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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스타벅스 다이어리 스탠딩 스케줄러 ①
    Review/Culture & Pop 2020. 12. 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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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스타벅스 스탠딩 스케줄러 플래너는 바닥에 펼쳐놓는 탁상 캘린더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플래너입니다. M 사이즈 책자예요. 액세서리로 (스벅에선 애드-온 아이템이라고 부릅니당) 인덱스 용 자와 미니 계산기를 줍니다! +_+



    이 다이어리에서 제일 예쁜 부분을 말하라면 전 이 부드럽게 음각으로 새겨진 새하얀 세이렌을 꼭 짚고 싶어요 ㅎㅎㅎ 활짝 웃고 있는 인어가 예쁘...죠, 아니 무섭나.. ㅋㅋㅋㅋ



    다이어리는 이렇게 생겼어요. 미디엄 사이즈라 가장 무난한 크기에, 책상에 펼쳐놓는다면 공간을 좀 차지하겠지만 무리는 없어 보여요.



    바닥에 펼쳐 놓을 경우,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도록 나머지 페이지들을 위에 밴드로 묶어둘 수 있어요, 이거 꽤나 중요해요 ㅎㅎ



    스벅 녹색 반원이 크게 뽀인트로 작용하고 있어요! 스벅을 상징하다시피 하는 저 녹색이 딱 봐도 '어, 스벅 다이어리?' 라며 정체성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만, 반원의 의미가 뭘까 개인적으론 그게 참 궁금했더랬어요 ㅎㅎㅎ


    커버 재질은 합성 수지 느낌이 많이나는, 그러나 부드러운 소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벅 설명으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재생원단을 사용해 커버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푹신푹신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부정적인 느낌은 아니예요 - 싼 재질? 느낌, 그런 것도 거의 안느껴지구요. 다만 이 화이트 재질이 때를 잘 탈 것 같아서 그게 많이 염려 되네요;ㅁ; 특히나 화이트 컬러라서 ㄷㄷㄷ 조심해서 써야 할 것 같아요.



    표면의 음각으로 파인 세이렌도 예쁘지만 이 다이어리는 딱 이 각도가 참 예뻤어요!! 새하얀 우유 거품같은 표면에 세이렌이 새겨지고 선명한 녹색으로 예쁘게 적힌 STARBUCKS가 심쿵~!! >_<



    기울여 찍어본 표지입니다. 푹신한 부드러운 표면 질감을 잡아보려 했지만 사진으론 역시나 무리였나 싶네요 ㅜㅜ



    아무튼, 스벅의 의도대로라면 이 플래너는 이 방향으로 사용하게 됩니다;ㅁ; 왜냐하면요...



    첫 장부터 이런 식이기 때문이예요;ㅁ; 네 시계방향으로 90도 뉘여서 프린트되어 있어서 기록하기 위해선 책도 반대 방향으로 놓고 적어야/봐야 합니다. 사용상 불편할 수 있는데.. 뭐, 이 다이어리의 특징이기에 이 방식이 싫으시다면 확실히 이 상품은 선택하시면 안됩니당;ㅁ; 개인적으론 놓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다면 데코 용도로도 확실히 사용성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예요. 다만 표지가 때타기 쉬우니 그 점을 주의하심 될 듯 해요.



    프로젝트 리뷰와 일정 확인에도 좋고 탁상 캘린더 역할도 하니깐 따로 달력은 필요 없을 듯 합니다.


    메시지보드 페이지 총 11 페이지, Yearly 2 페이지, 먼슬리 총 12 페이지와 그 아래로 먼슬리 골 페이지도 같이 12 페이지가 있네요. 이어지는 위클리 페이지는 총 53페이지에, 이어지는 줄지도 53 페이지가 있습니다. 마지막엔 모눈 페이지와 점선 페이지로 각각 52 페이지 + 22 페이지로 구성되었습니다.



    메시지보드 페이지가 제일 먼저 나와요 - 휴가중/미팅중/휴식중/자유1/자유2 이렇게 섹션이 있어서 사무실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그 아래 페이지로 콘택트 란이 각각 있어서 자리를 비웠을때 메모를 남길 수 있게 했어요. 엄밀히 보면 이 플래너도 개인 영역에 속하는 그런건데 타인이 적을 수도 있는... 개인화된 영역임에도 퍼블릭 액세스/참여가 가능한 꽤나 특별한 공간이 아닐까 해요. 이 플래너의 기획 의도가 특별하니 이런 페이지도 나올 수 있네요.



    여기도 개인 정보를 기록해 둘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조금은 위험해(?) 보이는게, 바로 전 페이지가 남이 메모를 남길 수 있는 페이지였는데 그 다음장에 이렇게 개인 정보를 적게 해 두면, 마음만 먹으면 메모 남기듯 손쉽게 열람할 수도 있는 구성이라... 이 다이어리를 선택한 분이시라면 사용시 자신이 확실히 범위 등을 정해놓고 쓰셔야 할 듯 해요.



    이어지는 페이지는 Yearly 페이지 입니다. 2장 구성으로 2021-2022년 캘린더가 표기되어 있어요. 디자인 Good!



    먼스리와 위클리 페이지 시작이예요. 시작 월은 내년 1월 입니다, 2021년 12월 까지 수록되었습니당.



    하단에 이어지는 페이지는 먼슬리 골 페이지입니다. 목표와 To-Do 리스트 기입란이 있습니다. 체크박스의 활용도가 꽤 쏠쏠할 것 같아요.



    위클리 페이지입니다, 먼슬리 페이지 바로 다음부터 나와요. 상단엔 해당 주가 두꺼운 글자체로 표시되어 있어 가시성도 좋아요. 컬러 톤은 여러 색을 사용하지 않아 차분하니 눈에도 편하고 좋으네요. :) 색연필 등을 사용하면 강조효과도 나고 좋을 듯 합니당. 커피 아이콘이 넘 귀여워요~ ㅎㅎ



    그 아래로는 그냥 줄노트입니다. 보통 책이나 다이어리는 세로모드(...)인데 ㅋㅋ 랜스케이프, 그러니깐 가로모드 책을 보니 느낌이 생소하면서도 재미져요! 나름 귀엽달까요?



    이렇게 스케줄러가 끝나면 이후는 그냥 모눈 페이지와 점선 페이지만 담겨 있습니당. 이건 그냥 세로 모드로 놓고 써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죠? ㅎㅎㅎ



    마지막장엔 늘 그랬듯 페이퍼 홀더가 달려 있어서 안에 지류나 얇은 물건들을 담아둘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포켓 입구가 닫힘 구조 없이 항상 열려있는데다 방향이 바깥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담은 물건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그 점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또 너무 두꺼운걸 넣으면 책자가 벌어질 수 있는 점도 있구요. 보니깐 은근 까다로운 편이네요? -.-;;



    다음 포스팅에선 이번에 빠진 인덱스 자와 계산기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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