMI 를 통한 스마트 연결 지원


    .. 등으로 요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의 워크맨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활용성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듯 합니다.



    음악 플레이어 앱은 안드로이드 기기 치고 드문 그래픽 비주얼라이제이션을 지원 한다고 하고, 사용성도 좋은 듯 하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옆면의 W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음악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등, 나름대로 기존의 워크맨의 철학을 지키려 노력하는 모습을 엿 볼 수 있습니다. ^^





    올 9월에도 발매 예정에 있는 새로운 플래그십 워크맨 a860 시리즈와는 어떻게 대응 책을 펼칠 것인지 궁금해 지고 있는데요.. 올해 안에 발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만 하고 구체적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네요. ^^


    - 기사 : Sony's Android-powered Walkman prototype
    - 포스팅 : 소니 안드로이드 기반 MP3 플레이어 프로토타입 공개


    Posted from CNet, 2011.08.31 / Translated & comment by creasy 2011
    via Stellist Design (http://stellist.tistory.com/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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