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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스타벅스 다이어리 스탠딩 스케줄러 ②
    Review/Culture & Pop 2020. 12. 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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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간엔 다이어리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봤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선 접히는 부분과 같이 나온 노트 키퍼 아르마니와도 크기 비교해 보고 마무리 지을까 해요.






    다이어리를 접어 바닥에 세우면 대략 이런 식으로 거치가 됩니당. 마치 노트북이나 태블릿 컴퓨터를 펼친 것 같은 느낌이예요, 위가 모니터, 아래가 키보드? 후미쪽은 거치대.. ㅎㅎㅎ


    사실은 먼슬리나 위클리 페이지를 세팅해 놓고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페이지가 자꾸 넘어가고 어느정도 각을 잡아줘야 해서 제일 자연스레 위치를 오래 잡는 페이지들을 잡다보니 저 모눈 코너가 걸렸어요. 페이지 고정이 제일 애매하다고 느껴졌고, 또 이 종이가 매우 얇다보니 툭하면 휘날리거나(...) 움직여서.. 선풍기, 에어컨 등 바람 곁에 두심 안될 것 같습니당~ (당연한 이야기겠죠!)



    간신히 성공해 본 위클리 페이지~ 정면에서 본 모습이예요. 각도는 훌륭하게 나와요. 페이지가 흘러 내리지 않게 위에 밴드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진에선 생략했지만 실제 사용한다면 아마 꼭 했을 것 같네요.



    거치가 가능하지만 실제 이 상태에서 뭔가를 기록하기엔 불가능해요; 어쨌든 다시 적기 위해 책을 펼쳐야 합니다. 대신 하단 페이지엔 위 스탠딩 모드에서도 충분히 기록 가능해 보입니다, 그래서 하단쪽엔 메모용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구요 - 크고 굵직한 이슈는 상단 페이지에, 세부 내용 등은 하단 페이지에 몰려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디어는 좋은 듯??



    접히는 구조는 대략 이래요 - 세군데가 접히는데, 거치를 위해 활용되는 곳은 뒷면 중앙부와 표지쪽 접히는 선 두군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꺾이는 곳 품질, 제단, 마감 등은 좋은 편이고 때타는 문제를 빼면 - 그런데 이 다이어리, 꼭 거치를 하지 않더라도 손때도 잘 타게 생겼기에 그러려니 넘어가야 하려나요 ㄷㄷ - 튼튼하니 안정적이고 좋아요.


    바닥에 지지했을땐 책이 쉽게 퍼지거나 그러진 않았고 각도도 넓게 세워 놓거나 좀 더 올려 세우거나 하는, 약간의 조정도 가능했어요. 넘어지지 않게 자신이 잘 펼쳐 놓으면 된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확실히 자리를 좀 차지하긴 해요. :)



    접히는 책.. 마치 6인치 태블릿용 스마트 커버를 보는 것 같아요. 파팅 라인이 있는 다이어리입니다~ 흰색 밴드, 녹색 스타벅스 타이포, 음각 세이렌.. 예뻐요~~



    독특함 빼면 특징이 적은 것 같은 느낌도 드는 플래너입니당, 일종의 기념품? 컬렉터블 같은 느낌이예요. 실용성은.. 저 개인에겐 크게 유용할 것 같진 않은데 탁상 달력+일정관리+플래너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녀석이라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당. 저의 경우엔 어쨌든 공간을 차지하는 면이 부담 스럽달까요;;



    동봉된 인덱스예요. 눈치 채신 분 계시겠지만 이 다이어리엔 북마크 리본이 없어요, 대신 자+인덱싱+이모티콘 도형 틀이 하나로 합쳐진 이 인덱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날씨 포함, 각종 도형 틀과 스벅 커피 틀이 새겨져 있어 따라 그리기만 해도 귀여운 아이콘이 내 다이어리에 쏙~~ ^0^ 요게 참 귀여워요 ㅎㅎㅎ



    측정 가능 최대 길이는 18cm. 자는 정말 유용할 것 같죠?



    얇긴 하지만 꽤나 탄탄하고 빳빳한 PC 재질이예요. 옆에도 뽀인트 원이 있는데.. 이걸 없애도 더 많은 틀을 만들어줬더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좀 남아요, 특히 커피 틀까지 본을 떠줬는데... 더욱 많은 스벅 커피 아이콘들을 새겨줬음 이 인덱스도 한 인기하지 않았을까 내심 생각이 들었습니당.



    다른 다이어리엔 있는 북마크 리본이 이 스탠딩 스케줄러엔 이렇게 자에 붙어 나오게 되었어요. 따로 끼워놓고 다녀야 하니 분실 위험도 있고 사용시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부가적인 기능이 딸려오니깐 이것도 나쁘진 않은 듯 하죠?



    예쁜 두권의 스벅 다이어리들. 아르마니는 개인적으로 정말 취저였는데 이 새하얀 스탠딩 스케줄러는 음... 미묘했어요;ㅁ;



    어쨌거나 둘은 M 사이즈로 사이즈는 둘이 같습니당 (13cm x 21cm). 의도치 않게 블랙앤 화이트가 되었네요?? +_+



    띠지도 조금 차이가 나네요 - 아르마니는 은은한 무광의 금색인데 스탠딩은 더 빛나는 금빛이예요, 그야말로 화골이네요! 갑자기 화이트 초콜릿 하나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솔직히 올해 다이어리의 띠지는... 디자인이 너무 단순해서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 추천한다면 스탠딩은 정말 본인이 사용 패턴을 먼저 잘 살펴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듯 하고 무난하게 아르마니, 또는 그린 핸디 스케줄러가 어떨까하네요.


    그리고 미니 사이즈도 있죠 - 매일 매일 기록을 많이 하신다면 책의 크기 자체는 작아도 페이지 양과 구성이 딱 거기에 걸맞는 루틴 다이어리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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