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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cebook vs Twitter!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0. 12. 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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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사용법은 크게 다르지만 소셜 네트웍을 이끄는 두 거물인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 둘에 관련한 흥미로운 통계가 공개 되었습니다.

    12시 방향 부터 시계 방향 순서 입니다 (각각 %로 표시).

      - 서비스를 알고 있는 사람들
      - 매일 로그인 하는 사람
      - 모바일을 사용해 로그인 하는 사람
      - 브랜드(상품)를 좋아한다.
      -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물건은 구매한다
      - 자신의 현재 상태(status)를 매일 업데이트 한다

    6시 방향 입니다. 역시 시계 방향 순서.

      - 미국외 지역 사용자 %
      - 교육 정도 (위에서 부터 기타/대졸/대학/고교)
      - 연령 대 (위에서 부터 55이상/45-54/35-44/26-34/18-25/13-17세)
      - 수입 (위에서 부터 $150,000이상 / 100,000-150,000 / 76,000-100,000 /
                 51,000-75,000 / 26,000-50,000 / 0-25,000)
      - 성별 (men & women)





    대충 살펴 보면, 종류를 불문하고 인터넷 SNS 세상에선 남성 보다 여성이 더 참여율이 높고, 참여율도 트위터보다 페이스북이 높은 편으로 나타 나고 있습니다.


    연령대를 보면 청소년에서 20대일 수록 페이스북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고, 고연령대일 수록 트위터를 더 많이 사용하는 걸로 나타납니다. 재미있는 점은 교육 정도를 보면 학생층은 약 3배 가량 페이스북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걸로 나타나는데, 페이스북은 교육 정도가 대체적으로 균형잡힌 반면, 트위터는 졸업생과 대학생들의 특별한 지지를 받는 걸로 나타납니다.

    전문 분야 관련 정보라던가 최신 소식 등에 있어선 트위터를 통해 접할 기회가 훨씬 많겠지만, 페이스북에선 사회 대체적인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저게 직업하고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테니까요.

    소득도 보면 둘이 비슷한 정도로 분포되어 있는데, 미성년 학생층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비해 3배나 적은 편인 트위터가 마지막의 0-25,000 저소득 계층이 더 많다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젊은 층의 취업이 쉽지않다는 점도 보여준다고 생각 됩니다 (무직 또는 저소득층) - 대학에 진학 중인 인구층이 가장 많은 48%지만 연령대에서 그 층을 보면 13%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물론 그 위 연령대에서도 일부 있겠지요), 수입을 계속 올리고 있어야 할 청년층인 26-34살이 30%로 가장 많이 차지하는데도 저런 결과이니 말입니다.

    또 여기엔 장년층의 높은 사용률도 영향을 줬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높은 수익 층에도 동시에 영향을 줬을 것이고요). 트위터는 두번째로 높은 사용연령층이 35-44세 입니다. 페이스북 대비 약 9% 더 높은데, 역시 높은 수익 층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76,000-100,000).

    참 재미있는 점은 페이스북(41%) 보다 경제인구가 더 높은 편인 트위터가(57%) 소득 구조에서 보면 페이스북에 비해 낮게 분포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26,000 달러 선은 둘이 비슷하지만 바로 그 위의 중간층이랄까, 51,000 층은 7%나 빠집니다. 이중 4%가 저소득층으로, 나머지가 그 상위 고위층으로 흘러 갑니다 - 더 많이 버는 사람들과 못 버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사용자의 충성도도 페이스북이 30% 가량 더 높은 편으로 나타나네요 - 대신 기술활용도 및 관심도는 트위터가 높은 편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로그온 비율은 훨씬 낮은데도 모바일 로그온 사용률이 높은 점). 대신 트위터는 특성상 자신의 PR 및 자기 소식/의견을 알리는 데에 더 민감한 편입니다 (페이스북의 4배가 넘는 셈이 되네요;). 또한 자기가 하고픈 말을 더 많이 자주 한다는 뜻도 되겠네요.

    경제인구가 높기 때문과 그만큼 직장인들의 참여도가 높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대신 학생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주변의 소식을 살피는 데 더 익숙하다는 점이 나타나네요 (다소 소극적?). 나이가 장년 층으로 갈수록 더욱 활발한 자신 PR을 하고 있고, 자기 주변의 소식 외 다양한 사회 소식을 접하기를 갈구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재미있는 점이 하나 더 보입니다 - 브랜드 충성도랄까요, brand follow를 보면 페이스북 쪽 이용자층이 더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가 되는데,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데엔 트위터의 이용자층이 더 높습니다.

    어린 연령대가(미성년~학생층 : 40%) 더 많은 페이스북에선 브랜드에 관심을 많이 보이긴 해도 실제 구매력은 경제인구층이 더 높은 트위터가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via : Facebook vs Twitter: By The Numbers [Inf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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